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최초의 근대식 교량이자 국가등록문화재인 ‘구 삼호교’가 22일 건립 100주년을 맞았다. 울산시나 삼호교를 관리하는 중구청은 별도의 기념식이나 행사를 마련하지 않는 가운데, ‘구 삼호교’가 가진 역사적 가치와 의미 등을 재조명하고 보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21일 시 등에 따르면, ‘구 삼호교’는 일제강점기인 1924년 5월22일 준공된 근대식 철근 콘크리트 교량이다. 22일로 건립된 지 정확히 100주년을 맞았다.삼호교는 태화강 중류 남구 무거동에서 중구 다운동을 잇는 총 연장 230m, 폭 5m, 경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