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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해역의 '사수도 바다'는 누구의 것인가?

2개월전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남 완도군이 해상경계를 놓고 분쟁을 벌이면서 대규모 해상풍력발전 사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분쟁의 발단은 완도군이 작년 4월 추자도 부속섬인 사수도 바다 인근에 추진 중인 해상풍력발전 사업과 관련,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내주면서 시작됐다.제주도는 사실상 제주 바다에서 완도군이 공유수면 허가를 내주자, 지난해 6월 해상경계를 명확히 해 달라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다.16일 제주도에 따르면 사수도는 일제시대인 1919년 추자면 예초리 산121번지로 등록됐으며, 1972년에는 추자초...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주세요.”지난 11일 오전 해안초등학교를 졸업한 강봉수·형숙·금여·효진씨 4남매가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기 위해 모교 교장실을 찾았다.강씨 4남매는 지난해 돌아가신 부모님의 뜻이라며 현애심 교장에게 학교발전기금으로 써 달라며 1억원을 쾌척했다.이들 4남매는 10일 부친의 제사를 지내면서 1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제사를 지낸 후 부모님이 남긴 돈에 서로 조금씩 현금을 보태 마련한 1억원을 모교에 전달하기로 뜻을 모아 다음날 학교를 방문했다.큰딸 형숙씨는 “평소
저출산 고령화로 농촌이 소멸 위기에 놓였다.제주의 농촌은 아기 울음소리가 끊긴지 오래됐고, 외국인 근로자가 없으면 농사짓기도 어려워졌다.제주시는 누구나 오고 싶고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들기 위해 지난 4월 25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 협약’을 체결했다.그동안 진행된 농촌 활성화 사업은 마을회관·공동 작업장 설치, 주거환경 개선 등 종합 계획 없이 토건사업에 치중돼 있었다.제주시는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기 위해 2022년 ‘농촌공간 전략계획 및 농촌생활권 활성화 계획’을 수립, 2년 동안 100회에
민선 8기 반환점을 돌아 3년 차를 맞이한 제주특별자치도가 새로운 조직개편안을 내놓았지만, 제주도의회가 ‘고위직 늘리기’에 제동을 걸었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14일 열린 428회 정례회에서 ‘제주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에 대해 일부 내용을 수정 가결했다.제주도는 조직개편안에서 ‘APEC정상회의준비단’과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 산하에 2개과 신설을 제시했지만, 행안위는 각각 1개과로 정원을 축소하도록 부대의견을 달아 조례안을 처리했다.행안위는 해당 부서는 존속기한이 최대 3년인 한
지난달 제주지역 고용률이 6개월 만에 70% 대로 올라섰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노인 일자리가 늘어난 반면 청년층 취업은 부진한 모양새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15~64세 취업자는 40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000명 늘었다. 이에 따라 지난달 고용률은 70.0%로 전년 동월 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제주 고용률은 지난해 11월 70.8%를 기록한 후 같은 해 12월 69.0%로 내려앉았다. 이후 올 들어 등락을 거듭하다 지난달 70%선을 회복했
12일 오전 제주시 신산공원내 6.25참전기념탑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제주도지부가 주관하는 6.25 전쟁 호국영웅 4인 및 참전 영령 합동 추념식이 열려 제주 출신 6·25전쟁 호국영웅과 참전 용사들의 넋을 기렸다. 고봉수 기자
초여름 날씨를 보인 12일 제주시 오라일동 제주종합경기장 애향운동장 주변 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나무 그늘 아래서 휴식을 취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고봉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건태 의원이 소속당 서영석·김기표 의원과 지난 17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9간담회의실에서 '경인선 부천구간 지하화 추진을 위한...
바다 깊은 곳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공포 게임 '스틸 웨이크 더 딥'에 대해 17일 IT매체 더 버지가 소개했다.1인칭 호러 게임 '스틸 웨이크 더 딥'은 영국의 인디 게임 제작사 '더 차이니즈 룸'이 제작한 게임이다. 생체 발광 촉수와 같은 괴물들로 가득한 게임 안에서 플레이어는 석유 굴착 시설의 전기 기술자 맥리어리로서 생존을 위한 싸움을 벌여야 한다.게임 플레이는 레버와 바퀴를 돌리고, 불을 끄고, 올바른 순서로 밀고 당겨야 하는 환경 퍼즐이 대부분을
강우 시 콘크리트 타설 금지… 구체적 강우량 기준, 실 검증 연구 진행연내 콘크리트 표준시방서 개정안 및 가이드라인 제정안 확정 계획 정부가 7~8월 장마 등 우기에 대비, 공공건설은 물론 민간 건설현장 콘크리트 품질 강화를 위한 현장점검에 나선다.국토교통부는 강우 시 콘크리트 타설로 인한 품질 저하 예방 등 우기 대비 콘크리트 품질관리를 위한 현장점검을 추진한다.기상청에 따르면, 금년 여름은 평년보다 덥고 집중호우 등 7~8월에 많은 비 가능성을 전망하고 있는 만큼 국토부는 올해 우기에는 국토관리청, 국토부
제주에서 발생한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범인 검거율이 70%대에 머물고 있다.18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디지털 성범죄는 2022년 220건, 지난해 216건, 올해 4월 현재 50건이 발생했고, 같은 기간 범인 검거 건수는 161건, 184건, 31건 등이다.검거율은 2022년 73.2%, 2023년 85.2%, 올해 62%로, 3년간 총 73.5% 수준이다.대략 제주에서 발생한 디지털 성범죄 4건 중 1건은 범인을 검거하지 못한 셈이다.제주디지털성범죄상담소는 피해자들을 지원하고 있다.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는 2022년 91명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6월 18일 조천체육관에서 열린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 창립 17주년 기념대회에 참석해 유족들을 격려했다.이번 창립 기념대회는 제주4․3사건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4․3사건의 진상 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하기 위해 개최됐다.기념대회에서는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 임원 및 유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표창 수여, 대회사 순으로 진행됐다.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제주4․3희생자유족회제주시지부 창립기념대회는 지난 17년간의 유족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기환 의원은 임산부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사회적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제주도 임신부 교통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및 '제주도 임산부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현재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세계 최악의 수준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3년 전국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전년의 0.78명보다 더 낮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았다. 제주지역 역시 역대 가장 낮은 0.83명으로 집계됐다.김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서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7일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이서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전국 최초로 매년 11월 5일을 ‘자원봉사관리자의 날’로 지정하는 것과 함께 자원봉사 활동 증명서에 자원봉사활동 내용을 함께 기록할 수 있도록 했다.이서영 의원은 “자원봉사관리자는 자원봉사 활동을 기획하고 추진하는, 어떻게 보면 자원봉사의 씨앗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고 있음에도 잘
경남도가 젊은농촌을 위해 현장에서 농업농촌을 지키는 청년농업인과 시군공무원들이 함께하는 2024년 청년농업인 육성 관...
김재욱 기자 = 경산시의회는 1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제255회 경산시의회 정례회...
우리나라 사람은 비타민D가 부족하다고 한다. 2022년 건강보험 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비타민D 결핍 환자가 2017년 8만 6,285명에서 2021년 24만 7,077명으로 증가했다. 비타민D 결핍은 햇빛 노출 차단, 칼슘 섭취 부족, 낮 시간대 활동을 피하고, 염소 수송을 담당하는 유전자 이상으로 발생한다. 아이들은 비타민D의 함량이 적은 모유만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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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새마을동아리 고찌글라, ‘다 같이 줍자! 제주한바퀴’
제주특별자치도새마을회 제주특별자치도청년새마을연합회 제주대학교새마을동아리 고찌글라는 지난 8일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시 내도동 알작지 해안가에서 전도민 청정바다 대청결운동의 하나로 ‘다 같이 줍자! 제주한바퀴’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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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G '로드 모바일' KOF 컬래버레이션 선봬
IGG는 12일 전략 게임 '로드 모바일'과 SNK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이 회사는 이에따라 다음달 31일까지 KOF XV의 ‘쿠사나기 쿄’, ‘시라누이 마이’가 등장하게 된다고 밝혔다. 함께 팀을 이뤄 아테나 왕국을 점령하고 콜라보 주성 스킨과 지휘관 스킨, 아바타, 이모티콘, 유물, 연맹 프레임 등을 소유할 수 있다.또한 ‘파이터 스타디움’에서 ‘파이터 티켓’으로 사진 조각을 수집하고, 사진을 완성하면 아케이드 어드벤처 주성 스킨, 시라누이 마이 주성 스킨, 콜라보 이모티콘,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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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용 경남도의원, 지속 가능한 여성 고용 정책 필요성 강조
11일 제414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 제2차 문화복지위원회의 복지여성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도 결산안 예비 심사에서 지속 가능한 여성 고용 정책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박남용 도의원은 “경남도의 여성 고용 개선 성과는 고무적이지만, 이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일관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여성 고용 상황을 향상시키기 위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안했다.박 의원은 정책의 지속성과 일관성 부족, 취업과 창업 지원의 불균형, 정책 실효성 평가와 피드백 부족, 기존 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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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지난 6월11일 고려대학교 KU마음건강연구소와 공동 주최한 '기후불안 대응 수목원‧식물원의 역할'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기후불안과 그 대응 방안에 대한 다채로운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채수미 센터장은 “기후불안에 대한 올바른 이해” 발표를 통해 기후불안의 정의와 그 심각성을 강조하며, 이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설명했다. 고려대학교 정수연 임상심리전문가는 “기후불안, 기후변화 대처 및 기후위기 대응 교육 평가도구의 개발 및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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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우리 아이 공부 습관 만들기’ 학부모 연수
경기도교육청이 13일 ‘우리 아이 공부 습관 만들기’를 주제로 2024 상반기 기초학력 보장 학부모 연수를 운영한다.이번 연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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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도시환경委, 행감 관련 현장활동 실시
안산시의회 유재수 도시환경위원장을 비롯한 도시환경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14일 안산갈대습지 내 생태환경교육시설 건립현장인 ‘생태누리관’을 찾아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활동은 제290회 안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 중 진행되고 있는 행정사무감사의 일환으로, 도시환경위원회 피감 부서인 환경정책과가 건립 중인 생태환경교육시설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현장에는 도시환경위원회 위원 6명과 의회사무국, 환경정책과, 안산환경재단 관계자 등 총 17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환경정책과 및 안산환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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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환 의원, '임산부 지원 확대' 조례안 대표발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기환 의원은 임산부들의 편의를 증진하고 사회적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제주도 임신부 교통비 지원에 관한 조례안' 및 '제주도 임산부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8일 밝혔다.현재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세계 최악의 수준으로 하락하고 있으며,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23년 전국 합계출산율은 0.72명으로 전년의 0.78명보다 더 낮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았다. 제주지역 역시 역대 가장 낮은 0.83명으로 집계됐다.김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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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영근 제주시 부시장,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 창립 17주년 기념대회 참석
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6월 18일 조천체육관에서 열린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 창립 17주년 기념대회에 참석해 유족들을 격려했다.이번 창립 기념대회는 제주4․3사건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4․3사건의 진상 규명과 희생자 명예 회복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다짐하기 위해 개최됐다.기념대회에서는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시지부 임원 및 유족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표창 수여, 대회사 순으로 진행됐다.변영근 제주시 부시장은 “제주4․3희생자유족회제주시지부 창립기념대회는 지난 17년간의 유족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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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1년 연속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서귀포시는 소 브루셀라병 모니터링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두수가 음성으로 판정되면서 21년 연속 청정지역을 유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서귀포시에 따르면 소 브루셀라병은 2003년 청정화 선언 이후 해마다 정기적인 특별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전 두수 음성으로 판정됐다.서귀포시는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사육암소 두수의 30%와 자연 종부용 수소 모든 두수를 대상으로 표본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도 예산 1억3000만원을 들여 지역별 대가축 공수의사 등으로 구성된 6개 점검반이 소 사육농가 261호ㆍ4890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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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 상임위원회 일정 마무리
성남시의회 행정교육위원회는 제293회 성남시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6월 4일부터 12일까지 실시한 위원회 소관 일반의안 9건과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예비심사, 2024년도 제2차 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예비심사, 2023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3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예비심사를 끝으로 제9대 전반기 상임위원회 일정을 마쳤다.이번 행정교육위원회에서 심사한 9건의 일반의안 안건은 ▲성남시 시민옴부즈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