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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검, DNA 분석으로 장기미제사건 풀어

2개월전
울산지방검찰청 여성·강력범죄전담부는 DNA 분석을 통해 장기 미제로 남았던 성폭행 사건의 진범을 밝혀냈다고 7일 밝혔다. 울산지검은 지난 2023년 12월 성범죄로 유죄 확정된 피고인 A씨의 DNA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관 중인 장기 미제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DNA를 대조했다. 보관 중이던 DNA는 지난 2012년 4월 한 여성을 과도로 위협한 후 성폭행한 장기 미제 사건 현장에서 발견된 증거였다. 대조 결과 DNA가 일치함을 확인한 검찰은 경찰에 수사 재개를 요청해 진범을 밝혀냈다. 이어 울산지검은 지난 5일...
술에 취해 연인을 폭행하고 합의를 거부하자 재차 보복 폭행한 30대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울산지법은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 사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A씨에게 징역 1년10개월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7월 연인인 B씨의 얼굴과 배를 때리고 목을 졸라 6주 간의 골절상 등을 입혔다. 이에 해당 상해죄로 기소돼 재판을 받게 된 A씨는 지난해 11월 B씨의 집에서 합의를 요구했지만 B씨가 거부하자 “어차피 합의서도 안 써주고 들어갈 건데 죽어라”고 말하며 얼굴을 폭행했다. A씨는 무
울산 울주군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이 환경영향평가 초안서를 기점으로 본격 추진된다. 시행사는 내년 1월 착공해 2026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군은 산악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 사업’과 관련해 본격 협의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 사업 시행자인 영남알프스케이블카는 지난 5일 낙동강유역환경청에 환경영향평가 협의를 위한 환경영향평가 초안서를 제출했다. 환경영향평가 초안은 케이블카 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본안 협의 전에 실시하는 사전 행정
가수 겸 뮤지컬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김희재의 울산 팬클럽인 김희재와희랑별 ‘울산킹왕짱누나들’ 회원 12명이 9일 울산적십자 빵나눔터에서 지역 사회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제빵 봉사 활동을 펼쳤다.
결국 우려하던 일이 현실로 나타나게 되었다. 지난번 칼럼에서 필자는 불법광고를 일삼고 진료비를 터무니없이 낮게 책정해 환자를 유인하던 일부 치과병의원의 문제점을 지적한 바 있다. 지난 며칠 사이 서울 강남의 모 대형 치과들의 불법 폐업 사태가 일어났다. 서울 강남의 OO플란트치과는 지난 5월31일 환자들에게 “힘든 상황으로 인해 더 이상 병원을 운영할 수 없게 됐습니다. 병원 문을 완전히 닫아 내원해도 응대할 직원이 없음을 알려드립니다.”라는 문자를 일괄적으로 발송했다. 문제는 해당 문자를 보낸 당일 오전에도 이 치과는 여전히 불법
윤석열 대통령이 금주 중 한·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회의 창설과 ‘K·실크로드’ 구상 추진을 위해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길에 오른다. 9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10~15일 투르크메니스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르탄을 각각 국빈 방문한다. 국빈 방문인 만큼 부인 김건희 여사도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2월 네덜란드 국빈 방문 이후 6개월 만에 해외 순방을 재개한 것으로,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자원 부국인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K-실크로드’ 구상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K-실크로
집권 3년 차를 맞은 윤석열 정부가 장·차관 교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울산 출신 전직 국회의원 등 유력 인사 추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주목된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6일 “대통령께서 지난 5월9일 기자회견에서 개각 필요성을 언급하며 제대로 일할 인사들 찾겠다고 말씀하신 것에 맞춰 새 인물을 찾는 스크린 작업을 시작했다”고 기류를 전했다. 역대 정부마다 대한민국 산업수도 울산에 대해 국가경제 기여도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장·차관 등 인적 발탁은 사실상 전무하다. 이에 따라 지역 정치권 인사 또는 전문가군 가
제주지역 환경단체인 지구별약수터는 길거리에 투기된 담배꽁초를 수거한 ‘바담깨비’를 정리하고 이를 모니터링하는 봉사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지구별약수터는 담배꽁초 투기의 심각성을 알리고자 해양쓰레기 부표를 이용해 시민들, 아이들과 함께 휴지통 바담깨비를 만들어 도내 해안가와 도심에 설치해 오고 있다.이번에 모집하는 시민 봉사자는 바담깨비에 쌓인 담배꽁초를 수거하고 모니터링하는 활동을 한다.참여는 해당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제56회 경상북도교육감기 태권도대회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개최된다. 이 대회는 경북 도내 초·중·고, 대학 일반 선수 1200여 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올해로 56회를 맞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교육감기 태권도대회는 초등 저학년부터
제4인터넷은행 설립을 위한 컨소시엄들간 경쟁이 격화된 가운데 금융당국이 인가심사의 핵심 요소로 사업계획과 자금조달 능력을 거론해 주목받고 있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금융연구원이 이날 은행회관에서 개최한 ‘인터넷전문은행 도입 성과 평가 및 시사점’ 세미나에 참석한 당국자들로부터 인
군국주의가 기승을 부리던 1940년대, 엄혹한 시국에 맞춰 웃기는 작품은 안 된다는 검열관과 어떻게든 웃겨보려는 극작가의 눈치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된다. "제국주의 일본이 모든 국가자원을 동원해 전쟁 중인데 한가하게 먹물들이 우아하게 공연이나 하고 있다니. 용납할 수 없어!"만주에서 근무하다 공연 검열관으로 부임한 문공부 관리는 연극을 올리려는 작가들의 대본을 대사 한줄 한줄, 단어 하나하나 꼼꼼하게 체크한다. 그의 첫 타킷은 희극 대본을 들고 나타난 작가다. 그는 소매를 걷고 대본에다 빨간 줄을 그어나가기 시작한다. 울상이 된 작가
한국공항공사는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BIM 업무 위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BIM은 건축분야의 설계, 시공, 유지관리, 운영 등 모든 과정을 3D로 시각화·자동화해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기술이다.공사가 보유한 KAC-BIM은 공항 설계 및 시공뿐 아니라 준공 후 운영·유지·보수과정까지 디지털 트윈 기술로 관리하는 BIM기반 정보통합 플랫폼이다. 사람, 사물 등 3차원 정보모델과 공항운영정보를 초연결해 선보이는 세계 최초 기술이다.공사는 KAC-BIM 기술을 바탕으로
서울시는 ‘국제교류복합지구’ 인근 4개동인 송파구 잠실동, 강남구 삼성‧청담‧대치동 총 14.4㎢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재지정했다.시는 지난 5일 제8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보류결정 된 바 있는 상정안을 13일 도시계획위원회에 재상정해 국제교류복합지구 및 인근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논의 끝에 재지정 심의·의결했다.재지정 배경으로 “최근 서울시는 아파트 위주로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는 모습이며 특히 강남3구의 회복률이 높은 수준”이라며, “6월 들어 서울 전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으로 전환한 만큼 규제를 풀
옛 제주경찰청 청사 부지 교환을 위해 3자 협약을 체결했던 제주특별자치도와 경찰청,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가 결국 결론을 도출하지 못하면서, 협약은 없었던 일이 돼 버렸다.13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경찰청 등에 따르면 제주에 경찰교육기관 설립을 위해 지난해 체결됐던 3자 협약이 완전히 백지화가 됐다.이 협약은 제주에 교육기관을 설립하기 위해 부지를 물색하던 경찰청과, 옛 제주경찰청 부지를 확보하려던 제주도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면서 지난해 8월 성사됐다.두 기관은 JDC가 보유한 비축토지와 옛 제주청사를 교환하고, 다시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김미리 위원장은 12일 도정에 대한 질문을 통해, 중앙 정부의 부정적인 입장으로 인해 경기 동북부 공공의료원의 설치가 어려움에 빠질 수 있음을 지적하고 경기도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였다. 최근 기획재정부는 과도한 비용과 낮은 수익성 등을 이유로 공공의료원 신규 설치에 부정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2023년 울산 및 광주의료원이 예비타당성조사에서 탈락하였고, 2024년에는 서울시에서 제출한 제2의료원 설립계획이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지방 공공의료원 설
한화 글로벌부문은 가덕도신공항 공사를 위한 '첨단·고속 발파 솔루션' 준비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한화 글로벌은 이번 발파 작업에 자체 개발한 스마트 발파 솔루션 'HATS' 적용을 준비 중이다. HATS는 디지털 플랫폼에서 발파 설계와 천공, 장약, 발파 결과 확인, 안전관리까지 주요 발파 공정을 관리하고 실시간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이 솔루션은 건설 과정을 3D로 시각·자동화하는 BIM 기술, 현실 세계의 기계, 장비, 사물 등을 가상 세계에 구현하는 디지털트윈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한다.
'몬스터 헌터 나우'에 최초의 고룡종 '크샬다오라'가 출현한다. 또한 '시즌2'를 통해 원작에서 많은 사랑을 받는 무기 '건랜스' 추가를 비롯한 다채로운 콘텐츠들이 업데이트된다.나이언틱은 13일 증강현실 게임 '몬스터 헌터 나우'에 여름 업데이트 '폭풍이 부른 거품의 향연'을 선보였다.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 '고룡 영격전'을 공개한다. 고룡 영격전은 정해진 시작 시간이 되면 특정 채집 포인트가 고룡 영격전 포인트로 바뀌어, 압도적인 전투력을 지닌 '고룡종'의 몬스터를 사냥하거나 격퇴할 수 있는 콘텐츠다. 고룡 영격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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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송석준 국회의원은 7일 22대 국회 1호 법안으로 수도권·지방 상생발전법을 대표발의했다.송 의원은 수도권과 지방을 연계해 상호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상생협력지구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수도권정비계획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개정안은 자연보전권역, 특수상황지역, 접경지역,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 및 주변 지역 등에 첨단산업, 교육, 의료, 문화, 복지, 생태 관련 단지를 조성하거나 특화시설을 설치해 운영할 수 있는 상생협력지구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을 담았다.현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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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포항, 대구 남구가 지난해 2월 24일 이후 미분양관리지역에서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택도시보증공사는 지난 5일 대구 남구와 경북 경주·포항에 대해 7월 9일까지 미분양관리지역을 유지하기로 했다. 전국 미분양관리지역은 9곳이다. HUG가 기존 500가구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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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이 견조한 수주 경쟁력과 양호한 재무 안정성을 바탕으로 상향 조정됐다.12일 SK오션플랜트에 따르면 한국기업평가는 지난 10일자로 SK오션플랜트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BBB+으로 상향 조정했다.주요 등급 조정 사유는 △견조한 이익 창출 및 자본 확충 등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 △대규모 투자에도 불구하고 양호한 재무안정성 유지 전망 등이 손꼽힌다.특히 해상풍력 주요 수요처인 대만 지역에서의 추가 발주, 일본 시장 진출 등에 미뤄볼 때 향후 해상풍력 하부구조물의 신규수주 증가와 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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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핵심 소재 기업 OCI가 전북자치도 군산에 이차전지 소재 사업 확장에 나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본격화했다. 지난 11일 OCI는 군산 국가산업단지에서 이차전지용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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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가 시작되었지만 여야의 대치 양상은 21대 국회와 별반 다르지 않다. 총선 후 여야 그리고 대통령까지 민생정치를 강조했지만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민생정치가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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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기적의교회는 지난 10일 노형동에 조성된 ‘솜뽁 살레, 나눔냉장고’에 라면과 계란, 설탕, 김, 햄 등 총 100만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탁했다.이날 기부는 제주 기적의교회 플리마켓 수익금으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