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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수평적 조직문화 개선은 작은 것들로부터..

공직사회에서 수평적 조직문화 개선은 최근 들어 매우 강조되는 과제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복무 관련 부서에서는 다양한 계획을 세우고 수시로 교육과 워크숍을 시행하지만 정작 다른 직원들은 현안 업무에 바빠 직접 참여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고 본다.민원 처리, 정책 집행, 보고자료 작성 등 맡은 일에 쫓기다 보면 조직문화 개선 프로그램 참여는 뒷순위로 밀리기 쉽다. 그렇다고 해서 직원들이 조직문화 개선에 무관심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 많은 공직자가 개선의 필요성을 충분히 인식하고 있으며 여건이 허락된다면 적극적으로 함께하고자 하는...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 부녀회는 지난 9일부터 2박 3일 동안 광주와 전라남도 지역의 한국 현대사 유적지를 순례했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순례의 의미를 더한 것은 9일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을 직접 만나 환담을 나눈 자리였다.부녀회 회원들은 제주4·3과 5·18민주화운동이 공통의 비극 속에서 역사적으로 깊이 연결돼 있음을 되새기며,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에 공감했다.강기정 시장은 “4·3과 5·18은 시대와 지역은 달라도 무고한 시민의 희생이라는 역사적 고리를 갖고 있다”며, “제주와 광주는 아픔을 넘어
우리 농업·농촌은 빠르게 변화하는 소비트렌드와 유통환경 속에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소비가 일상화되면서, 소비자는 생산자와 직접 연결되는 신뢰 기반의 유통에 더 큰 가치를 두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직거래 확대는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는 핵심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첫째, 유통구조의 단순화가 필요하다.기존 농산물 유통은 생산자-산지유통센터-도매시장-중도매인-소매상-소비자 등 여러 단계를 거쳐왔다. 이 과정에서 유통비용은 상승하고, 생산자 소득은 줄어드는 악순환이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은 지난 17일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중회의실에서 2026년도 연구과제 도민 공모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2026년도 연구과제 공모는 도민들의 요구를 반영하고, 체감도가 높은 여성․가족․복지 정책을 발굴하며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6월 20일부터 8월 29일까지 진행됐다.이번 공모에는 17건의 제안이 접수, 그 중 9개 과제가 우수 연구과제로 선정됐다.접수된 17건의 과제는 분야별로 돌봄․교육이 5건으로 가장 많았고, 인구․가족 3건, 성평등․인권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2050년까지 인간이 바다에 미치는 영향이 두 배로 증가할 것이라는 경고 비료 유출과 같은 과도한 영양소로 인해 발생하는 부영양화는 조류의 번식을 유발하여 물속의 산소를 고갈시키고 물고기와 기타 해양 생물을 죽이는 '죽음의 구역'을 유발한다.바다는 오랫동안 인간의 생명을 지탱해 왔지만, 캘리포니아 대학교 산타바바라의 새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8월 누계 수출액이 2억 177만 달러를 달성해 8개월 연속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수출증가율 1위를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69.8% 증가한 수치로, 종전 최고 기록인 2021년 11월을 3개월 앞당겨 경신한 것이다.특히, 8월 한 달간 수출액만 4,133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74.2% 증가해 역대 8월 중 최고 실적을 세웠다. 올해 들어 7번째 당월 최고 실적 경신과 함께 6번째 2,000만 달러 돌파, 8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달성하며 수출 호조세를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노동자종합복지회관에서 소방, 의료기관 등 응급의료 유관기관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에는 제주도, 응급의료지원단, 소방, 응급의료기관 관계자가 참여했다. 응급의료 관련기관 실무자들의 소통을 강화하고 구급대원과 의료기관이 서로 이해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간담회와 함께 17일부터 18일까지 도내 구급대원, 응급의료기관 종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이송 및 수용곤란 고지 관리지침’ 교육도 실시한다.17일은 제주시 노동자종합복지회관, 18일은 서귀포시 한국보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한국식 정전’ 모델을 부정하며 종전 협정보다 재침공 방지 장치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20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우크라이나와 한반도의 상황은 다르다”며 한국식 시나리오 논의에 선을 그었다. 이어 “종전을 선언하는 최종 문서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면서도 “그렇기 때문에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말했듯 휴전만으로도 충분히 안보 보장이 가능하다. 나 역시 동의한다”고 덧붙였다.결국 공식적인 협정 여부와 관계없이 러시아가 다시 침략하지 못하도록 하는 안전장치가 최우
김만식 기자 = 지난 9월 20일, 충북 진천군 진천읍 상계리 김유신 장군 탄생지에서 ‘흥무대왕 김유신 기념사업회’ 창립총회가 열렸다.이번 출
최근 중장년 1인 가구의 고독사가 늘어나고 있다. 고독사는 50, 6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여성보다는 남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다.단순 건수로만 봤을 때 제주도는 전국에서 세종시 다음으로 고독사가 적게 발생하는 지자체이지만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43%로 전국 최고이며 그 위험성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독사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주요 원인 중에 하나는 뇌경색, 뇌출혈 등의 뇌혈관 질환이다. 뇌혈관 질환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흡연, 음주 등 주로 생활습관에 의한 뇌혈관 손상으로
5시간전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오는 9월 19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 센트럴파크에서 “친환경 선박을 통한 K-조선‧해운 전략 마련”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해사기구는 해양환경보호위원회 제83차 회의에서 해운 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새로운 규제 프레임워크 초안을 확정했다. 이와 더불어 유럽연합이 2024년부터 해운 분야에 탄소 배출권거래제를 단계적으로 적용하면서 국제 해운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대한민국 조선·해운 산업이 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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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선두 인천유나이티드와 2위 수원삼성이 나란히 하위 팀에 발목을 잡히면서 승점 쌓기에 실패했다. 인천은 20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30라운드 김포FC와 홈경기에서 1대 2로 졌다. 전반전은 득점 없이 끝났지만, 후반 1분과 17분 상대 박동진에게 연속골
정부의 '주 4.5일 근무제' 는 망국으로 이끄는 일 정부가 '주 4.5일 근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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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19일 오전 10시, 강원특별자치도민회관 대회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와 함께 '특례 발굴 공동연구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양 도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탄소중립과 재정 분야 연구과제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입법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양 도는 지난해 7월 체결한 '강원-전북 특별자치도 상생협력 협약'을 계기로 올해 5월부터, 특례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를 추진해 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연구진이 과제별 진행 현황을 발표하고, 양 도의 정책 경험과 사례를 공유하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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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과의 상생을 위한 맞춤형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한국마사회 시흥지사는 지난 18일 시흥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한국마사회 시흥지사 지원사업·사랑의 고추장아찌 나눔’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이날 전달된 기부금은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이 협력해 고추장아찌를 담아 관내 취약계층 200가구에 전달된다.사랑의 고추장아찌 나눔 사업은 식사 준비가 어렵거나 생계가 어려운 취약계층에 전달되며, 특히 거동이 어려운 노인과 장애인 가구에는 직접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살피
이별 그리움에 색이 있다면 회색이었을 겁니다.정도에 따라 그라데이션이 달랐을 테지요. 살면서 수많은 이별을 하고 똑같은 상수의 그리움이 생깁니다.그리움 속에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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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지난 19일 연간 13조원이 넘는 도 예산을 3년간 맡길 1·2 금고 지정 계획을 홈페이지와 공보에 공고했다고 20일 밝혔다.도는 농협과 제1금고 약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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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025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합천군이 7~13일 개최한 ‘2025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전국 초등학교 43팀 400여 명의 선수가 열전을 펼쳐 남자초등부는 경북 김천부곡초등학교가, 여자초등부는 부산 구포초등학교가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다. /유은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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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FM, 개국 10주년 맞아 오픈포럼 개최
6일전
인천 서구를 대표하는 공동체라디오 서구FM이 개국 10주년을 맞아 지난 11일 서구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에서 기념 오픈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과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포럼은 “마을공동체미디어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려 전국 각지에서 20년 이상 마을공동체미디어 활동을 이어온 전문가들이 참석해 서구 주민들과 폭넓은 대화를 나눴다.발표자로는 △송덕호 대표 △서명택 대표 △임민아 대표가 참여해 경험을 공유하고 자유토론을 이어갔다.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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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시 토스 행운퀴즈 "리디 주술회전" 문제+전체 정답 공개!
토스 행운퀴즈 9월 15일 새로운 문제가 공개됐다.월요일인 9월 8일 오전 10시경 진행되고 있는 토스 행운퀴즈 '리디 주술회전'관련 문제는 "오직 리디에서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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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면접부터 채용까지 원스톱…양천구, 일자리 박람회 '더! 잡다' 개최
양천구는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22일 해누리타운에서 일자리 박람회 '더! 잡다'를 개최한다.이번 박람회는 ▲현장 면접 ▲실전 취업 특강 ▲1:1 맞춤 상담 ▲이력서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직자에게 더욱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특히 20개 기업이 참여하는 현장 면접에서는 사무직, 영업, 판매관리, 물류, 상담 등 다양한 직종의 기업 인사담당자들이 구직자 면접을 통해 현장에서 채용을 결정한다. 지난 4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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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호 태풍 미탁, 18호 태풍 라가사,19호 태풍 너구리 정보 등 지역별 오늘 및 내일날씨, 내일~모레 전국 비!
2025년 17호 태풍 미탁과 18호 태풍 라가사. 19호 너구리가 동시에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9월 16일 오후 3시경 발생한 제 37호 열대저압부가 제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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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보이지 않는 복지사각지대
최근 중장년 1인 가구의 고독사가 늘어나고 있다. 고독사는 50, 6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여성보다는 남성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다.단순 건수로만 봤을 때 제주도는 전국에서 세종시 다음으로 고독사가 적게 발생하는 지자체이지만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은 43%로 전국 최고이며 그 위험성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독사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주요 원인 중에 하나는 뇌경색, 뇌출혈 등의 뇌혈관 질환이다. 뇌혈관 질환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비만, 흡연, 음주 등 주로 생활습관에 의한 뇌혈관 손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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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형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 시스템’전국 벤치미킹 이어져..
제주시는 최근 용인시와 양평군 공무원 등 관계자 10여 명이 제주를 방문해 ‘제주형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 시스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번 방문은 제주형 개인하수처리시설 관리 시스템의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고, 설계검토·사전검사·준공검사 등 행정실무 사례를 배우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특히 ▲인허가 설계검토 및 지도·점검 체계 설명, ▲사전검사 및 준공검사 현장 견학, ▲제주만의 설계·시공 지침 운영 사례 등 실제 행정실무 적용 사례가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제주시는 지하수 오염 방지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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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 돌봄 제주 만든다’..간병역량 강화 프로그램 3차 운영
제주특별자치도가 고령화 사회 진입에 따른 간병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치매환자 돌봄 기술을 포함한 체계적인 간병 전문교육을 실시한다.제주도는 25일 도내 간병인과 환자 보호자 등 간병에 관심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제3차 간병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인구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확대되는 간병 수요에 대응하는 이번 사업은 간병인의 전문성과 보호자의 돌봄 능력을 향상시켜 환자 중심의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프로그램은 간병역량, 건강증진, 정신건강 세 분야로 구성된다.간병역량 분야에서는 치매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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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은..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석 명절 전 벌초와 가을 행락철 야외활동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21일 도에 따르면 제주지역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과 쯔쯔가무시증이 있다.올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14명의 환자가 발생해 지난해 9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최근 기온상승으로 진드기 개체수가 증가하고 출현 시기가 길어지면서 접촉 위험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며, 감염된 환자의 혈액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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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통일의 정신, 오늘에 묻다..
김만식 기자 = 지난 9월 20일, 충북 진천군 진천읍 상계리 김유신 장군 탄생지에서 ‘흥무대왕 김유신 기념사업회’ 창립총회가 열렸다.이번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