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공지능 스타트업 Z.ai가 새로운 오픈소스 대규모언어모델 'GLM-4.5'와 경량 버전 'GLM-4.5-에어'를 공개했다. 29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은 CNBC를 인용해 GLM-4.5가 주요 AI 모델과 동등한 성능을 제공하면서도, 딥시크보다 저렴한 비용이 강점이라고 전했다. 또한 GLM-4.5는 고급 코딩 및 툴 활용을 지원하며, 경량 버전 GLM-4.5-에어는 일상 작업에 최적화됐다.GLM-4.5는 총 3550억개의 파라미터,...
컴투스가 콘텐츠 제작과 게임 산업에 관심 있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서포터즈 프로그램 '컴투스 플레이어'의 14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8일 밝혔다.컴투스 플레이어는 영상 제작과 디자인 분야를 다루는 컴투스의 공식 서포터즈 프로그램으로, 2019년부터 현재까지 14기째 운영되고 있는 체계적인 대학생 대외 활동이다. 기업의 다양한 정보와 행사를 주제로 한 콘텐츠를 직접 기획 및 제작한다.이번 14기는 영상 기획 및 촬영·편집, 그래픽·웹툰 콘텐츠 제작 등에 관심 있는 국내 거주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가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완전자율주행의 무감독판을 연말까지 도입하겠다고 선언했다.24일 전기차 전문매체 인사이드EVs는 머스크 CEO가 "연말까지 일부 지역에서 무감독 FSD가 가능할 것"이라며 "매우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지만, 여러 도시에서 도입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해당 발언은 운전자가 실수에 대한 책임을 지는 레벨 2 수준의 주행 보조 시스템에서 자동차 및 자동차 제조업체가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이 1700억달러 가치로 30억달러에서 50억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9일 보도했다. 협상은 막바지 단계에 이른 것으로 전해진다.이번 투자 라운드는 아이코닉 캐피탈이 주도하고 있으며 카타르투자청과 싱가포르 국부펀드도 참여를 논의 중이다.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앤트로픽 가치는 지난 3월 라이트스피드 벤처파트너스 주도 투자 라운드 당시 615억 달러에서 3배 가까이 늘
암호화폐 투자 회사 드래곤플라이벤처스가 2020년 토네이도캐시 개발사 페퍼섹에 투자한 것과 관련해 미국 정부가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고 더블록이 25일 보도했다.하시브 쿠레시 드래곤플라이 공동 창업자는 소셜 미디어X를 통해 "오픈소스 프라이버시 기술을 지지하는 차원에서 투자했는데, 정부는 이를 문제 삼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논란은 이더리움 기반 자산 출처를 숨기는 믹싱 서비스인 토네이도캐시 공동 창업자 로만 스톰이 돈세
AI 경량화 및 최적화 기술 기업 노타는 한국거래소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30일 밝혔다.노타는 예비심사를 청구한지 약 2개월 만에 승인을 받았다. 노타는 2025년 하반기 상장을 목표로 IPO 절차를 본격화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노타는 자체 개발한 AI 모델 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를 통해 엣지 디바이스 환경에 특화된 AI 모델을 개발, 배포하는 기술을 제공한다.최근에는 비전언어모델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영상 관제 솔루션 ‘노타 비전 에이전트
삼성전자가 31일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위기 극복과 반등 의지를 공개할 예정이다. 앞서 발표된 잠정실적에서 영업이익이 4조6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94% 급감하며 시장 우려가 증폭됐지만, 최근 테슬라와의 22조7648억원 규모 대형 수주와 오너 리스크 해소 등 긍정적 변화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HBM 경쟁력 약화와 디램 영업익 부진, 그러나 전환점 신호우선 2분기 실적 부진은 불가피하다. 메모리 사업부 부진이 그 원인이다. DS 부문 영업이익은 0.4조원에 그쳤으며
국민의힘 강명구 국회의원은 1일 비평준화 지역에서도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의 고등학교 진학 시 분리 배정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초·중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른바 ‘학교폭력 2차피해 방지법’이다.현재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평준화 지역에서는 교육청이 고등학교 배정 권한을 갖고 있어,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의 분리 배정이 가능하다. 하지만 비평준화 지역은 학생이 개별적으로 고등학교에 지원하고, 학교장이 학생을 직접 선발하는 구조라 교육청의 개
올해 상반기 국내 손해보험사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금융지주 계열 손보사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손보업계는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 산불과 폭우 피해 등 자연재해로 인해 실적 난항이 예상됐다. KB손보만이 타 손보사 대비 유일하게 실적 방어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자연재
해외 진출을 꾀하는 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분쟁 대응을 돕기 위한 지원 사업이 시작된다. 2일 인천지식재산센터에 따르면 ‘2025년 국제 지재권분쟁 대응전략 지원사업’ 인천연계 6차 공고를 게시하고, 지역 수출 혹은 예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지재권 분쟁 대응 전략 수립 비
마이크로소프트가 검색 엔진 시장에서 구글을 상대로 격차를 좁히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1일 더버지에 따르면 6월로 끝난 2025년 회계연도에서 마이크로소프트 검색 및 뉴스 광고 매출은 16억달러 규모로 증가했다.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에 따르면, 미국 검색 시장에서 빙 점유율은 29%까지 상승했다. 2023년 2월 빙 챗 출시 이후 2.1% 포인트 증가한 수치다.스탠카운터 조사 결과를 보면 빙은 글로벌 검색 시장에서도 11.6%를 기록했다. 2년 전 대비 3.4%P 증가한 수
대한적십자사 장수면봉사회는 지난 7월 29일 중복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콩국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어르신 200여 명에게 시원한 콩국수로 점심을 대접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아침 일찍부터 20명의 봉사회원들이 폭염 속에서도 정성을 다해 준비한 사랑의 콩국수는 더위에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경기도가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경기기후위성 1호기’를 발사한다. 광학위성인 1호기는 지구 저궤도에서 3년간 운용되며, 경기도 전역의 기후·환경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한다. 경기도는 1호기 발사를 앞두고 지난 16일과 24일 서울시에 있는 기후위성 제작 현장에서 도민 초청 견학 행사를 개최했다.초청 대상은 경기도와 기후도민총회에 참여한 도민이 함께 기후행동 실천 사례를 평가해 선정한 30명의 ‘평범한 기후영웅’ 도민이다. 견학 프로그램은 ▲경기기후위성 소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피닉스는 30일 반다이남코스튜디오와 협력해 닌텐도 스위치 전용 ''도롱코 왕코'를 선보였다.이 작품은 강아지가 예쁜 집 내부를 엉망으로 더럽히는 액션 게임이다. 인디게임 레이블 갸스튜디오를 통해 출시한 스팀 버전을 닌텐도 스위치로 선보이는 것이다.스위치 버전에서는 기존 포메라니안 외에 시바견, 코기, 잭 러셀 테리어, 토이푸들, 불독 등 5개종 강아지가 등장한다. 이를 통해 방을 진흙 투성이로 만들어 볼 수 있다.이 회사는 이밖에 'SACRA 게임 뮤직'을 통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공개했다. 또 내달 17일까지
경산시가 복잡하고 다양해지는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시민을 위한 법률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고문변호사를 추가로 위촉했다. 시는 1일, 전응수 변호사를 새로운 고문변호사로 위촉하며 법무 행정 전문성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위촉으로 경산시 고문변호사는 기존 4명에서 5명
국민의힘 구자근 국회의원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정부 공모사업에 연이어 선정되며 총 217억 원의 사업비를 구미시에 유치했다. 구 의원은 1일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하며 “구미 산단 경쟁력 강화와 근로자 편의시설 확충에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첫 번째 유치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지능 온디바이스 망연동 시험 플랫폼 개발’ 사업으로, 총사업비 82억 4,400만 원 중 국비 72억 원이 지원된다. 이 사업은 구미 테크노파크 모바일 융합기술센터에 국내 최초
개발도상국의 기후격차 해소를 위해 경기도가 운영하는 ‘2025년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이 1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경기청년 기후특사단’은 경기도가 도내 19~39세 청년에게 해외 봉사 기회를 제공하고, 동시에 지구촌 기후위기 대응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든 민간사절단이다
조국혁신당이 법무부의 탈검찰화를 위한 제도적 개편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서왕진 원내대표는 31일 공익과 인권 중심의 법무행정 체계 구축을 위한 「법무행정관 임용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하며 당론 입법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법안은 수사·기소권으로부터 독립된 법무행정을 전담할 ‘법무행정관’ 제도를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문재인 정부 시절 일부 시도됐던 ‘탈검찰화’ 정책을 제도적으로 보완하고, 윤석열 정부 들어 강화된 검찰 중심 구조에 대응하는 개혁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