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관광재단은 12일 오후 1시 롯데리조트부여 달솔룸에서 ‘2025 충남관광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충청남도가 주최하고 충남문화관광재단과 한국관광공사 대전충남지사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남신용보증재단, 충남일자리경제진흥원 등을 초청하여 도내 관광분야 사업자를 대상으로 정책자금,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설명회와 연계된 상담을 통해 약 2억 원의 융자지원과 6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가 성사되어 지역...
긴 기린 목을 한 기다림이었다. 스무하루 만에 집으로의 귀환이다. 집은 긴 고통의 시간으로 지친 나를 포옹으로 맞이해준다. 무언의 위안에 눈물이 흐른다. 올 것 같지 않았던 오늘이 오기까지 잘 견뎌냈노라는 안도감은 내 생에 처음 느껴보는 울컥한 감정이기도 하다. 이제야 마음도 편해진다. 이래서 다 쓰러져가는 집이라도 내 집이 최고라고 하는가 보다. 집은 밖에서의 가면을 쓰지 않아도 되어 편하다.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 맨 것의 나를, 지치고 힘든 나를 받아 주는 곳. 말없이 나를 이해해주는 곳이다. 어쩌면 있는 그대로의 나를 포용해주
청주상공회의소는 21일 도내 22개 경제단체가 참여하는 충북경제단체협의회와 함께 경제계 주도의 ‘중대재해 예방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산업현장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중대재해를 근절하고, 지역사회 안전경영 문화 정착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안전한 일터를 만들어 가기 위해 마련됐다. 청주상공회의소를 비롯한 각 단체들은 캠페인을 통해 회원기업들에게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12대 핵심 안전수칙 준수, 사내 안전경영 시스템 구축 등 기업의 자발적인 참여와 실천을 당부해 나갈 계획이다. 청주상공회의
충북 충주상공회의소는 21일 한국폴리텍대학 충주캠퍼스에서 충주고용지청과 공동으로 ‘2025 산업재해 예방 안전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잇따르는 산업재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기업의 안전 책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사업장 조성을 통해 근로자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데 초점을 맞췄다.이날 교육에는 기업 대표 및 임직원, 안전관리 책임자 등 60여명이 참석했으며, 충주고용지청 동재형 산재예방지도과장이 강사로 나서 △산업안전보건법의 주요 내용 △최근 사고 사례를 중심으
충북 음성군이 지역 명품 농작물인 ‘음성명작’ 판로 확대를 위해 21일부터 24일까지 한국전시산업원 주관으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충청북도 푸드박람회’에 참가한다. 이번 푸드박람회는 충북도의 우수한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충북도와 도내 시군이 후원하는 행사다. 이번 박람회에서 음성군은 총 4개 홍보 및 판매 부스를 통해 대표 농산물 브랜드인 ‘음성명작’과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되는 ‘음성명작페스티벌’을 집중 소개하는 등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특히 햇사레
경상북도는 26일 ‘포항시 중소기업 연구타운 조성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적정성 심의를 통과해 최종 선정되면서 지역 주력산업 분야의 성장과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력산업을 기반으로 중소기업 연구소를 집적화하고, 산학연이 협력할 연구 중심 도심형 클러스터를 조성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
제주시 삼양동 원당봉으로 이어지는 산책로 일대의 밤길이 밝아졌다.제주시 삼양동주민센터는 원당봉을 찾는 주민과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야간 산책과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원당봉 입구 조명시설 확대 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설 공사는 원당봉을 찾는 방문객이 낮뿐만 아니라 저녁에도 꾸준히 늘고 있으나 일부 진입로 구간의 조명이 부족해 보행사고 위험이 제기됨에 따라 야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 지난 5월 공공디자인 심의와 계약심사 등 사전 절차를 거쳐 6월 착공, 이달 21일 준공했다. 총사업비는 1억 5000만
함월노인복지관이 지역 저소득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복지관은 지난 22일 KT&G의 후원을 받아 ‘건강한 여름나기 키트’를 마련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 4가구에 전달했다.이번에 전달된 키트는 냉감이불세트로 구성돼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보다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됐다. 복지관 직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이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도 안내했다.새로운 이불을 받은 한 어르신은 “집이 좁아 바람이 잘 통하지 않아 여름이 더 힘들
BNK금융그룹은 26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카자흐스탄 은행법인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개소를 통해 BNK금융은 중앙아시아 금융 네트워크 강화에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올해 6월 카자흐스탄 금융당국으로부터 은행법인 전환 본인가를 취득한 후, 약 두 달간 영업 준비를 거치고 진행된 개소식에는 BNK금융 경영진과 현지 금융당국 관계자, 주요 고객과 기업인이 참석했다.이는 BNK금융이 카자흐스탄을 중심으로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을 아우르는 경제권역의 확보와 그
부산승마협회는 25일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협회 발전을 위한 의견 수렴과 안건을 투명하게 공유하겠다고 밝혔다.이창훈 회장은 제21대 회장으로 당선돼 “협회 정상화와 미래 비전 실행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총회에는 ▲낙동승마 김도현 ▲백마승마 전미현 ▲오로라승마 전명근 ▲기장승마 육증호 ▲힘찬승마 이다혜 ▲승리승마 이용우 ▲정윤승마 허정윤 등 총 8명의 대의원이 참석했다.
갈수록 세지고, 길어지는 폭염 피해 대책이 양축농가의 1년 농사는 물론 국내 축산물 시장의 전반적인 수급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양돈현장의 경우 에어컨을 비롯해 가능한 모든 방안을 동원. 폭염피해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사진은 경기도 안성의 한 양돈농가에서 드론을 이용해 열차단 특수도료를 살포하고 있다. 축
포항시 남구청은 본격적인 수확철을 맞아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9월 한 달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집중 포획 활동’을 실시한다. 전문수렵인 17명으로 구성된 포항시 남구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아프리카돼지열병 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고, 먹이부족 등으로 매년 증가하는 유해야생동물로 부터 지역주민의 재산과 인명 보호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포획을 통해 야생멧돼지 개체수 증가를 억제하고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할 예정이다. 박상진 남구청장은 “유해야생동물
인천시가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율을 높이고 성실 납세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체납 차량에 대한 대대적 단속에 나섰다.시는 26일을 ‘제2차 체납 차량 합동 일제 단속의 날’로 정하고 군·구와 함께 집중 점검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단속에서 시와 군·구 세무 부서 공무원 50여명은
대전시는 청년인턴 지원사업이 사회 초년생들에게 실무 경험을 제공해 안정적인 정규직 취업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25일 밝혔다.이 사업은 최근 고용시장의 경향이 ▲경력직 채용 선호 ▲ 인턴을 위한 경력 필요 ▲실무 유경험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일경험’제공과 정규직 전환을 통한‘조기 취업’을 목표로 한다. 청년과 기업을 매칭해 3개월간 인턴을 운영하고, 정규직 전환을 유도한다. 인턴 기간에는 청년에게 월 200만 원의 인건비와 5만 원의 교통비를 지원하며, 사업 수행은 대전일자리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 종료에 맞춰 25일까지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자격 요건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에서 상근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국가 및 지방공무원 3급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는 자, 상장기업 등에서 상근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는 자, 경영·경제 등에 관한 학식과 능력이 있다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자 등이다.ICC JEJU 임원추천위원회는 27일 서류심사와 28일 면접을 거쳐 2명 이상의 후보를 이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춘천 성수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 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 ‘드림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드림데이’는 총 5회차로 진행되며 단순한 강의형 프로그램을 넘어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고 만들고비교해보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청소년들은 4차 산업 기술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실제 AI 기초 모델을 구현해보고 다양한 인공지능의 작동 방식과 기능을 스스로 비교해보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4차 산업혁명의 이해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은 동국대학교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가 8월 25일 오후 5시 동국대 혜화관 함명희 미래융합세미나실에서 20주년 기념행사 ‘문화콘텐츠 20년, The Next;’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실제 현장에서 활동 중인 연구자, 기획자, 제작자, 극작가 등 다양한 분야의 동문과 국내외 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인물들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기념식에서는 학과의 성과를 담은 영상 상영, 20주년 특별 좌담회, 동문들이 참여한 숏폼 공모전 ‘문콘 몽타주’ 시상, 20주년 비전 선포 및 업무협약식(
경상남도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요트 레이스인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2025-26 시즌에 경남·통영을 대표하는 ‘경남 통영호’가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이번 성과는 지난해 통영 기항지 유치 확정에 이어 참가팀까지 확보한 것으로, 경남 해양관광의 글로벌 도약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경남 통영호’, 세계를 누비다2025-26 대회는 2025년 8월 31일 영국 포츠머스 개막식을 시작으로 약 11개월
경상북도는 26일 ‘포항시 중소기업 연구타운 조성사업’이 중소벤처기업부 적정성 심의를 통과해 최종 선정되면서 지역 주력산업 분야의 성장과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번 사업은 지역 주력산업을 기반으로 중소기업 연구소를 집적화하고, 산학연이 협력할 연구 중심 도심형 클러스터를 조성해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
함월노인복지관이 지역 저소득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복지관은 지난 22일 KT&G의 후원을 받아 ‘건강한 여름나기 키트’를 마련해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 4가구에 전달했다.이번에 전달된 키트는 냉감이불세트로 구성돼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보다 시원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됐다. 복지관 직원들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이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여름철 건강관리 방법도 안내했다.새로운 이불을 받은 한 어르신은 “집이 좁아 바람이 잘 통하지 않아 여름이 더 힘들
신한은행은 26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오세진 코빗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가상자산거래소 코빗과 보이스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월 신한은행이 ‘가상자산 태스크포스’를 출범하며 금융소비자보호 체계 강화를 핵심 과제로 설정한 데 따른 것이다.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 자금이 가상자산을 통해 자금 세탁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실질적인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책으로 추진됐다.양사는
경상북도는 26일부터 9월 5일까지 도청 본관 1층 서편 전시홀에서 ‘산불피해 마을 재창조 기본구상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올해 3월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마을들의 재창조 기본 구상을 지구별 모형과 조감도를 함께 공개해, 피해지역 주민은 물론 도민 모두가 공감하는 미래 마을의 모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
울산남구가족센터가 역사관광해설사 교육 수료생과 가족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센터는 지난 22일 수료생과 가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 남구청이 주최한 국가유산 야행 '남포월명'에 함께했다.'남포월명'은 달빛 아래 울산 남구의 국가유산을 둘러보며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조명하는 야간 축제로, 올해도 시민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조선 전기 경상좌수영 수군 진성으로 축조된 개운포 좌수영성을 탐방하며 당시의 해양 방어 체계를 이해했다. 이어 신라 헌강왕의 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