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0일 총선은 민주당의 압승으로 끝이 났다. 그렇다면 승자는 이재명 대표, 패자는 윤석열 대통령인가? 그렇게 생각하기에는 승자의 표정이 그리 밝지만은 않고, 패자의 표정도 그리 어둡지만은 않은 듯하다. 왜일까? 두 사람 다 승자도 패자도 아니기 때문이다. 22대 총선은 민주당의
"지금 한국 유권자들은 '극단적 분노'를 표출하고 있습니다. 문화적으로 비유하자면, 이번 총선은 영화 와 이승만 전 대통령 다큐멘터리
윤석열 대통령이 총선 결과는 정부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라면서도 국정기조 전환에 대해서는 소통 강화 외에는 경제 기조 등 지킬 것은 지키고 바꿀 것은 바꾸겠다는 원론적인 답만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원외 지지그룹인 '더민주 전북혁신회의'가 7일 오후에 개최한 '22대 전북 총선 평가' 자리는 '무원칙 공천'을 성토하고 뼈아프게 반성하는 장...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총선 패배 책임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있다고 직격했다. 안 의원은 24일 인터뷰에서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대통령이 말했지 않나...
진주지역 시민사회단체·정당은 9일 오전 진주시청 앞 광장에서 "윤석열 집권 2년, 우리는 윤석열을 거부한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22대 총선은 윤석열 심판의 선거였고 국민을 이기는 정부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했지만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은 한 치도 변하지 않았다"며 규
21대 국회 임기가 겨우 한 달 남은 5월 29일까지다. 국회 통과를 간절히 기다렸던 경남 현안 법안들은 사실상 물거품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총선은 정쟁을 일삼느라 민생 챙기기와 서민 보호에 소홀했던 정부·여당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었다. 야당도 압승이라지만 교만해져 정부·여당
윤석열 대통령 취임 2년을 하루 앞둔 9일 경남 곳곳에서 ‘윤석열 대통령 퇴진’ 목소리가 나왔다.윤석열 퇴진 경남운동본부를 비롯한 경남지역 시민사회단체·정당은 이날 경남도청과 진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대통령을 규탄했다.이들은 “22대 총선은 윤석열 심판 선거였고 국민을
정치인다운 사람이 없어 투표하기 싫다는 말, 참 서글프다.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사전 투표 기간과 공휴일까지 정해 투표를 유도하지만 유권자들이 외면하는 것은 뭘까?총투표율 67%로 역대 최고치로 나타났지만 다수 의석을 얻은 민주당의 정책 공약과 비전은 “못 살겠다. 윤 정권 비판하자”에 묻힌 격이고, 국민의 힘 정책 공약도 어쩌면 한 비상대표위원장의 호소로 끝난 건 아닌가 싶다. 결과적으로 22대 총선은 안정보다 견제와 변화를 선택했다고 본다. 누가 창이고 방패라고 할 것도 없이 투표한 유권자들도 씁쓸하기는 마찬가지다.플라톤(Pla
4·10 총선에서 패배한 국민의힘 낙선자들이 중도층과 수도권, 청년 설득 실패를 선거 패인으로 꼽았다.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은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을 주제로 연 낙선자 초청 세미나에서 “이번 총선은 예견된 참패였다”며 “작년부터 수도권 위기를 말했지만 너무나 준비가 안 됐다. 수도권 감수성에 약한 지도부의 한계도 있었다”고 지적했다.또 “영남당으로 고착화된 우리당의 체질적인 한계를 얘기하는 것”이라며 ”영남은 보수의 심장이라고 얘기한다. 그럼 수도권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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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대표, 5.18 민주묘지 참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5일 경남 김해에서 재배된 국화 1천송이를 들고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5·18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사흘 앞두고 이뤄진 이날 참배에는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이 함께했다.이들은 총 7시간 30분에 걸쳐 역할을 바꿔가며 묘지에 안장된 전체 995기 묘의 비석을 일일이 닦고, 헌화를 한 뒤 절을 올렸다.절을 하던 이 대표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참배를 마쳤다.이 대표는 이날 새벽 김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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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미디어·하나투어,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구축 맞손
엘리베이터TV 운영사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하나투어와 여행 콘텐츠 제작·유통을 비롯해 광고 캠페인, 온·오프라인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 협력 및 공동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으로 하나투어는 고품질의 전 세계 여행 정보를 전국 아파트와 수도권 오피스 등 고객 최접점에서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 플랫폼으로 매일 1000만 입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 역시 하나투어의 콘텐츠 자산을 바탕으로 광고 캠페인 협업 등 입주민의 더 나은 여가 활동에 기여하는 여행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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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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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노원을, 노원에서 제주를 맛보는 청년 미술계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아울러 현재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이 공사로 미가동 중인 대신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으로 도민 문화향유가 계속되고 있다.이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13일 원장실에서 마련된 문화부 기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드러났다.이날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제30회를 맞은 제주청년작가전 선정 작가 김규리ㆍ이가희ㆍ김지오가 다음 달 평론가 매칭 프로그램을 거쳐 신작 전시를 9월 제주문예회관에서 선보이고 10월 노원에서 전시회를 연다.이에 앞서 노원 미술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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