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은 한국전쟁 당시 희생된 민간인들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유전자검사에서 희생자 발굴 유해 2구의 신원 확인에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70여 년이 지난 발굴 유해 유전자검사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것으로 마크로젠이 보유하고 있는 ‘휴먼 ID’ 유해 감식 기술력과 노하우를 활용한 결과이다. 해당 결과는 마크로젠이 2023년 착수한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발굴 유해 및 유가족 유전자검사’ 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전쟁 전후 발생한 민간인 희생자 유해와 유가족 DNA의 비교 분석으로 가족관계를
앞으로 개원할 22대 국회에서의 제주4·3특별법 개정 과제로 ‘정의’ 조항을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 제주4·3희생자유족회, 제주4·3기념사업위원회 등은 27일 제22대 국회 개원에 맞춰 4·3특별법 개정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를 도의회에서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제주4·3특별법의 제2조 ‘정의’ 조항 수정과 4·3 희생자 범위 확대 등의 필요성이 제시됐다.‘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
지난 4일 오전 10시 30분 포항시 호미곶면 송림촌 공원에서 ‘슬픈을 평화로 희망으로’ 슬로건 아래 제74주년, 6,25포항지역 민간인 희생자 제3회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을 거행했다.6,25 민간인 희생자유족회 포항 지역모임 주최, 포항시,포항시의회 후원으로 개최..
최근 대구에서 전세사기 피해자가 유서를 남기고 숨지면서 전세사기 피해 관련 단체들이 희생자 추모와 함께 대책 마련을 재차 촉구하고 나섰다.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 대구대책위원회와 전세사기 대구피해자모임 등은 8일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세월호 참사 당시 구조됐다가 이틀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고 강민규 전 단원고 교감을 세월호 참사 희생자에 포함하는 조례 개정이 추진된다.경기도의회는 17일 이호동 의원이 낸 '경기도교육청 4·16세월호참사 희생자 추모의 날 지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개정조례안은 4·16 세월호참사 희생자에 '세월호에 승선했다가 참사의 영향으로 사망한 사람'을 추가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존 조례는 희생자를 '4·16세월호참사 당시 세월호에 승선해 사망하거나 생사가 분명
12시간전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이 제22대 국회 개원 첫 날인 30일 제 1호 법안으로 ‘제주4ㆍ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이른 바 ‘4·3 유족 심사절차 단축법’이다.해당 법안은 제주4ㆍ3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희생자의 유족 심사·결정 권한을 실무위원회로 이관해 유족 심사를 신속하게 하도록 했다.김 의원은 “이미 희생자 판정을 받은 희생자의 가족과 친지들이 유족 결정을 받는 데 시일이 오래 걸리는 문제가 있다”라며 “실무위원회에서 유족 범위
6·25전쟁 당시 군경에 의해 희생된 경북 고령지역 보도연맹 희생자 유족 81명에게 국가가 총 31억9000여만원을 배상하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7부는 A씨 등 81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피고는 원고 1명당 381만∼1억75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고령 국민보도연맹 사건은 지난 1950년 7~8월 고령지역에서 민간인 34명이 보도연맹에 가입했다는 이유로 군과 경찰에 의해 집단 살해된 사건이다.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진화위
제주4·3평화재단은 제주4.3 행방불명 희생자 신원 확인을 위해 방계 유족의 적극적인 채혈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2007년 시작된 4·3 행불인 신원 확인은 2018년부터 ‘단일염기 다형성 검사’,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 등 새로운 유전자 감식기법이 차례로 도입되면서 희생자의 친·외가 8촌의 채혈로도 가능하게 됐다.실제로 희생자 강문후는 2007~2019년 동생, 조카, 아들의 채혈로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았는데 지난해 손녀와 손자, 조카손자까지 9명의 유족 채혈이 이뤄지며 신원이 확인됐
12시간전
민주당 김한규 국회의원은 22대 국회 개원 첫날인 30일 1호 법안으로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 일명 '4·3 유족 심사절차 단축법'이다.해당 법안은 제주4·3사건진상규명및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희생자의 유족 심사·결정 권한을 실무위원회로 이관하는 법안이다.김한규 의원은 "이미 희생자 판정을 받은 희생자의 가족과 친지들이 유족 결정을 받는 데 시일이 오래 걸리는 문제가 있다"며 "실무위원회에서 유족 범위를 결정하도록 해
5·18의 첫 희생자로 기록된 고 이세종 열사의 모교인 전북대학교 이세종광장에서 17일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전북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행사에는 김관영 전북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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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한 경찰서 형사과장이 길거리에서 흉기 범죄가 일어날 것을 직감하고 현장에 달려가 형사들과 함께 신속히 범인을 제압해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인천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병희 미추홀서 형사2과장은 지난 24일 오전 11시50여분쯤 미추홀구 학익동 길거리를 지나가다 도로변에서 싸우던 남녀에게 무슨 일이 벌어질 거 같다는 느낌을 받았다. 당시 함께 있던 형사 2명 중 한 명으로부터 “여성과 실랑이를 하는 남자 가방에서 반짝이는 게 보인다. 흉기 같다”는 얘기를 듣고, 이른바 ‘형사의 촉’이 발동한 것이다. 곧바로 이 과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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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옥동초등학교가`제20회 대한민국청소년박람회 전국 청소년 6대 6 축구대회'에 유일한 초등학교 팀으로 참가해 여자부 우승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지난 23일 천안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 대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과 여성가족부가 학생들의 자율 체육활동 참여를 통한 건강 체력 증진 및 바른 인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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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군은 영동읍 설계리 소재 귀농인의 집 10가구 입주자를 연중 모집한다. 오아시스는 지난해 8월 다세대주택을 사들여 리모델링한 원룸 주택으로 공동세탁실과 휴게시설, TV, 냉장고, 에어컨 등 생활도구를 갖췄다. 월 임대료는 31.5㎡형 10만원, 25.2㎡형 8만원이다./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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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없는 사람은 등불을 빌리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등불이 필요한 사람을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겠다. 한 부류는 캄캄한 밤길을 갈 때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서 헤매는 사람이다. 또 한 부류는 캄캄한 밤길을 갈 때 어디로 가야 할지 훤히 알고 있지만 길을 살피고자 필요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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