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포남2동 주민자치회는 지난 4일 75세 이상 50명의 희망자를 대상으로 장수 사진을 제작 및 전달하며 지역 어르신의 건강과 장수를 기원했다.이번 주민참여사업은 전문 사진작가의 도움으로 촬영되었으며, 고급액자에 담아 개별 전달됐다.
40년 전 실종됐던 동생을 찾기 위한 한 남성의 간절한 염원이 경산경찰의 끈질긴 노력과 현대 과학기술의 도움으로 마침내 결실을 맺었다. 지난 21일 경산경찰서에서 40년 만에 극적으로 친동생을 만난 형제의 감동적인 재회는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 2월로 거슬러
충북 보은 관기초등학교는 22일 전교생 아토피 예방교육 일환으로 인형극 `바보온달과 평강공주'를 공연했다. 피부 가려움증이 심해 고통받던 온달이 평강공주의 도움으로 아토피를 치료하고 멋진 장군이 되는 내용의 인형극으로 아토피 피부염 예방을 위한 실천 방법과 개인위생·환경개선의 필요성을 알려준다.관기초등학교는 올해 충청북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지정됐다. 이 학교는 학생들이 아토피 예방수칙을 자연스럽게 학습할 수 있도록 이 인형극 공연을 기획했다.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며 학생들을 위해 정기
맑은고을 미원면에서 미원쌀안주말장터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미원쌀안주말장터는 미원을 찾는 도시민들에게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소개하고, 지역 농가의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2023년 5월 미원쌀안문화센터 광장에서 문을 열었다. 약 10여 농가가 참여해 운영을 시작했고 2년째 이어가고 있다.하지만 기존 운영지였던 문화센터 광장은 접근성 떨어져 소비자 유입에 한계가 있었고 참여 농가들도 새로운 장소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었다. 그러던 중 미원면행정복지센터에 문을 두드렸고, 오한정 전 면장님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이전 가능성
포항시 흥해읍 행정복지센터와 흥해읍 자원봉사거점센터는 29일 프로현사진관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10명을 대상으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자녀의 돌잔치 비용을 자원봉사거점센터에 기부한 한 주민의 도움으로 마련됐다. 자원봉사센터장은 “취약계층 어르신들은 일상에서 작은 기쁨조차 누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며 “장수사진이 어르신들에게 삶에 활력과 희망을 더하는 뜻 깊은 시간이었길 바란다”고 했다. 이문형 흥해읍장은 “행사를 통해 경제적 어려움과 거동 불편 등으로 사진 촬영 기회가 적은 취약계층
27일 충남 홍성군 금마면 평촌마을 회관 처마에 제비가 둥지를 틀고 새끼 제비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금마면은 지난 호우 당시 큰 수해를 입어 비닐하우스가 잠기고 농경지가 침수되는 등 막대한 피해를 보았다. 현재는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적인 도움으로 농민들의 시름을 달래주고 있으며, 자원봉사들의 쉼터이자 식당인 마을회관에 제비가 둥지를 틀어 앞으로 새 희망을 주고 있다. 한편 제비는 봄의 전령사로 일반적으로 3월에서 5월 사이에 주로 번식하며 화목과 복을 상징한다. 무더위가 몰아치는 한여름에 번식한 이번 경우는
충북 증평군은 29일 충남 예산군을 찾아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예산군민을 돕고자 수해복구 지원 봉사활동을 펼쳤다.이재영 군수 등 증평군 공직자 20여명은 이날 예산군 오가면 일대 침수 피해농가를 찾아 비닐하우스 잔해와 토사, 폐기물 등을 정리하며 힘을 보탰다.증평군은 예산군과 사전 협의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구 활동에 나섰다.이 군수는 “증평도 2017년과 2023년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당했을 때 이웃 자치단체들의 도움으로 위로와 용기를 얻었다. 우리의 작은 정성과 연대가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희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쉐어는 결연과 그룹홈을 통해 성장한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보호종료 후에도 진로와 생활 전반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태국 우본의 ‘팻’ 이야기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이었던 팻은 끼니도 제대로 해결할 수 없는 가정에서 자랐다. 이후 태국 우본의 빅토리 그룹홈에 입소해 보모의 보살핌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할 수 있었다.현재 팻은 그룹홈 근처에 자취방을 마련해 취업 준비를 하며 독립적인 삶을 시작했다. 자립 이후에도 동생들의 졸업식이나 생일에 참석하고, 집수리를 도
없이 사는 사람에게는 여름이 겨울보다 낫다. 옛 어른들이 흔히 하던 말이다. 추위를 견디려면 방을 따뜻하게 하는 연료와 두꺼운 옷가지가 필요하지만, 더위는 자연의 도움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이 흐르는 개울과 잎이 무성한 나무 그늘 밑에서 더위를 피하던 시절의 이야기다. 또 두꺼운 옷과 땔감은 귀했지만 흐르는 물과 산들바람이 부는 그늘은 근처에서 손쉽게 발견하던 때이기도 했다. 그래서 자연이 주는 불편을 자연 속에서 해결하는 지혜는 겨울보다 여름에 더 다양하게 발달했다.아파트와 같이 좁은 공간에서 함께 살아가는 도시인들에게
지난 봄 대형 산불이 덮친 산청군의 한 주택에서 태어날 당시 산불 진화와 경계 임무를 하던 소방대원 도움을 받아 무사했던 아기가 출생 100일을 맞아 건강하게 소방관들과 재회햇다.11일 산청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한 가족이 귀여운 아기와 함께 산청소방서 단성119안전센터를 찾았다.소방대원들은 이 가족을 보자마자 약 100일 전 자신들이 도움을 준 산모와 그 아기라는 것을 알아챘다.이 아기는 강렬한 화마로 연일 불길이 번지던 지난 4월 1일 오전 3시께 산청군 시천면 한 주택에서 태어났다.당시 시천면 일대는 산불이 강하게 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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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도롱코 왕코' 스위치 버전 발매
피닉스는 30일 반다이남코스튜디오와 협력해 닌텐도 스위치 전용 ''도롱코 왕코'를 선보였다.이 작품은 강아지가 예쁜 집 내부를 엉망으로 더럽히는 액션 게임이다. 인디게임 레이블 갸스튜디오를 통해 출시한 스팀 버전을 닌텐도 스위치로 선보이는 것이다.스위치 버전에서는 기존 포메라니안 외에 시바견, 코기, 잭 러셀 테리어, 토이푸들, 불독 등 5개종 강아지가 등장한다. 이를 통해 방을 진흙 투성이로 만들어 볼 수 있다.이 회사는 이밖에 'SACRA 게임 뮤직'을 통해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을 공개했다. 또 내달 17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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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이상민 전 장관 구속영장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등 의혹을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다.박지영 특검보는 28일 브리핑에서 "이 전 장관에 대해 내란 중요임무 종사 및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위증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박 특검보는 "범죄 중대성 및 증거인멸 우려, 재범 위험성 등을 고려했다"고 부연했다.이 전 장관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아 소방청 등에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한 혐의를 받는다.특검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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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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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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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기록적 폭염에...제주소방, 비상대책반 가동한다
제주 전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9월 30일까지 72일간 ‘119폭염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대책반 운영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철저한 폭염 대비 지시와 소방청의 ‘폭염 119안전대책본부’ 운영 방침에 따른 후속조치다. 비상대책반 운영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전방위적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119폭염 비상대책반은 상황총괄팀, 구조구급팀, 생활지원팀, 현장안전관리팀의 4개 실무팀으로 편성돼 폭염으로 인한 각종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세부 소방안전대책으로 구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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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이 무산된 것을 두고 "대통령이었던 사람의 행태라고는 믿을 수 없는 너무나 민망하고 해괴한 작태를 벌였다"라고 강하게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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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모기매개감염병 확산 주의보...예방 수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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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대형 재난 대비 18종 현장매뉴얼 구축
제주특별자치도는 '재난 및 안전관리법' 개정으로 신설된 35종의 재난유형 중 도에 적용되는 18종의 신규 재난유형에 대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을 새롭게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매뉴얼은 중앙부처가 제정한 재난유형별 실무매뉴얼을 토대로 하되, 제주도의 지리적 특성과 재난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대응 체계를 담고 있다. 특히 전문가 자문과 지역 특성을 면밀히 반영해 작성됐으며, 각 재난관리주관 중앙부처의 최종 승인을 거쳐 확정됐다.현장조치 행동매뉴얼은 재난 발생 시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세부 대응 절차와 조치 사항을 체계화한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