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와 경북에서 대규모 마약 사범이 잇따라 경찰에 검거되고 있다.대구에서 지인들끼리 마약류를 서로 사고팔며, 투약한 혐의를 받는 이들이 무더기로 붙잡혔다.대구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18명을 붙잡아 A씨 등 5명을 구속하고, 13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씨 등 4명은 지난해 1월부터 올 2월까지 수도권 일대에서 지인들에게 필로폰과 엑스터시, 대마 등 마약을 판매하고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 B씨 등 14명은 지난해 2~6월 대면 거래로 A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