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울산에서 각기 다른 특색을 가진 이색 전시회가 잇따라 마련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9일 지역 미술계에 따르면 울산시 제4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된 울주군 두동면 만화리에 위치한 오계절에서 이달 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수제인형 작가 박소연씨의 ‘인형을 그리다’전이 열리고 있다.박소연 작가는 화려한 궁중예복을 입고 있는 ‘선덕여왕’, 수줍게 앉아 있는 ‘연화아씨’, 개구쟁이 아이들의 우스꽝스런 표정이 살아있는 ‘말뚝박기’와 ‘새참’, 동화 속 ‘빨간머리 앤’ 등 헝겊 인형작품 4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박 작가는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