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전
인하대학교는 해양과학과 해양동물학연구실 연구진이 최근 심해 열수분출공에서 미세플라스틱의 오염을 최초로 확인했다고 17일 밝혔다.심해 열수공은 해저 2천m 이상 깊이의 지각 안에서 마그마로 뜨거워진 물이 분출하는 지역이다. 일반적인 광합성이 아니라 물과 함께 분출되는 황화수소를 이용한 화학 합성을 근간으로 하는 생태계가 조성돼있다. 이 생태계는 다른 생태계와는 굉장히 동떨어진 독립 생태계이며, 접근도 어려워 이전까지 미세플라스틱의 오염을 확인하지 못했다.연구팀은 우리나라가 인도양에서 세계 4번째로 발견한
동해 심해에 막대한 양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조만간 한국이 명실상부한 산유국 대열에 합류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석유·가스 매장량이 최대 140억배럴로 추산돼 개발 성공시 에너지 자립은 물론 수출까지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이번에 동해 심해 평가를 수행한 곳은 미국의 액트지오사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심해 평가 전문기관이다.정부는 동해 심해 석유·가스 추정 매장량이 최소 35억배럴에서 최대 140억배럴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가스는 75%, 석유
정부가 최대 140억 배럴의 가스·석유가 매장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동해 심해 가스전은 한국의 독자 배타적경제수역에 속한다며 국제 분쟁 소지를 일축했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가 최근에 발표한 해당 수역은 우리 측 배타적경제수역과 대륙붕에 포함되므로 일본 측이 이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할 여지는 없다"고 밝혔다.EEZ는 유엔 협약에 근거해 설정되는 경제적 주권 수역이다. 각국에 연안으로부터 200해리 범위의 수산 및 광물자원을 배타적으로 개발할 권한을 부여한다.현재 정부가 심해 가스전이
정부가 최대 140억 배럴의 가스·석유가 매장됐을 것으로 추정되는 동해 심해 가스전은 한국의 독자 배타적경제수역에 속한다며 국제 분쟁 소지를 일축했다.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정부가 최근에 발표한 해당 수역은 우리 측 배타적경제수역과 대륙붕에 포함되므로 일본 측이 이에 대해 문제 제기를 할 여지는 없다"고 밝혔다.EEZ는 유엔 협약에 근거해 설정되는 경제적 주권 수역이다. 각국에 연안으로부터 200해리 범위의 수산 및 광물자원을 배타적으로 개발할 권한을 부여한다.현재 정부가 심해 가스전이
윤석열 대통령은 3일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첫 국정브리핑을 열어 “최근 최대 140억배럴에 달하는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결과가 나왔고 유수 연구 기관과 전문가들 검증을 거쳤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 들어와서 지난해인 2023년 2월 동해가스전 주변에 더 많은 석유가스전이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 하에 세계 최고 수준의 심해 기술 평가 전문기업인 미국의 액트지오사
윤석열 대통령이 3일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막대한 양의 석유와 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물리탐사 결과가 나왔다”고 발표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브리핑룸에 내려와 첫 국정브리핑을 열고 “국민 여러분께 이 사실을 보고 드리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국정브리핑은 주요 현안을 대통령이 직접 설명하는 것이다.윤 대통령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의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에 대한 탐사 시추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윤 대통령은 “금년 말에 첫번째 시추공 작업에 들어가면 내년 상반기까지는 어느 정도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국민
포항 영일만 심해 가스전을 둘러싼 논란에 답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위한 미국 지질탐사회사 액트지오의 비토르 아브레우 고문이 "20%의 성공확률은 굉장히 양호하고 높은 수치"라고 말했다.아브레우 고문은 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라는 확률이 높은 것이냐"는 질문에 "20%의 의미는 5번 시추하면 1번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지난 20~25년 동안 발견된 가장 큰 광구인 가이아나 리자 광구의 성공 가능성은 16%였는데 20%의 성공률은 굉장히 양호하고 높은 수준의 가능성을 의미하는 수치"라고 설
3시간전
국민의힘이 동해 심해 석유·천연가스 매장 가능성을 발표한 것을 비판하는 더불어민주당을 두고 "이렇게까지 생트집을 잡으며 비난하고 선전·선동에 나서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라...
6시간전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이 '법인 자격 박탈' 액트지오에게 국책사업을 맡기게 된 전과정을 공개하라"고 촉구했다. 황정아 민주당 대변인은 8일 논평을 통해 "동해 심해 석...
호주 최대 석유개발회사인 우드사이드가 지난해 동해 심해 가스전 공동탐사 사업에서 철수하며 "장래성이 없다"고 평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승인한 포항 영일만 앞바...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고흥군의회 정례회 개회…세입세출 결산안 심의·행정사무감사 등 진행
전남 고흥군의회가 3일 제32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25일까지 회기 운영에 돌입했다. 각 상임위원회는 4일부터 24일까지 고흥군 2023 회계연도 세입·...
Generic placeholder image
“22년 연속 무쟁” 애경산업 노사, 임금ㆍ단체협상 무교섭 타결
애경그룹 주력계열사인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임금ㆍ단체협상에서 무교섭 타결 22년 연속 기록을 세웠다.4일 애경산업에 따르면 노동조합이 회사의 발전과 노사 상생을 위해 올해 임금ㆍ단체협상을 무교섭으로 타결했다. 애경산업 노사는 지난 3일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애경산업 본사에서 김상준
Generic placeholder image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사윤수 ‘착차스’
줄줄이 꿰인 짐승의 회색 발톱들이반질반질 매끄럽다안데스 라마들은 죽을 때제 발톱이 뽑혀져 악기가 된다는 것을 안다마지막 눈을 감으며 안간힘으로제 생의 기억을 밀어 넣은 발톱의 안쪽이 깊다흔들면오래전에 살점과 물렁뼈가 빠져나간 흔적이착착착 흔들리는 소리흙바람 속을 저물도록 걸었을착착착 찰찰 기억의 껍질들이 부딪치는 소리찰찰찰찰찰소리가 소리를 자꾸 흔들게 만드는 소리그것은 살아서 이룰 수 없는 구음이므로돌아오지 못할 협곡을 맨발로 건너간라마 떼가 물끄러미 이쪽을 돌아본다파란 잉카의 하늘이 짐승의 속눈썹에 젖어있다차르르 차르르르야윈 뒤편
Generic placeholder image
충주博 12일 시민교양강좌
충주박물관은 오는 12일 세계무술박물관에서 `고려청자의 이해'를 주제로 시민교양강좌를 개최한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다문화 '톡'] 외국인 노동자 안전보건교육 강사 활동 보람 커
저는 우즈베키스탄에서 한국으로 시집온 막수다입니다. 약 17년 전 통영에 도착했을 때는 한국말을 잘 몰랐습니다. 가족 그리고 주변 사람들과 소통이 되지 않아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오해도 많이 받았습니다.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너무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사람의 눈빛과 표정을 통해 적당히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증여 대신 판다"…서울 아파트 증여 비중 6년9개월 만에 최저
최근 아파트값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증여거래도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증여가액이 높아져 세 부담이 커진 데다, 일반 매매시장의 거래가 늘어난 것도 증여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아파트 증여 거래 건수는 326건으로 전체 거래의 4.8%를 차지했다.이는 3월의 11.0%보다 급감한 것이면서 월 기준으로 2017년 9월 이후 6년 9개월 만에 최저다.지난 4월 전국 아파트 증여 비중도 전월)보다 감소한 3.88%로 2020년 6월 이후 3
Generic placeholder image
수원시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등과 광교청소년수련관에 정원 조성
수원시가 지난 8일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광교청소년수련관 학생들과 함께 광교청소년수련관 앞 녹지에 정원을 조성했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학생과 광교청소년수련관을 이용하는 수원시 중·고등학교 학생을 중심으로 새빛수원 손바닥정원단, 수원시정연구원 연구위원 등 50여 명이 함께 정원을 조성했다. 광교청소년수련관 앞 100㎡ 넓이 녹지에 산수국, 말채나무, 풍지초, 꼬랑사초, 호스타 등 18종 234본을 심었다. 이날 정원조성은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조경설계 스튜디오 수업인 ‘손바닥정원 생활랩 프로그램’ 연계해 수원시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화영 전 부지사 1심 판결 양측 모두 항소 뜻 내비쳐
징역 9년6개월 선고받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1심 판결에 대해 이 전 부지사 측과 검찰이 모두 항소할 뜻을 내비치고 있다.쌍방울이 북한에 외화를 송금한 것에 대해 변호인 측은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주식담보 대출 여력을 높이기 위해 대북 사업을 시작하면서 발생한 것인데 재판부가 외면했다고 주장하는 반면, 검찰은 경기도의 스마트팜과 도지사 방북 비용 대납을 위해 북한에 송금을 했다는 실체가 명확해 졌다면서도 외국환거래 혐의에서 일부 무죄가 선고된 점에 대해 항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9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1심 재판
Generic placeholder image
완주군, 종합사회복지관 건립 속도…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을 위한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7일 완주군은 최근 전략회의실에서 공모 당선업체인 길종합건축사무소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 ...
Generic placeholder image
韓 가계부채 비율, 기준연도 개편에도 세계 1위
기준연도 개편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국내총생산 대비 가계부채 비율이 여전히 주요국 중 1위 수준으로 나타났다. 9일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