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울산 문수실내체육관에서 한국·일본·태국·중국 등의 최정상 파이터들이 총출동하는 ‘2025 K-COMBAT 세계프로킥복싱 무에타이 챔피언십’이 열린다. 사단법인 K-COMBAT 세계프로킥복싱무에타이총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울산시와 울산시체육회, 남구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올해 최대 규모의 입식격투기 국제전이다.대회를 앞두고 누구보다 바쁜 인물은 K-COMBAT를 이끌고 있는 송상근 중앙회장이다.송 회장은 27년간 경찰에 재직하며 ‘조폭 수사의 달인’으로 불렸다. 태권도·합기도·킥복싱·무에타이 등 총
해병 특검이 11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특검 사무실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했다. 윤 전 대통령은 현장 혼잡을 이유로 지하 동선을 통해 비공개로 출입했다. 특검은 세 차례의 소환 통보 끝에 첫 대면 조사를 진행했다.수사의 초점은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2023년 여름 군 수사 결과의 이첩 보류 및 재검토 지시가 실제로 언제, 어떤 경로로 이루어졌는지다. 둘째,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주호주대사 임명과 출국 과정이 통상 절차를 벗어났는지 여부다. 셋째, 이 과정에서 대통령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3대 특검이 수사를 완료하지 못한 사건을 맡을 `3대 특검 특별수사본부'를 1일 발족했다.국수본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수사의 독립성 및 공정성이 보장된 특별수사본부를 꾸려 3대 특검 인계 사건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현재 경찰청 안보수사심의관인 김보준 경무관이 특별수사본부장을 맡는다.특수본부장은 직무에 관해 독립적으로 수사해 수사 결과만 박성주 국수본부장에 보고할 예정이라고 경찰청은 설명했다.우선 경찰은 지난달 28일 수사를 끝낸 `순직해병 특검'으로부터 사건을 인계받았다
12·3 비상계엄을 둘러싼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해온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계엄과 관련한 일련의 과정에 가담하거나 동조한 혐의를 받는 이들을 다수 재판에 넘겼다.`사건의 진상 규명'이라는 특검법의 목적을 어느 정도 달성했다는 평가다.지난 6월18일 수사를 시작한 특검팀은 세 차례 수사 기한을 연장한 끝에 오는 14일 수사를 종료한다.특검팀은 비상계엄 사건의 공범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의 구속 기간을 연장하면서 수사의 첫발을 뗐다.이어 구속됐다가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으로 풀려난 윤 전 대통령을 지난 7
특검이 한덕수 전 총리에게까지 ‘내란 방조’ 혐의를 적용하며 징역 15년을 구형했다.증거보다 정치 프레임이 앞선 무리한 내란죄 남발은 이미 수사의 본령을 벗어난 정치개입이다.내란죄를 정치도구처럼 사용하는 특검의 행태는 국민의 상식과 법치를 정면으로 훼손하는 일이다.특검이 공정성과 중립성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이상, 특검을 견제하고 검증해야 할 대상은 이제 특검 자체다.국민의힘 인천시당은 특검에 요구한다.첫째, 정치적 내란 프레임 남용을 즉시 중단하라.둘째, 특검 수사 전 과정에 대한 독립적 재검증을 실시하라.셋째, 특검 제도를 전면
검사가 퇴직 후 3년간 공직선거에 출마하지 못하도록 하는 ‘퇴직 검사 3년 출마 제한법’이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위헌 논란에 부딪혀 보류됐다.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검찰청법 개정안은 검사의 정치적 중립성과 수사의 공정성을 강화하겠다며 퇴직 후 3년간 출마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같은 당 민형배 의원도 퇴직 후 1년간 출마를 제한하는 별도 안을 발의했다.그러나 법무부와 법원행정처는 "검사만을 특정해 1~3년간 출마를 금지하는 것은 공무담임권, 직업 선택의 자유, 평등권 침해 소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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