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ure-top

이재용 '부당합병·회계부정' 무죄 확정…동반기소 13명 무죄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무죄가 확정됐다.대법원 3부는 17일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에게 전부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법원은 이 회장이 안정적 경영권 승계를 위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과정에서 각종 부정거래와 회계부정을 저질렀다는 검찰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이 회장이 재판에 넘겨진 지 4년 10개월 만이자 2심 선고 후 5개월여 만에 나온 결론이다.함께 기소된 최지성 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미전실...
동아오츠카는 오는 8월 남수단에 파병 예정인 남수단재건지원단 한빛 20진 장병에게 포카리스웨트 분말을 지원했다고 17일 밝혔다.한빛부대 정식 명칭은 '대한민국 남수단 재건지원단'으로 2011년 남수단 독립 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한국에 파병을 신청했다. 2013년 1진이 파견되어 역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제는 20진이 8월 초 출국해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동아오츠카는 장병들이 남수단에서 기후와 환경에 맞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임무를 수행하고, 특히 열대 기후에서의 체력 유지와 체내 수분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가장 큰 문제는 잠재성장률 약화"라고 진단하고 "전면적 대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국가 운영에 있어서 비용과 수익 개념을 도입하고 확실한 성과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구 후보자는 17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저출생·고령화의 가속화, 투자 위축, 생산성 향상 정체 등으로 잠재성장률이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며 “'할 수 있다'보다는 반드시 '해야 한다'는 굳은 각오로 경제·사회·국가 시스템의 전면적 대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구 후보자
구윤철 부총리 및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는 17일 "재정준칙도 포기하지 않고, 재정의 지속 가능성 또는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도 포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구 후보자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재정준칙 도입 여부에 대해 "정부의 적극적인 재정 역할과 재정을 긴축해야 하는 역할 두 가지가 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경제 상황에 따라 좀 탄력성 있게 유지해야 하지 않을까"라고 했다.그는 "지금은 진짜 '인공지능 대전환' 시기다. 이때 투자하지 않고 건전성
인천지방세무사회는 지난 16일 인천지방회 회관에서 첫 확대임원회의를 열고 제4대 집행부의 인선을 최종 확정하며 새로운 출범을 알렸다.확대임원회의에서는 향후 2년간 인천지방세무사회를 이끌어갈 이사, 정화위원장, 각 지역세무사회장을 비롯해 총무·연수·연구·업무·홍보·국제 등 6명의 상임이사와 각 위원회의 위원장을 임명함으로써 조직 구성을 마무리했다.회의에 앞서 지방회 및 지역회 총회에서 선출된 임원에게 선임장과 임명장을 수여함으로써 최병곤 회장 집행부가 공식적인 첫걸음을 내디뎠다.본회에서는 구재이 회장과 김선명 부회장이
7월 21일부터 시작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과 관련, 심각한 스미싱 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상황이다.스미싱은 문자메시지+피싱의 합성어로 악성앱 주소이 포함된 휴대폰 문자나 카카오톡 등 메시지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클릭하도록 유도, 개인정보 등을 탈취하는 수법이다.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를 위한 정부·은행·카드사 등의 공식 문자메세지에는 URL이 일절 포함되어 있지 않는다.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지급 안내 등의 내용으로 정부·금융회사를 사칭한 문자메시지 URL 접속시 개인정보 노출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으로 기소돼 1·2심에서 무죄가 선고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 대한 대법원 3 부 최종 판단이 17일 나온다.이 회장이 재판에 넘겨진 지 4년 10개월 만이자 2심 선고 5개월여 만에 나오는 대법원 결론이다.대법원이 검찰의 상고를 기각하면 이 회장은 무죄를 확정 받아 장기간 이어진 사법 리스크를 해소하게 되고, 만약 2심 판결에 잘못이 있다고 판단하면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내 다시 재판하도록 한다.이 회장은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 과정에서 최소 비용으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승
23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영주, 영양, 봉화 등 경북 북동 내륙과 산지에는 오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으며, 강수량은 5~30㎜가 예상된다. 국지적으로소나기가 내리는 곳은 강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할 수 있어 등산, 나들이 등 야외 활동 때 유의가 필요하다.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20~27도, 낮 최고기온은 32~36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봉화 20도, 문경·영주 21도, 안동·청송·상주·영천·칠곡 23도, 경주·구미·김천·고령 24도, 대구·경산·영덕·울진
장애학생의 학교생활에서 빠질 수 없는 문서가 있다. 바로 IEP, 개별화교육계획이다. 이름만 들어도 ‘개별화’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는 상당하다. 학생 개개인의 특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전국적으로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정착 지원 사업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성공적인 정착을 돕고 있다. 이와 관련 고창군은 지난 18일부터 ...
폭염 속 시원한 여름나기를 도울 '수입맥주 골라 담기' 행사가 돌아왔다. 이마트가 오는 28일 월요일까지 하이네켄∙버드와이저∙코젤∙스텔라∙기네스∙산토리∙아사히 등 인기 수입맥주 100여종과 짐빔 하이볼 등 일부 RTD 주류 등을 5캔 9800원에 골라 담아 구매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
HJ중공업이 부산·경남 조선·기자재업체 10곳과 함정 MRO 사업을 위한 클러스터 협의체를 구축했다. MRO 수요 확대에 대응해 지역 조선업계와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해외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22일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HJ중공업과 인터내셔널마린, 오리엔트조선 등 10개사는 ‘MRO 클러스터 협의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은 각 사의 기술과 인력, 시설, 노하우 등 자원을 효율적으로 연계해 MRO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입찰, 업무 수행에 긴밀히 협
반도체, AI 등 첨단분야 경쟁력 향상을 위해 현행 세액공제 방식을 직접환급제로 전환하고 최저한세율 인하를 통한 조세특례의 실효성 제고가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또한 기업의 주주환원 촉진과 국내 자본시장 투자 유인 확대를 위해 세제를 개선하고, 상속·증여세는 공제금액을 현실화하고 세율을 낮춰 원활한 기업승계를 유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한국경영자총협회는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세제 개선 건의서’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반도체, AI 같은 첨단분야 경쟁력 향상과 성장잠재력 제고를 통해 경제 강국으로
6시간전
한국철도 대구본부는 경주시, 서라벌도시가스와 7월 21일 경주역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하여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한 행정절차 지원 ▲도시가스 도입을 통한 역사 안전 강화 및 온실가스 감축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배관 안전관
7시간전
원주시 단구동 유승아파트가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본부의 10번째 ‘천사아파트’로 공식 지정됐다. 원주시와 시민서로돕기 천사운동본부는 22일 오전 10시, 단구동 유승아파트에서 김문기 부시장, 박만호 천사운동본부장, 이상혁 천사지킴이연합회장, 구본학 유승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장과 입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천사아파트 지정 기념식을 개최했다.천사운동본부는 ‘1인 1계좌 갖기 운동’인 천사운동에 동참하는 입주민이 100명 이상일 경우 해당 아파트를 천사아파트로 지정하고 현판을 달고 있다.천사운동은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원주
미국의 대표적인 암호화폐 지지 성향 헤지펀드 210k 캐피털이 지난 1년간 640% 수익률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2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인용한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210k 캐피털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친 암호화폐 정책을 지지하도록 유도한 배후 인물 중 하나로 알려진 데이비드 베일리가 설립한 펀드로 지난 2023년 6월부터 2024년 6월까지 1년간 순수익률 640%를 기록했다. 이는 비트코인을 재무 자산에
7시간전
부산시는 세계디자인기구가 지정하는 '2028 세계디자인수도'에 부산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세계디자인수도’는 세계디자인기구가 2년마다 디자인을 통해 경제·사회·문화·환경적 발전을 추구하는 도시를 선정하는 국제 프로그램으로, 2008년 처음 시작됐다.이번 선정으로 부산은 서울, 헬싱키, 발렌시아에 이어 전 세계적으로는 열한 번째 세계디자인수도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약초로 여름 이긴다”…농협, 전국 하나로마트서 ‘이약치열’ 행사 개최
황기·당귀·오미자 등 국산 약초 최대 20% 할인…성남점 시음 이벤트도 농협이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여름철 기력 회복에 좋은 국산 약초 할인행사에 나선다.농협 경제지주는 17일부터 7일간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 14개 점포에서 ‘이약치열, 약초로 여름을 이기자!’ 특별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행사는 서울 양재, 경기 고양·수원·양주·용인·성남·창동, 대구 달성, 전북 전주, 전남 목포, 충북 청주·분평, 부산, 대전 등 14개 하나로마트에서 동시에 열린다.할인 품목은 여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의 숲을 찾아서)-(4)고성 장산숲
고성군 마암면에 위치한 장산숲은 여름이면 더욱 깊어지는 푸르름으로 방문객을 반긴다.무더위를 식혀주는 그늘과 바람, 고즈넉한 연못과 정자가 어우러진 이 숲은 그 자체로 하나의 살아있는 문화유산이다.장산숲의 역사는 약 6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조선 태조 때 호은 허기 선생이 마을의 지형적 결함을 보완하고자 숲을 조성한 것이 시초다.당시 길이가 1000m에 달했지만, 지금은 약 100m 길이, 60m 폭의 공간에 250여 그루의 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느티나무, 서어나무, 긴잎이팝나무, 배롱나무 등 남부 온대지방 특유의 수목
Generic placeholder image
감성 가득한 '경주 동해안' 여름 여행!
경주시는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의 여름, 경주에 놀러오세요!’라는 주제로 동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여름 관광지를 소개하며 무더위를 이겨낼 특별한 힐링 여행을 제안한다.뜨거운 햇살 아래 일상의 컨디션이 흔들리기 쉬운 7월, 경주는 한적한 바닷가와 이색적인 풍경, 이야기가 깃든 골목길이 어우러진 여름 쉼표의 도시다.특히 감포와 양남 일대는 유니크한 등대들과 청량한 해풍, 경주 특유의 문화적 감성이 더해져 여행객에게 휴식과 여유를 동시에 선사한다.□척사항 방파제 등대감포항 북쪽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척사항 방파제’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교육청, ‘가족을 이루다 미래를 잇다 실천사례 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7월 14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가족을 이루다 미래를 잇다 실천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가족이 함께 참여한 취미·여가·문화 체험 등 동행 경험, ▲가족 간 갈등 해결을 위한 대화법과 중재·극복 사례, ▲가족 동반 봉사활동·독서모임 등 함께 성장한 경험 등을 주제로, 가족의 가치와 행복의 중요성을 담은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학생·학부모·교직원·대구시민 등 총 544명이 참여했으며,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2편을 대상으로 6월 10일부터 6월 16일
Generic placeholder image
민주당, 오세훈 시장의 소비쿠폰 비판에 "무지몽매한 발상"
민주당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재명 정부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을 '하책 중의 하책'이라 비판한데 대해 17일 "적반하장" "참으로 무지몽매한 발상" 등의 거친 표현을 써가며 반박했다.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지난 16일 민선8기 3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에 대해 "부동산 가격을 자극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오 시장은 "통화량이 늘어나면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건 전 세계 공통의 현상"이라며 "그 점을 무시하고 이율배반적인 정책을 써선 안 된다"고 이재명 정부의 소비쿠폰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소비쿠폰 덕택인가'...7월 소비자심리지수, 전달보다 2.1p 오른 110.8
경제 상황에 대한 소비자 심리를 종합적으로 나타내는 소비자심리지수가 7월 중 110.8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보다 2.1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미국과의 관세협상 리스크에도 소비 개선과 수출 호조 등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23일 한국은행이 낸 '2025년 7월중
Generic placeholder image
오픈AI, 오라클과 연 300억달러 규모 초대형 데이터센터 서비스 계약
오픈AI가 오라클과 연 300억달러 규모 데이터센터 서비스 계약을 체결하며, AI 인프라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테크크런치가 22일 보도했다.이번 계약은 오라클이 6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신고한 내용인데, 당시 계약 상대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런 갸운데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이 오픈AI라고 보도했고 샘 알트먼 오픈AI CEO도 이를 확인해줬다.오라클은 2025년 회계연도 크라우드 서비스 매출이 245억달러 수준임을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규모다.오픈AI는 오라클과 맺은 계약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테더 USDT 동결이 불러온 논란…스테이블코인과 CBDC의 모호한 차이
세계 최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 테더가 최근 8만5877달러 규모의 도난된 USDT를 동결하며,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에서의 중앙집중식 통제를 둘러싼 논쟁이 다시 불붙고 있다. 2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테더는 도난 자금과 연관된 8만5877달러 상당의 USDT 동결을 발표하며, 이번 조치가 법 집행 기관과 협력해 이루어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동결 조치로 중앙집중형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암호화폐 규제 준수를 집행하는 역할에 대한 논쟁이 다시 달아오르고 있다. 이번 동결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성윤 "尹,정치적 탄압은 나 하나로 족하다?…궤변에 불과"
더불어민주당 이성윤 의원은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뒤 특검의 수사를 받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정치적 탄압은 저 하나로 족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과 관련...
Generic placeholder image
유정기 권한대행, 지역 교육현안 점검하고 직접 풀어간다
유정기 전북특별자치도교육감 권한대행이 22일 전주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14개 교육지원청과 13개 직속기관을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지역별 현안 해결에 힘 쏟는다. 이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