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총선에서 패배한 국민의힘 낙선자들이 중도층과 수도권, 청년 설득 실패를 선거 패인으로 꼽았다.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은 2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2024 총선 참패와 보수 재건의 길’을 주제로 연 낙선자 초청 세미나에서 “이번 총선은 예견된 참패였다”며 “작년부터 수도권 위기를 말했지만 너무나 준비가 안 됐다. 수도권 감수성에 약한 지도부의 한계도 있었다”고 지적했다.또 “영남당으로 고착화된 우리당의 체질적인 한계를 얘기하는 것”이라며 ”영남은 보수의 심장이라고 얘기한다. 그럼 수도권은 보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고 있는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기초자치단체 도입과 관련한 정부 설득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17일 열린 제주도의회 도정질문에서 한동수 의원은 “행정체제 개편을 위해서는 정부 설득이 필요하고, 어려운 상황인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기초자치단체가 생기게되면 법률상 제주특별자치도에 특례를 부여하는 것이 근본적으로 흔들려버릴 수 있다”고 지적했다.오영훈 지사는 이에 대해 “정부를 설득할 문제가 아니다. 이미 기초자치단체를 유지한 채 특별자치도 특례를 인정받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와 전북특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하반기 주민투표를 목표로 행정체제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특별자치도 특례 유지가 어려울 수 있다는 우려가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이에 대해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윤석열 정부가 지방시대를 표방하고 있고, 과거와 달리 지방정부의 입장을 중앙정부가 따라가는게 맞다며 특례 유지가 불가능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17일 열린 제주도의회 제426회 임시회 도정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한동수 의원은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과 관련해 "제주와 세종시의 경우 행정체계의 특수성으로 재정 및 행정 등 특례를 인정한다고 법에
윤석열 대통령이 9일 기자회견에서 재건축 규제를 풀고 징벌적 과세를 완화해 부동산 시장을 정상화하겠다는 기존 부동산 정책 기조를 재확인했다.윤 대통령은 올해 1월 10일 민생토론회에서도 "재개발·재건축 규제를 확 풀겠다", " 징벌적 과세를 해온 건 정말 잘못됐다"며 규제 완화를 약속한 바 있다.4개월이 지난 뒤인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한마디가 덧붙었다. 윤 대통령은 "국민과 국회를 더 설득해 이 문제가 시장의 정상화를 통해 풀려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21대 국회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거대 야당에 가로막
꽃이 지고 있다. 하르르, 꽃잎이 떨어진다. 화려한 한 생을 보낸 답례의 분분한 낙화. 봄이 화락화락 떠나고 있다. 온 천지를 에운 꽃에 나도 꽃이 되는 꿈을 꾼다. 흘러간 시간의 미운 후회가 꽃으로 곱게 피어난다. 봄이면 감히 꽃이 되고 싶다. 이 나이에도 찬란한 봄이 되고 싶다.3월이 되면서 그이가 치과 치료를 받기로 했다. 충치로 고생하면서도 약으로 때우며 통증을 달랜 시간이 꽤 길었다. 치과에 가기를 좋아하는 이는 없다. 누구나 꺼리는 건 마찬가지다. 그이는 유독 치과라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오랜 설득 끝에 힘들여 결정
3주전
인천 남동구가 소래포구 야외무대와 해안데크 설치를 다시 추진한다. 구의회 설득 여부가 관건이다.남동구는 다음 달 논현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두 번째 간담회를 진행해 두 사업의 방향을 정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사업 진행 여부부터 상설 야외무대는 위치를 바다 위인 공유수면으로 할지, 해오름광장으로 할지 등 전반의 의견을 듣고 이를 근거로 구의회를 설득하겠단 계획이다.사실 구는 지난 2월 설문조사를 통해 야외무대 위치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들었다. 당시 설문 결과는 공유수면이 62%, 해오름광장 32%였다.두 사업은 이미 시
경상매일신문 상생포럼 제21기 3주차 강연이 8일 오전 7시 포항 라한호텔 6층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강연은 탑클래스 스피치 조지혜 강사의 ‘비즈니스에 바로 적용하는 스피치 기술’이란 주제로 1시간여 동안 열렸다. 강연에 앞서 다소 어색할 수 있는 분위기를 전환시키기 위해 21기 원우들이 직접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 강사는 ‘스피치를 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정보 전달, 설득, 감동, 청중 연설, 영향력 등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우리가 골프와 같은 운동도 시간내서 배우러 다니는 만큼, 평상시 사용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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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폭력 피해자 치유를 위한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 7월 출범 예정
김만식 대표기자 = 제주도와 행정안전부는 광주와 제주에서 운영되던 국가폭력 트라우마 치유활동 시범사업을 5월말로 종료하고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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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철도 조기착공 염원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 개최
홍천군은 오는 17일.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대에서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를 개최한다.특히 올해는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착수에 따라 조기 착공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이번 걷기축제에서는 홍천군민의 염원을 담아 걸으며 철도 유치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한다.행사는 오후 6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토리숲에서 출발해 홍천강변을 4km 걷고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또 걷기 행사와 함께 건강생활실천 홍보부스, 고령친화용품 전시관, 인생네컷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홍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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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교육청, '2024 강원진학박람회' 개최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은 11일 강릉고등학교, 18일, 육민관고등학교, 25일, 춘천고등학교에서 오전 11시 5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2024 강원진학박람회를 개최한다.강원진학박람회는 매년 강원권 학생들의 맞춤형 진학 지원을 위해 개최되며, 다양한 진학 준비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진학 능력을 배양하고 대입전형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해외 유학 및 인천글로벌캠퍼스에 입주한 외국대학에 관심이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를 위하여 홍콩이공대학과 겐트대학교도 참가한다.도내 소재 대학과 전년도 입시에서 도내 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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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에서 펼쳐지는 한일 음악의 축제 ‘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 개최
한국과 일본의 트로트 및 엔카 팬들이 모두 기대하는 가장 화려한 음악 축제 ‘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가 오는 6월 1일 하남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이번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열리는 한일 트로트&엔카 가수들의 합동콘서트인 만큼 역동적인 협연이 기대된다.‘2024 트로트&엔카 슈퍼콘서트’는 양국의 문화적 교류와 음악적 협력의 장으로, 한국과 일본의 대표 실력파 가수들이 하나의 무대에서 열정적인 공연을 펼쳐 관객들에게 감동과 활력,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출연진으로는 한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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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상블 공간, 프로젝트 열다섯 번째 이야기 ‘5월의 향기’ 개최
앙상블 공간의 프로젝트 그 열다섯 번째 이야기 ‘5월의 향기’가 오는 5월 28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개최된다.2009년 창단된 앙상블 공간은 음악감독인 바이올리니스트 안동호 교수를 중심으로 현재 활발한 연주 활동과 함께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연주자들이 모인 단체다. 매년 정기연주회와 초청연주, 기부 연주 등 다채로운 모습으로 순수 클래식 음악을 대중에게 전하고자 현악 중심의 실내악 레퍼토리에 집중해 이를 발굴하고 완성도 높은 연주로 보다 많은 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쉽게 이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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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2년간 정부의 '마약과의 전쟁' 기조에 발맞춰 국경 단속 기관으로서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해외로부터의 불법 마약류 유입을 적극 차단해 왔다.관세청은 지난 2년 간 총 1459건, 1417kg의 불법 마약류를 국경에서 차단했다. 이는 매일 약 2건의 마약 밀수를 꾸준히 적발한 수준이며 약 2600만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이다.연도별로 살펴보면 지난해까지는 단속 건수가 줄고 중량은 늘어나는 마약 밀수의 대형화 추세가 나타났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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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팔도비빔장’ 활용 협업 확대...올해는 ‘멕시카나’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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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 1분기 당기순익 흑자….첫 4000억대 매출
클라우드 선도 기업 메가존클라우드가 올 1분기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메가존클라우드는 1분기 사업실적 분석 결과 1~3월 연결과 별도 기준 모두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손익분기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매출은 역대 최대인 4276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매출 1조4265억원 달성 이후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다.메가존클라우드는 지난해 상반기까지 지속됐던 전방 산업의 비용 최적화 움직임이 둔화되고 하반기부터 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흐름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의미있는 실적을 달성했다.메가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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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대전광역시교육청과 늘봄학교 숲교육 프로그램 운영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늘봄학교’는 초등학교 정규수업 외에 학교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으로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의 성장․발달을 지원하는 교육 서비스이다. 올해에는 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이번 협약을 통해 산림청과 대전광역시교육청은 초등학교 저학년 맞춤형 숲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대전시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전국 초등학교에 숲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현재 산림청은 탄소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