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김장철을 앞두고 부적합 김장용 식재료 유통 차단에 나선다. 16일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보건환경연구원, 9개 구·군과 함께 17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3주간 김치, 고춧가루, 젓갈류 등 김장용 식재료 제조·판매 식품위생업소 90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벌인다. 점검에선 △부패·변질 원료 사용 △무표시 또는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사용 △식품보관실, 세척실, 제조·가공실 위생 관리 △생산·작업 서류 작성 및 원료 수불·거래내역 적정 기록 및 보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집중 들여다본다. 점검 결과 위반업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