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직원들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 기밀 유출 사건과 관련해 한화오션 임직원을 허위 사실 적시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한화오션 임직원들이 의도적으로 짜깁기한 수사 기록을 공개해 사실관계를 왜곡하고, 명예를 훼손했다고 주장한다. 7일 본보 취재를 종합해 보면, HD현대중공업 직원들은 지난 3일 한화오션 임직원들을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고소했다. 고소장을 제출한 HD현대중공업 소속 직원들은 지난 3월 한화오션 임직원들이 언론에 공개한 수사 기록의 당사자다. 앞서 HD현대중공
HD현대중공업 측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 개념 설계 유출 사건과 관련해서 경쟁사인 한화오션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자 한화오션이 발끈하고 나섰다. HD현대중공업 측은 지난 3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이러한 내용이 담긴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번에 고소장을 제출한 HD현대중공업
올해 하반기 예정된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 사업자 선정' 절차 관련해 경쟁 입찰로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방위 산업은 국민 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오직 기술력으로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다.'한국형 차기 구축함'은 2030년까지 7조 8000억 원을
‘미니 이지스함’이라 불리는 한국형차기구축함 수주를 놓고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간 공방이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와 지역 정치권이 도우미 지원에 나선다고 한다. 지난해 말 ‘KDDX 기본설계’를 완료한 현대중공업은 최근 방위사업청의 ‘부정당 업체’ 제재 위기에서 벗어나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수주에 유리한 고지를 점한 상태다.그런데 한화오션과 경남지역 상공인들이 합세해 KDDX 상세설계 및 선도함 건조를 수의계약이 아닌 경쟁입찰로 방산업체 지정을 방사청에 요구하면서 시계제로의 상황을 맞고 있다. 만약 이들의 요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 수주를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 사회와 정치권이 방위산업 경쟁력 강화에 본격 힘을 보탠다. 향후 10년간 세계 특수선 시장 규모가 약 1조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HD현대중공업이 KDDX 사업을 따내고, 특수선 시장을 선점한다면 울산 경제에도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29일 열린 울산시 월간업무보고회의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은 오는 5월1일 예정된 ‘제22대 총선 당선인 간담회’를 예고하면서 “HD현대중공업이 KDDX 상
한화오션이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개막한 ‘2024 이순신 방위산업전’에서 한국형차기구축함 등 자사 역량이 집결된 함정들을 선보이며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한화오션은 지난 24일부터 열린 전시회에서 개념 설계를 맡았던 KDDX 모형을 선보였다고 25일 밝혔다.2013년 KDDX 개념 설계를 수행한 뒤 2016년과 2019년에는 해군과 함께 'KDDX 첨단 함형 연구과제' 사업도 맡았다.KDDX 사업은 한화오션이 개념 설계를 한 후 HD현대중공업이 기본 설계를 맡았다.개념설계가 함정 초안을 그리는 것이라면 기본설계
한화오션이 '함정 명가'를 바탕으로 이제 'K해양방산 명가'로 도약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올 하반기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을 따내 이를 확실히 입증하겠다는 각오다.한화오션은 1983년 초계함 '안양함' 인도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한국형 구축함 사업인 KDX-I, II ,
한화오션·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 등 한화 방산 3개사는 오는 24일부터 창원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에서 최신예 함정 기술력을 선보이며 ‘함정 명가’로서의 위상을 과시한다.22일 한화오션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에서 한화오션은 한국형 차기 구축함, 울산급 Batch-Ⅲ 호위함, 장보고-Ⅲ Batch-Ⅱ 잠수함, 리튬전지 등 총 4종을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함정용 엔진과 발전기, 한화시스템은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를 전시하는 공동관으로 참여한다.특히 KDDX 개념설계 모형 전시를 통
한화오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한화 방산 3개사는 24일부터 창원 진해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에서 최신예 함정 기술력을 선보이며 ‘함정 명가’로서의 위상을 과시한다.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형 차기 구축함, 울산급 Batch-III 호위함, 장보고-III Batch-II 잠수함, 리튬전지 등 총 4종을 선보인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함정용 엔진과 발전기, 한화시스템은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를 전시하는 공동관으로 참여한다.한화오션은 KDDX 개념설계 모형을 전시한다. 관람객들은
한화 방산 3개사가 국내 방위산업전에서 함정 사업 역량을 뽐낸다. 한화오션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시스템 등 3사는 오는 24일부터 경남 창원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리는 '2024 이순신방위산업전'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형 차기 구축함, 울산급 배치-III 호위함,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 리튬전지 등 총 4종을 선보인다. 특히 KDDX 개념설계 모엔을 전시, ‘첨단 이지스함의 국산화’라는 목표를 실현하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의 뿌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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