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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 절차 중단 없다···목포 승화원, 전산 마비에도 정상 운영

목포시 승화원이 최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망 마비 사태 속에서도 선제 대응으로 정상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목포 승화원은 지난 26일 정부 과천청사 화재로 발생한 전산망 마비 사태에도 목포시 노인장애인과 유기적 협력으로 시스템과 시설 점검을 선제 시행한 덕분에 차질 없는 운영되고 있다.승화원은 국가 전산망 마비 상황에 대응해 자체 ARS 전화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존 인터넷 예약이 불가하게 되자 즉시 수기 방식으로 전환, 관내·외 장의업체와 전화 상담과 팩스로 예약 접수를 가능하게 조치했다.또 다른 업체가 오...
화재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본원 5층 전산실의 시스템 복구 방향이 구체화되고 있다.정부는 당초 화재로 전소된 7-1전산실의 시스템을 대구센터 민관협력형 클라우드로 이전하는 방안을 추진했으나, 일부 시스템은 대전센터 내 사용 가능한 전산실로 옮겨 복구하는 방향으로 전략을 조정했다.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5층에 위치한 7·7-1·8 전산실의 시스템 일부를 소관 부처 협의와 세부 검토를 거쳐 대전센터 내 2·5·6전산실로 옮겨 복구하기로 했다.대전 본원은 2층부터 5층까지 총
용인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정기대관을 공고’한다고 밝혔다.이번 정기대관은 재단이 운영하는 주요 공연·전시 공간을 대상으로 하며, 시설별 운영 특성에 따라 대관이 방식이 구분된다.▲ 용인포은아트홀, 용인포은아트갤러리, 문화예술원 전시실은 연 단위 대관으로 운영되며, ▲ 용인시평생학습관 큰어울마당, 문화예술원 마루홀, 국제회의실, 용인시문예회관 처인홀은 상반기 일정에 한해 접수할 수 있다. 특히, 용인포은아트홀은 올해 객석을 152
MBC 라디오 ‘배철수의 음악캠프’ 배순탁 작가가 오는 20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171회 수원새빛포럼 강사로 나선다.배순탁 작가는 ‘음악의 힘 : 나라는 장벽을 넘어서 우리에게로’를 주제로 강연한다.음악 감상을 넘어 음악 안에 담긴 문화적 의미와 소통의 힘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음악을 매개로 세대, 감정, 사회 변화를 조명하고, 대중음악이 주는 시대정신과 창의성을 이야기한다.배순탁 작가는 대중음악 평론가이지 ‘배철수의 음악캠프’ 작가다. 음악 웹진 IZM에 리뷰와 평론을 게재하며 대중음악 평론가로서 입지를 다졌다.
1999년부터 지속된 일본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 공명당 연합이 강경 보수 성향인 다카이치 사나에 신임 자민당 총재 등장으로 26년 만에 붕괴했다.공명당이 민주당 집권 시기를 제외하고 사반세기 동안 참여했던 연립 정권에서 이탈하면서 다카이치 총재는 내각 출범 전부터 위기에 놓였다. 자민당이 독자 생존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번 사태가 정계 개편의 신호탄이 될지도 주목된다.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자민당과 공명당은 10일 연립 정권 구성을 둘러싸고 협의를 진행했으나 기업·단체의 헌금 규제 강화 부문에서 합의점을 찾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2025 경기도 구석구석 관광테마골목’ 사업에 선정된 용인시 보정동 카페거리가 따뜻하고 아늑한 정원을 테마로 한 특별한 공간인 ‘코지가든’으로 새단장을 마쳤다.2014년부터 '아름다운 거리'로 명성을 쌓아온 보정동 카페거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단순한 카페 거리에서 벗어나, 사계절 내내 머물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정원형 관광지로 재탄생했다.특히, 최근 관광 트렌드인 '머무름·체험 중심 여행'과 '로컬 감성 소비' 흐름을 적극 반영하고, 경기도의 '지역관광 거점 육성 정책'과 연
경기 군포산업진흥원은 유망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신규 입주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모집 대상은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미만 기업이며 입주기업으로 선정되면 저렴한 비용으로 업무공간을 제공받게 된다.또 입주기업 성장을 위한 시제품 제작, 마케팅, 투자 역량강화 프로그램, 지식재산권 획득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을 받을 수 있다.이번 공고에는 6개사를 모집하고 있으며 입주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 기업포탈 또는 군포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송석준 의원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발생 20일이 다 돼 가고 있지만 법제처 정보시스템 가동 중단은 여전히 복구되지 않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법제처가 송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에 따라 가동이 중단된 법제처 소관 9개 정보시스템은 여전히 복구되지 않고 있다
통일부가 윤석열 정부에서 신설된 남북관계관리단이 사라지고 남북회담본부를 되살려 남북회담 및 교류 기능을 활성화한다.통일부는 부처 간 협의를 거쳐 남북 대화 및 교류협력 조직 복원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안을 14일 발표했다. 현재 533명의 통일부 정원을 600명으로 67명 늘리고, 고위공무원 직위는 18개에서 20개로 늘게 된다. 본부와 소속기관의 과·팀은 52개에서 58개로 늘어난다.이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통일부를 '대북 지원부'로 질타한 뒤 줄어든 정원의 80%가량이
관세청의 관세조사가 기업들의 경영 활동을 심각하게 위축시키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조사기간이 매년 늘어나는 것은 물론, 과세 결정이 불복 단계에서 잇달아 뒤집히거나 법원에서 패소하는 사례가 절반을 넘어서면서 관세행정의 신뢰성이 근본적으로 흔들리고 있다는 분석이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유상범 국회의원실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관세조사에 불복해 행정소송으로 이어진 사건 가운데 관세청이 패소한 비율이 2019년 46.5%에서 2024년 52.3%로 증가했다.법원이 관세청의 처분을 절반
미중 무역갈등 여파로 암호화폐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게임업체들이 발행한 게임토큰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을 기점으로 암호
산청에 가면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이 있다. 산청 흑돼지다. 산청 흑돼지는 일반 돼지고기와 비교해 풍미가 뛰어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두툼한 고기 한 점에 가득 배어나오는 육즙과 바삭한 껍질의 고소한 맛, 쫄깃한 식감은 산청 흑돼지의 또 다른 매력이다.산청 흑돼지는 지리산 자락
HD현대일렉트릭이 UL인증을 획득하며 북미 중저압차단기 시장 점유율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구축했다.14일 HD현대일렉트릭에 따르면 중저압 차단기 4종, ▲기중차단기 ▲배선용차단기 ▲진공차단기 ▲전자개폐기가 북미 시장의 대표 안전 인증인 UL(Unde
‘2025 산림녹화 유네스코 등재기념 포럼’이 20일 1시30분 강원대 미래도서관 정강홀에서 열린다.이날 포럼에서는 △이경준 한국산림녹화UNESCO등재 추진위원장의 ‘산림녹화 UNESCO 세계기록유산 등재 의의’ △안중걸 한국산림녹화UNESCO등재 추진위원의 ‘산림녹화 UNESCO 등재와 강원 산림의 미래’ △김경남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녹색 휴머니즘을 담은 춘천의 미래’ 등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발표 이후 최정기 강원대 산림과학부 교수를 좌장으로 한성주 강원대 사학과 교수, 박광서 북부
대형마트가 지난해 말부터 계란 가격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그동안 산지 생산자들에 치우친 물가 당국의 계란 가격 담합 조사가 대형마트에까지 확대돼야 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국회 농해수위 민주당 송옥주 의원이 14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올 2분기 기준 소매유통 유형별 계란 가격은 농협하나로마트 285원, 개인슈퍼 297원, 대형마트 309원, 체인슈퍼 337원, 편의점 339원 순서로 높았다. 유통 대기업이 운영하는 대형마트, 체인슈퍼, 편의점이
중앙동을 중심으로 한 서귀포의 원도심은 과거 서귀포시 최대 번화가로 한때 불야성을 이뤘지만, 최근에는 공동화 현상으로 갈수록 활력을 잃어간다는 지적이 많다. 하지만 여전히 매일올레시장을 시작으로 이중섭 거리를 지나 자구리 해안, 새연교로 이어지는 이곳의 관광 코스는 제주만의 특별한 분위기를 느끼기에 충분하다.이렇듯 침체된 원도심을 되살리기 위해 중앙동주민센터에서는 올해부터 젊은층을 타깃으로 SNS를 활용한 홍보전략 ‘중앙동 39’를 시행하고 있다. SNS 전문채널 운영과 역량강화, 뉴미디어 연계 페스타 등 사업은 크게 세가지로 구성
풍년이 기대되던 올해 벼 수확철을 앞두고 ‘깨씨무늬병’이 전국적으로 급속히 확산되면서 농가들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 기록적인 이상기후와 잇따른 가을비까지 겹치면서 쌀 생산량의 대폭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14일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수확기를 맞은 농가들은 병해 피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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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지리산둘레길 걷기축제’ 참가자 모집
한국등산⸱트레킹지원센터는 14일까지 ‘2025 지리산둘레길 걷기 축제’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18일 ‘걷고 싶은 지리산, 살고 싶은 지리산’을 주제로 지리산둘레길 인근 주민과 숲길 탐방객들이 함께 어울려 지리산의 삶과 문화를 즐기는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걷기 코스는 총 12km로 △최참판댁 → 입석마을 → 대축마을 → 문암송 → 미점마을 → 개치마을을 거쳐 동정호에 이르는 구간이다. 숲길을 걸으며 참가자들은 △빙고게임 △막걸리 시음 △소원지 쓰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도착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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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EK, ‘리틀 나이트메어 3’ 정식 발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PlayStation 5, PlayStation 4, Nintendo Switch 2, Nintendo Switch, Xbox Series X|S, Xbox One, PC 버전 ‘리틀 나이트메어 3’을 2025년 10월 10일 발매했다고 발표했다. 리틀 나이트메어 3 ‘Hold My Hand’ 론치 트레일러 ■ ‘리틀 나이트메어 Enhanced Edition’ 지금 바로 플레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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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i리그 챔피언십, 광주에서 25일 개막...총 72팀 참가, 유소년 축구 꿈나무들의 열전 예고!
i-League 최고의 팀을 가리는 2025 i리그 챔피언십이 이번 달 말, 광주광역시에서 성대한 막을 올린다.축구를 사랑하는 유소년 동호인 선수들의 축제인 이번 챔피언십은 10월 25일과 26일, 양일간 광주광역시 보라매 축구 공원에서 개최된다. 전문 선수 중심의 기존 대회와 달리, 축구를 좋아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i리그의 각 권역을 대표해 선발된 팀들이 한자리에 모여 기량을 겨룬다.이번 대회는 U-8, U-10, U-12 세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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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신흥국 및 개도국에 물관리 기술 수출 확산
한국수자원공사가 세계은행, 한국국제협력단 등과 협력을 통한 공적원조 기금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수자원공사는 ODA를 기반으로 방글라데시, 요르단, 우즈베키스탄 등에 글로벌 역량강화 컨설팅 프로젝트를 제공하고, 다양한 지식교류 활동과 국내 물기술 수출 연계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개발도상국에서는 새롭게 건설된 물관리 시설이나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현지 전문가가 부족해, 효율적으로 인프라를 활용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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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제주도민 민심은 "어려운 민생경제부터 살려야"
추석 밥상 민심을 놓고 제주지역에서는 먹고 사는 문제인 민생경제 회복과 내년 6·3지방선거 등이 화두가 됐다.아울러 도민 피로도가 누적된 제주 제2공항 건설과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출범을 놓고 기대와 우려의 목소리가 교차했다.김한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은 9일 “동문시장 상인들은 관광객은 오는데 물건은 많이 사지 않아서 불경기를 호소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늘어났지만, 지갑을 열지 않아서 여전히 경기가 나아지지지 않았다”며 “많은 도민들이 민생을 좀 더 챙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다”고 말했다.이어 “도민들은 정치인들이 정쟁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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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요정 버전 '루미 뚱이' 이모티콘 30일 간 무료 배포
전남 순천시가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순천시청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친구 대상으로 시 캐릭터 '루미 뚱이' 이모티콘을 무료 배포한다. 14일 순천시에 따르면 이번에 출시되는 '루미 뚱이' 이모티콘은 국내 대표 콘텐츠 기업인 CJ ENM과 협력해 제작됐다. 시 캐릭터 루미, 뚱이의 요정 버전을 활용했으며, 순천에 기반한 인스타툰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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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공약이행률 75%…‘속도’ 높였지만 남은 건 ‘완성도’
전북 완주군이 민선 8기 공약이행률 75%를 기록하며 공약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러나 주요 현안 가운데 일부는 여전히 행정 절차나 예산 확보 단계에 머물러 있어, ‘완성도’ 있는 마무리가 과제로 꼽힌다. 14일 완주군은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4대 분야 112개 공약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군에 따르면 △아동·청소년 전용 체육시설 건립 △대둔산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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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법인 연락사무소 현황명세서 미제출률 56%....“명단공개 해야”
외국법인 연락사무소 현황명세서 제출이 의무화됐지만 외국법인 연락사무소 절반 이상이 자료 제출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기획재정위원회 박민규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현황명세서 제출 대상 연락사무소 3천304곳 가운데 1천867곳이 관련 서류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우리 과세당국이 외국법인 연락사무소 현황명세서 제출을 의무화한 것은 국내 진출 외국법인들이 실질적 고정사업장으로 연락사무소를 운영하면서 교묘하게 위장해 국내수입에 대한 세금신고를 하지 않는 등 탈세 수단으로 악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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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인데 견적서 보내봐요"…전북교육청, 직원사칭 물품 구매 사기 '주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최근 교육청 소속 직원을 사칭해 물품 납품, 견적 요구, 선입금을 유도하는 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히면서 유관기관과 거래업체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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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불금은 지주가, 피해는 실경작자 몫"… 친환경 농업 지원 '유령농부'만 양산
전북자치도 부안군에서는 지주의 명의로 직불금이 부정 수령된 후 행정 당국이 벌금을 임차농과 지주에게 공동 부과한 사례가 발생했다. 임차농은 실제 경작자임에도 불구하고 법적 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