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19일 열린 도청 실국본부장회의에서 가덕 신공항 건설과 관련해 적기 개항도 중요하지만 안전성과 국제 관문 공항의 규모를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이날 박완수 도지사는 “가덕 신공항이 지역의 오랜 숙원이었으며, 인천공항에 버금가는 동남권 관문 공항을 건설하는 것이 본래의 목적”이라며, “단순히 속도를 내는 데만 집중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어 “안전한 공항, 제대로 된 관문공항을 만드는 데 우선점을 둬야 한다”며, “필요하면 김해공항을 일부 보완해 우선 활용하면서 가덕 신공항을 제대로 계획대로 만드는 것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18일 각종 규제를 상시 관리·감독하는 ‘규제혁신처’를 신설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경제 공약’을 발표했다.김 후보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국민 세금을 퍼붓고 국가채무를 확 늘리는 포퓰리즘 정책으로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 대한민국 경제 족쇄를 푸는 ‘경제 판갈이’를 확실하게 해내겠다”고 말했다.김 후보는 규제혁신처를 신설해 각 부처에 산재해 있으나 충분히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규제개혁 기능과 규제 샌드박스 추진체계 등을 통합하겠다고 밝혔다.정부 연구개발 예산의 1%를
진주시 문산읍 소문리 일원에 반려동물 화장장 건립이 재추진되자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진주시 문산·금산·충무공동 반려동물화장장 건립 반대 주민 일동은 14일 진주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주민들의 삶터를 위협하는 반려동물화장장 설치를 반대한다”고 밝혔다.화장장은 지상 2층 490㎡ 규모로 계획됐으며 지난 2월 건축 허가가 신청되자 주민들의 반발을 샀고 사업주는 신청을 철회했었다.지난 2일 사업주가 동물화장장 허가를 재신청했고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주민들이 다시 다시 반대하는 것이다.이들은 “주민을 우롱하듯 허가를 철회했다가
합천 가야농협이 지난 9일 ‘해인사농협’으로 이름을 변경하고 본점에서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번 명칭 변경은 조합원 간 화합을 강화하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결정으로, 지역사회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이날 현판식에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을 비롯해 농협 관계자들과 전국에서 온 조합장 4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한 신성범 국민의힘 의원, 혜일 해인사 주지스님, 장진영 경남도의회 의원 등도 참석해 새 출발을 축하했다.해인사농협은 2016년 가야농협이 야로농협을 흡수합병하며 현재의 형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18일 대통령 4년 연임제와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 국무총리 국회 추천 등을 골자로 한 개헌 구상을 밝혔다.이 후보는 이 같은 개헌안을 내년 지방선거나 2028년 총선에서 국민 투표에 부치자는 제안도 함께 내놨다.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개헌 논의는 진짜 대한민국을 위한 중요한 축”이라며 “대통령의 책임을 강화하고 권한을 분산해야 한다”고 말했다.이 후보는 우선 “대통령 4년 연임제 도입으로 정권에 대한 중간 평가가 가능해지면 그 책임성도 강화될 것”이라며 “아울러 대통령 결선투표제
주요 대선주자들이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3일 일제히 대구·경북 공략에 나섰다.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경북 구미역 광장 유세를 시작으로 대구와 경북 포항, 울산을 돌며 집중 유세를 벌였다.자신이 지난 2022년 대선 당시 대구에 이어 경북에서 두 번째로 낮은 득표율을 기록했던 ‘험지’인 TK의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한편, 국민 통합에 노력하는 모습을 통해 중도층에 구애하는 것으로 보인다.이 후보는 구미역 유세에서 “경북 안동서 태어나 자랐는데 왜 저는 이 동네에서 20% 지지를 못 받을
거창군은 국가하천인 황강을 중심으로 합천댐 수몰지역 농경지를 대체 습지로 조성하고 수질정화 식물인 창포를 심어 2021년 5월 거창 창포원을 개장했다.거창 창포원은 개장 이후 누적 관광객 179만명이 다녀갔으며, 정원문화 확산과 생태관광 활성화를 선도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태정원관광지로 자리를 잡았다.거창군은 거창 창포원이 지닌 고유한 특색과 생태적 가치를 살려 국가정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과 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생태정원 인프라 확충과 발전을 위한 체계적 추진거창 창포원은 국가하천 황강의 고수부지에 조성된
강원특별자치도는 19일 오전 9시 40분, 강릉시 ‘카페인 에이엠’에서 환경부, 강릉시,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함께 ‘강릉시 맞춤형 다회용 컵 보증금제 시행 및 재사용 촉진’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김홍규 강릉시장, 박용규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지역 맞춤형 다회용 컵 보증금제가 전국에서 처음 도입되는 사례로, 민·관이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의 현장 특성과 소상공인 점주의 애로사항을 최대한 반영하여 설계되었다는 점에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5월 17일 영주시국민체육센터에서 “제17회 장애아동 가족과 함께하는 신나는 운동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운동회는 장애인종합복지관을 이용하는 아동과 가족들이 함께 어울려 즐길 수 있는 화합과 치유의 장으로 올해 17회를 맞이하여 더욱 뜻깊은 행사로 개최되었다. 다양한 체육활동과 게임, 가족
한국신문협회는 울산을 포함한 전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 신문으로 배우는 디지털 시민교육 NIE 패스포트’를 무료 배포한다고 19일 밝혔다.NIE 패스포트는 신문 기사를 읽고 주어진 활동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초·중·고등학생들의 문해력을 높이고 비판적·창의적 사고와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NIE 워크북이다. 올해 NIE 패스포트는 ‘신문으로 배우는 디지털 시민교육’ 시리즈로 제작된다. 인터넷과 SNS 사용이 일상화된 학생들을 위해 디지털 공간의 행동 규범, 정보 판단 능력,
국민의힘 경기도당과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가 19일 경기지역 보육현장 목소리를 정책공약에 반영하기 위한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보육현장 문제점을 듣고 아이키우기 좋은 경기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국민의힘 경기도당 당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국민의힘 심재철 경기도당 위원장과 채진웅 용인을 당협위원장, 경기도의호 김선희 의원, 장경임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장 등 연합회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 어린이집·유치원 통합 명칭 사용의 조속한 추진 ▲ 영유아 입소시스템
엔비디아가 MV링크 퓨전을 선보이고 고객들이 자사 칩과 다른 회사들 칩을 결합해 AI 서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19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컴퓨텍스 행사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지금까지 엔비디아는 자사 AI 서버를 구입하는 고객들이 엔비디아 하드웨어만 사용하도록 해왔다. 그러나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 등 대형 고객들은 엔비디아를 대체할 수 있는 자체 칩도 개발하고 있다. 이들 고객들은 MV링크 퓨전을 활용해 엔비디아 기술
충북 청주시와 KB국민은행,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은 19일 작은도서관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지역단위 생활밀착형 작은도서관 조성을 위해 KB국민은행이 후원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이 추진하는 사업에 청주시평생학습관 도서실이 선정됨에 따라 추진됐다.KB국민은행은 1억5000만원을 후원해 지난 2011년 문을 연 평생학습관 도서실을 리모델링할 예정이다. 도서실은 기존 36㎡ 규모에서 120㎡로 확장되며 재구성을 마친 작은도서관은 오는 10월 재개관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
축산관련단체협의회가 지난 15일 성명을 발표하고 사료가격 인상 계획의 철회를 농협에 요구했다. 축단협은 이번 성명을 통해 농협사료가 오는 19일 출고분부터 사료가격을 kg당 15원, 약 2.3% 인상할 계획이라는 내부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진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출했다. 어려운 농가 경영여건을 감안할
경남경찰 간부 등이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에게 인사를 청탁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다.13일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언론에서 제기한 명 씨 상대 인사 청탁 의혹과 관련해 경찰청에서 대상자를 감찰해 진상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절차 위반이나 위법 사항 등 사실이 드러나면
완도군과 해남세무서는 5월 9일 완도군청 내 국세·지방세 통합 민원실을 설치·운영하기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현재 국세는 해남세무서 완도민원실, 지방세는 완도군청에 처리하고 있으나 양 기관을 이용하려면 도보로 왕복 20분 정도가 소요돼 고령자와 도서 지역 주민들의 불편함이 있었다.통합 민원실은 관련 심의 및 사무 공간 공사 등을 거쳐 6월 중 운영될 예정이다.민원실에는 해남세무소 공무원이 상시 근무하고, 국세·지방세 신고, 제증명 발급, 사업자 등록 신청, 상담 등이 이뤄지게 된다.민원실이 개소하면 원스톱
반에크가 시큐리타이즈와 협력해 블록체인 기반 실물 연계 자산 펀드를 출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13일 보도했다.반에크가 선보인 펀드는 미국 국채에 투자하며, 아발란체, BNB체인, 이더리움, 솔라나에서 운영된다. 최소 가입 금액은 10만달러부터이며, 이더리움에서는 100만달러로 설정됐다.미국 국채는 현재 6조9000억달러 규모로 RWA 토큰화 시장에서 가장 큰 자산군 중 하나로 부상했다. 시큐리타이즈는 이미 39억달러 이상 자산을 토큰화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국내 의료기관 중 처음으로 로봇 기관지 내시경 시스템인 ‘아이언’을 도입한다고 19일 밝혔다.아이언은 기존 검사 장비로는 접근이 어려운 폐 깊숙한 부위의 작은 결절까지 정확히 찾아가 조직을 채취할 수 있는 첨단 로봇 장비다.울산대병원은 이 장비의 가장 큰 장점으로 안전성과 정밀도를 꼽았다.일반적인 내시경이나 바늘을 이용한 조직 검사는 검사 도중 폐에 구멍이 생기거나 출혈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이 있지만, 아이언은 사람 손보다 더 정교하게 움직이는 가느다란 로봇팔이
청도군은 5월 19일 풍각면민회관에서 수강생 43명과 내빈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2기 청도여성대학 개강식을 개최했다. 청도여성대학은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잠재능력개발로 우수한 여성 리더의 발굴 육성을 위한 사업으로 1987년 제1기를 시작으로 2024년 제40기까지 총 3,850명의
청도군은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여행 전문 박람회‘트래블쇼 2025’에 참가하여 청도군의 대표 관광자원과 특산품 등을 선보였다. 메가쇼에서 주최하는 ‘트래블쇼 2025’는 전 세계 관광청과 국내외 여행사 등 150여개의 기관이 참여해 최신 여행 트렌드를 공유하고 다
강원특별자치도는 19일 오전 9시 40분, 강릉시 ‘카페인 에이엠’에서 환경부, 강릉시,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와 함께 ‘강릉시 맞춤형 다회용 컵 보증금제 시행 및 재사용 촉진’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완섭 환경부 장관, 정광열 강원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김홍규 강릉시장, 박용규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은 지역 맞춤형 다회용 컵 보증금제가 전국에서 처음 도입되는 사례로, 민·관이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의 현장 특성과 소상공인 점주의 애로사항을 최대한 반영하여 설계되었다는 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