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말부터 '제로에너지건축물' 설계 의무화가 30세대 이상 민간 아파트 단지에도 본격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건설 원가 상승과 함께 분양가 부담이 한층 커질 것이란 전망이 확산되고 있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4년 전국 아파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2,07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4.3% 상승했다. 특히 2021년을 저점으로 2022년,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분양가는 가파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국토교통부는 Z...
한국풍력산업협회가 3일 기후에너지환경부를 비롯한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발표한 '육상풍력 발전 활성화 전략'과 범정부 '육상풍력 보급 가속 전담반' 출범을 환영한다는 환영문을 냈다.이번 전략은 그동안 복잡한 인허가 절차, 계통제약, 불확실한 제도 환경 등으로 인해 정체돼 온 국내 육상풍력 보급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정부가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 매우 시의적절한 조치로 평가된다.풍력협회 측은 "우리나라는 국토의 대부분이 산지로 구성돼 있어 고지대 풍황을 활용한 육상풍력 발전의 잠재력이 높음에도, 연간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 이상진 청장은 5일 경기도 수원시 소재 신풍동 대기환경측정소를 점검했다.이번 점검은 제7차 수도권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대기환경측정소의 미세먼지 측정기기 운영·관리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수원시 팔달구 소재 신풍동 대기환경측정소는 경기도 지역 종합대기측정소로 미세먼지, 이산화황, 이산화질소, 일산화탄소, 오존,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측정하고 있다.이상진 청장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에도 정확한 측정자료가 안
한전기술이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 가족 후세대 지원에 나섰다.한국전력기술은 2일 김천 본사에서 김천시, 사회적협동조합 씨드콥과 함께 김천시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 손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후원은 유공자 가족의 후세대가 안정된 학습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전달된 장학금은 학습 강좌 수강, 교재 및 도서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이날 전달식에는 김태균 한전기술 사장, 최순고 김천시 부시장, 이승환 사회적협동조합 씨드콥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나
한국가스공사가 쪽방촌 지역민 지원에 나섰다.가스공사는 4일 대구쪽방상담소에서 ‘2025년 쪽방촌 겨울나기 물품 전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양진실 가스공사 동반성장부장과 주영남 한국에너지재단 사무총장, 박종률 자원봉사능력개발원 이사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가스공사가 2011년부터 추진 중인 ‘쪽방촌 계절나기 지원 사업’은 전국 쪽방촌에 혹서·혹한기 물품을 전달하고 가정 방문을 통해 거주민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함으로써 취약계층 에너지 복지 증진 및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도모하는 사
유기단열재 시험이 또 논란이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장기열저항’ 시험방법이다. 단열재 종류별 특성 차이에서 오는 부분을 적극 반영하지 못했다는 업계의 지적이 잇따르며, ‘특정 단열재 죽이기’ 혹은 ‘특정 단열재만 유리한 시험법’이라는 말이 나온다. ■ 장기열저항 ‘설계기준’ 반영?장기성능값을 표기하도록 단열재 KS 개정을 추진함에 따라 단열재 장기성능 시험방법에 따른 논란도 지속되고 있다. 발포플라스틱 단열재의 품질기준 및 시험방법과 관련된 KS 표준 개정으로 올해부터 제조일이 180일이 지난 단열재 중
하이멕, 창립 60주년... 창업주 경영 60주년 앞두고 지정 ‘의미’ 강조기계·전기통신·소방방재 설비설계부터 PM&CM, 친환경 컨설팅 등 통합 솔루션 제공 통합 엔지니어링 전문기업 하이멕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제10회 명문장수기업’에 선정됐다. 올해 선정된 10개 기업 가운데 비제조업 분야 기업은 하이멕이 유일하다. 선도적 기술 도입, 업계 동반 성장 기여, 설비 인재 양성, 연구개발 투자 등 대한민국 설비 엔지니어링 업계의 발전을 이끌어 온 결과로 해석된다.하이멕은
전국 돈까스 마니아들이‘성지’로 꼽는 경북 칠곡군에서 지역을 대표하는‘돈까스 4대 천왕’이 한자리에 모여 세기의 대결을 펼쳤다. 외식업중앙회 칠곡군지부는 7일 왜관읍 카페파미에서 한미식당, 아메리칸레스토랑, 포크돈까스, 쉐프아이가 등이 참여하는 블라인드 평가회를 열었다. 긴 대기줄로 유명한 네 곳의 맛집이 한날한시에 모였다는 사실만
마겐파트너스가 의류 제조·교육 서비스 업체 윌비스의 최대주주와 콜옵션 계약을 체결했다.마겐파트너스는 8일 공시를 통해 윌비스의 최대주주인 전병현 회장과 체결한 콜옵션 계약으로 총 400만주의 윌비스 지분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는 전체 5.95%에 해당하는 지분율이다. 마겐파트너스는 "윌비스의 재무구조 개선, 사업구조 재편을 지원하고 회사 경영에 참여할 목적으로 콜옵션을 취득했다"고 설명했다.앞서 마겐파트너스는 전병현 회장과 지난달 28일 풋옵션·콜옵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윌비스의 2024년 연
인천 강화군이 인천과 서울에 있는 군 장학관 4곳의 내년 입사생을 모집한다. 군은 8일부터 강화군장학관의 내년도 입사생 선발을 진행 중이다. 군은 2014년 서울 영등포구 제1장학관을 시작으로, 2019년 서울 중구 제2장학관, 2023년 서울 동대문구·인천 연수구에 각각 3·4 장학
개그우먼 박나래가 최근 불거진 '갑질' 및 '불법 의료행위' 논란과 관련해 결국 방송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박나래는 8일 오전 자신의 SNS를 통해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그녀는 “웃음과 즐거움을 드리는 것을 직업으로 삼는 개그맨으로서 더 이상 프로그램과 동료들에게 민폐를 끼칠 수 없다”며 하차 이유를 설명했다. 박나래는 현재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 고정 출연 중이었다.전 매니저들의 폭로와 갈등 격화이번 논
내년도 예산안 처리가 마무리되면서 기획재정부 분리 작업에 속도가 붙고 있다.정부는 오는 1월 2일 재정경제부와 기획예산처를 공식 출범시키고 기존 기재부의 기능을 ‘조정’과 ‘기획’으로 이원화한다는 방침이다.재정경제부는 경제부총리 부처로서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재경부 조직은 2차관·6실장 체제로 운영되며 기존 차관보실과 국제경제관리관실, 세제실, 기획조정실에 더해 혁신성장실과 국고실이 신설된다.국고국은 국고실로 확대돼 국유재산 및 조달 관리 기능이 강화되고 혁신성장실 산하에 전략산업국이 새로 만들어진
경남FC가 11대 사령탑에 배성재 전 충남아산FC 감독을 선임했다.경남은 배 감독 선임 배경으로 “국내외 무대를 넘나들며 지도력과 전술 역량을 쌓은 지도자”라며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팀 변화를 끌어낼 적임자”라고 밝혔다.배 감독은 2002년 대진시티즌(현 대전하
쿠팡이 다시 게시한 개인 정보 유출 사과문이 이번엔 '홍보 논란'에 휩싸였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쿠팡이 전날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을 카카오톡, X 등에 공유하면 이날 오전까지 '쿠팡이 추천하는 Coupang 관련 혜택과 특가'라는 문구가 미리보기 제목이 노출됐다. 사과문이 메인
CJ대한통운은 통합 배송 솔루션 브랜드 ‘오네’가 ‘2025년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 상표·디자인권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오네’는 배송 서비스를 하나로 통합한 순우리말 브랜드로, 고객에게 다가오는 배송 상자를 형상화한 로고를 적용해 배송 기술력과 고객 중심 서비스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CJ대한통운은 2023년 오네 출시 이후 ‘내일 꼭 오네’, ‘오늘 오네’, ‘새벽에 오네’ 등 고객의 생활패턴에 맞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
어릴적 크리스마스 하면 거리마다 울려 퍼지던 캐럴 소리, 반짝이는 조명과 장식들로 가득했던 풍경이 떠오르곤 한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그런 따뜻하고 설레는 분위기는 점차 찾아보기 어려워졌고 크리스마스가 코앞으로 다가와도 문득 실감 나지 않을 때가 많다. 점차 잊혀가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매력을 다시금 경험하고 싶다면, 깊은 역사와 전통이 살아 숨 쉬는 유럽 현지의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하는 건 어떨까. 차가운 겨울밤을 밝히는 수천 개의 불빛, 달콤한 향기, 그리고 캐럴이 어우러져 동화 같은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이 글에서는 유럽,
전자부품 제조업체 도우인시스의 비등기임원 송영남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해 보통주 1만주를 취득했다고 12월 8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송영남의 도우인시스 주식 보유 비율은 0.09%로 증가했다.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송영남은 12월 5일 주식매수청구권을 통해 보통주 1만주를 취득했으며, 취득 단가는 1만3000원이었다. 이에 따라 송영남의 보유 주식 수는 1만주로 집계됐다.도우인시스의 주가는 12월 8일 오후 3시 6분 한국거래소 기준으로 전일 대비 2.31% 하락한 2만3250원에 거래
인천 강화군이 인천과 서울에 있는 군 장학관 4곳의 내년 입사생을 모집한다. 군은 8일부터 강화군장학관의 내년도 입사생 선발을 진행 중이다. 군은 2014년 서울 영등포구 제1장학관을 시작으로, 2019년 서울 중구 제2장학관, 2023년 서울 동대문구·인천 연수구에 각각 3·4 장학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기업 동진쎄미켐이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증대를 위해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 8일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대신증권과 자기주식취득 신탁 계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6년 6월 7일까지다. 동진쎄미켐은 “이번 계약으로 취득한 자기주식은 추후 소각을 계획하고 있다”며 “실제 취득금액은 향후 주가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동진쎄미켐의 자기주식 취득금액 한도액은 5420억원이다. 회사는 “취득
2차전지·디스플레이 장비 기업 디이엔티가 자기주식 50만주를 소각한다.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디이엔티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보통주 50만주를 오는 15일 소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총 소각 규모는 약 26억9000만원이다.1주당 가액은 500원이며, 이번 소각은 자본금 감소 없이 진행된다. 소각 일정은 관계 기관과의 절차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회사는 이번 결정을 주주환원 강화 및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디이엔티는 코스닥 상장사로, 현재 발행주식 총수는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