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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해역의 '사수도 바다'는 누구의 것인가?

2개월전
제주특별자치도와 전남 완도군이 해상경계를 놓고 분쟁을 벌이면서 대규모 해상풍력발전 사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분쟁의 발단은 완도군이 작년 4월 추자도 부속섬인 사수도 바다 인근에 추진 중인 해상풍력발전 사업과 관련, 공유수면 점·사용 허가를 내주면서 시작됐다.제주도는 사실상 제주 바다에서 완도군이 공유수면 허가를 내주자, 지난해 6월 해상경계를 명확히 해 달라며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 심판을 청구했다.16일 제주도에 따르면 사수도는 일제시대인 1919년 추자면 예초리 산121번지로 등록됐으며, 1972년에는 추자초...
제주특별자치도 핵심 정책인 ‘탄소 중립’의 한 축인 전기차 보급이 예상보다 저조해 지난해 100억원이 넘는 국비 보조금을 반납한 것으로 나타났다.14일 제주도에 따르면 전기차 보급 대수는 2022년 7994대, 지난해 7342대, 올해 목표는 6313대이다.도는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도비 보조금은 작년에 이어 올해는 승용 400만원, 화물 500만원, 승합 4200만원을 지원했다. 국비 보조금은 승용 30만원, 화물 100만원으로 줄었다.이 같은 국·도비 보조금을 지원받아도 선호 모델인 ‘EV6’와 ‘아이오닉5’를 구입할 경우
민선 8기 반환점을 돌아 3년 차를 맞이한 제주특별자치도가 새로운 조직개편안을 내놓았지만, 제주도의회가 ‘고위직 늘리기’에 제동을 걸었다.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14일 열린 428회 정례회에서 ‘제주도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에 관한 조례 개정안’에 대해 일부 내용을 수정 가결했다.제주도는 조직개편안에서 ‘APEC정상회의준비단’과 ‘기초자치단체설치준비단’ 산하에 2개과 신설을 제시했지만, 행안위는 각각 1개과로 정원을 축소하도록 부대의견을 달아 조례안을 처리했다.행안위는 해당 부서는 존속기한이 최대 3년인 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써 주세요.”지난 11일 오전 해안초등학교를 졸업한 강봉수·형숙·금여·효진씨 4남매가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기 위해 모교 교장실을 찾았다.강씨 4남매는 지난해 돌아가신 부모님의 뜻이라며 현애심 교장에게 학교발전기금으로 써 달라며 1억원을 쾌척했다.이들 4남매는 10일 부친의 제사를 지내면서 1년 만에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제사를 지낸 후 부모님이 남긴 돈에 서로 조금씩 현금을 보태 마련한 1억원을 모교에 전달하기로 뜻을 모아 다음날 학교를 방문했다.큰딸 형숙씨는 “평소
제주특별자치도가 징수 기반체계를 갖추지 않은 상황에서 양 행정시에 5억원이 넘는 농업용 지하수 원수대금을 내달부터 부과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16일 제주도에 따르면 공공 농업용 관정 941공의 개발 허가권자인 제주시와 서귀포시에 최근 1년치 원수대금으로 총 5억4000만원을 부과할 예정이다.도는 다음달 1일 원수대금을 부과하지만, 양 행정시는 원수대금을 납부할 재원을 마련하지 못했다.5억원이 넘는 원수 대금을 부과한 배경에는 관정 구경에 따라 적게는 5000원에서 많게는 4만원을 내면 농업인들이 마을 수리계를 통해 농업
중국 외문국 아시아태평양 커뮤니케이션센터가 주최하고 한중도시우호협회가 후원하는 2024 판다컵 ‘한국 청년의 중국 이야기’ 글짓기 대회 작품 모집 일정이 12일 공개됐다.주제는 일상생활 속의 중국 이야기나 중국과 관련된 경험을 1600자 이내의 한국어로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주최측은 심사를 거쳐 특등상 5명, 우수상 5명, 장려상 10명 등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 가운데 10명은 중국으로 초청해 교류 기회를 제공한다.작품 마감은 오는 30일까지다. 16~35세의 한국 국적자는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참가신청서는 공
제주와 필리핀 세부를 잇는 직항노선이 개설될지 관심이 모인다.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14일 필리핀 세부주정부 청사에서 세부주와 실무교류 협약을 체결, 양지역 간 교류·협력을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세부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관광도시다. 필리핀 중앙 비사야스 지방의 상업적 허브로, 물류와 조선 분야가 발달한 지역이다.제주도와 세부주는 섬이란 지리적 특성과 국가를 대표하는 관광도시라는 공통점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세부적으로는 제주와 세부를 오가는 항공기 직항노선 개설을 추진해 연결성을
한국잡지협회가 잡지읽기 문화를 확산시키고 잡지인구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온 국민을 대상으로 개최해온 ‘잡지미디어 콘텐츠 공모전’이 6월 10일부터 작품 공모에 들어갔다. 마감은 오는 9월 30일까지다.이번 ‘제17회 잡지미디어 콘텐츠 공모전’의 공모 분야는 수기, 에세이 등 자유로운 형식의 글과 만화·그림·영상·사진 5개 부문인데, 특히 올해부터는 영상부문에 미래 세대의 콘텐츠 소비성향을 반영해 30초 이내의 숏폼 형식이 추가됐다. 주제와 내용은 잡지와 관련된 모든 훈훈하고 따뜻한 이야기로, 구체적으로는 △잡지가 자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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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중요 협력국 카자흐와 관계 업그레이드 방안 모색”
윤석열 대통령이 한-카자흐스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윤 대통령은 11일 저녁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고려인 동포·재외국민 초청 간담회에서 “과거 실크로드의 중심지였던 중앙아시아가 지난 30여 년간 급속하게 발전해 왔고, 최근 글로벌 복합위기 속에서 이 지역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가운데 글로벌 중추 국가를 지향하는 우리에게도 카자흐스탄을 포함한 중앙아시아는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협력 대상”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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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의료기관 2041곳에 진료·휴진신고명령…‘집단 휴진’ 18일 보건소 등 연장 진료
대구시는 9개 구·군 보건소를 통해 1997개 의원과 44개 병원 등 의료기관 2014곳에 대해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을 내리고 등기송달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의협이 집단 휴진과 총궐기대회를 예고한 18일에 휴진 없이 진료를 실시하고, 당일 휴진하려는 의료기관은 13일까지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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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남동발전, 협력중소기업 K-기업가정신 함양 워크숍 열려
경남 진주 소재 한국남동발전은 진주시 지수면 승산마을에 위치한 K-기업가정신센터에서 협력중소기업 10개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K-기업가정신 함양 워크숍이 열렸다고 14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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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용 경남도의원, 지속 가능한 여성 고용 정책 필요성 강조
11일 제414회 경상남도의회 정례회 제2차 문화복지위원회의 복지여성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도 결산안 예비 심사에서 지속 가능한 여성 고용 정책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왔다.박남용 도의원은 “경남도의 여성 고용 개선 성과는 고무적이지만, 이를 지속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일관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며, 여성 고용 상황을 향상시키기 위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구체적인 대안을 제안했다.박 의원은 정책의 지속성과 일관성 부족, 취업과 창업 지원의 불균형, 정책 실효성 평가와 피드백 부족, 기존 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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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G '로드 모바일' KOF 컬래버레이션 선봬
IGG는 12일 전략 게임 '로드 모바일'과 SNK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XV'의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였다.이 회사는 이에따라 다음달 31일까지 KOF XV의 ‘쿠사나기 쿄’, ‘시라누이 마이’가 등장하게 된다고 밝혔다. 함께 팀을 이뤄 아테나 왕국을 점령하고 콜라보 주성 스킨과 지휘관 스킨, 아바타, 이모티콘, 유물, 연맹 프레임 등을 소유할 수 있다.또한 ‘파이터 스타디움’에서 ‘파이터 티켓’으로 사진 조각을 수집하고, 사진을 완성하면 아케이드 어드벤처 주성 스킨, 시라누이 마이 주성 스킨, 콜라보 이모티콘,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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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ECON24] 수세, 턴키 플랫폼으로 자유로운 프라이빗 생성형 AI 실행 보장
엔터프라이즈 오픈소스 솔루션 글로벌 리더 수세는 수세콘 2024 키노트를 통해 개방적이고 안전한 엔터프라이즈급 생성형 AI를 위한 비전과 전략을 공개했다.수세 AI는 기업이 온프레미스 또는 클라우드에서 선택한 거대언어모델을 사용해 프라이빗 생성형 AI 솔루션을 자유롭게 실행할 수 있는 턴키 플랫폼을 제공한다. 고객과 파트너는 공동 이니셔티브인 수세 AI 얼리 액세스 프로그램을 활용해 기업을 위한 안전한 오픈소스 AI의 미래를 만들어 가게 된다.필라르 산타마리아 수세 AI 월드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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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ECON24] 수세, 센트OS 7 사용자 보호·유연성 보장 강화
디르크 피터 반 리우벤 수세 CEO는 수세콘 2024 오프닝 키노트를 통해 개방형 시대를 맞아 수세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를 강조하고, 오픈소스의 오픈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수세의 다양한 혁신 솔루션 출시를 알렸다.특히 디르크 피터 반 리우벤 CEO는 오픈ELA 및 수세 리버티 리눅스를 통해 엔터프라이즈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에 대한 선택권을 되찾기 위해 노력한 수세의 성공적인 여정을 되짚고, 수세의 고객 및 파트너와 함께 엔터프라이즈 오픈소스 솔루션 시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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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 ‘AI 교육 현장 도입’실질적 방안 모색
디지털 미래교육 ‘직원 역량강화 연수’ 실시경기도교육청미래과학교육원이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이해하고 교육 현장에 활용 가능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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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예보, 폭염에 이어 19일 밤부터 장마 시작
장맛비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남부·중부지방으로 점차 확대된다 18일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늦은 밤이나 20일 이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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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SECON24] 수세, 풀 스택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스택스테이트’ 인수
수세는 풀 스택 옵저버빌리티 플랫폼 기업 ‘스택스테이트’를 인수했다고 밝혔다.스택스테이트 기술을 통해 IT 팀은 단일 옵저버빌리티 플랫폼을 통해 컨테이너화된 클라우드 환경 내의 여러 문제를 빠르게 파악하고 보다 정확하게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수세는 스택스테이트 플랫폼을 프리미엄 컨테이너 관리 플랫폼인 ‘랜처 프라임’에 통합해 엔터프라이즈 클라우드 네이티브 옵저버빌리티 구현을 가속화할 계획이다.DP 반 리우벤 수세 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