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 수급안정 대책 강구 건의농협경제지주가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2024년 농협 벼 전국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최근 밝혔다.이날 총회에는 ▲2023년 농협 벼 협의회 사업결산 ▲2024년 사업계획 심의를 진행하고 양곡수급 및 가격동향, 양곡사업 발전방안 등 농협 DSC 운영 관련 중점 사안을 논의했다.또한 벼 매입농협 재고부담 완화 및 경영안정을 위해 ▲정부 수급안정 대책 강구 ▲DSC 정부 벼 매입자금 지원 ▲DSC 시설현대화 지원 방안 마련 등을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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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최초의 근대식 교량이자 국가등록문화유산 제104호 ‘옛 삼호교’가 건립 100주년을 맞이했다. 삼호동과 중구 다운동을 잇는 옛 삼호교는 일제 강점기 태화강을 가로질러 연결한 울산 최초의 근대식 철근콘크리트조 교량이다. 일제 강점기에 군수산업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목적으로 가설한 수탈시설이라는 아픈 기억을 지닌 100년의 유산이다.그런데도 삼호교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조명하고 의미를 되새길만한 기념행사조차 없다. 주민들은 100주년을 기념해 사진전 등 관련 행사 개최를 건의했지만, 해당 구청의 반대로 무산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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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최초의 근대식 교량이자 국가등록문화재인 ‘구 삼호교’가 22일 건립 100주년을 맞았다. 울산시나 삼호교를 관리하는 중구청은 별도의 기념식이나 행사를 마련하지 않는 가운데, ‘구 삼호교’가 가진 역사적 가치와 의미 등을 재조명하고 보전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21일 시 등에 따르면, ‘구 삼호교’는 일제강점기인 1924년 5월22일 준공된 근대식 철근 콘크리트 교량이다. 22일로 건립된 지 정확히 100주년을 맞았다.삼호교는 태화강 중류 남구 무거동에서 중구 다운동을 잇는 총 연장 230m, 폭 5m, 경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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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회가 구 금고 지정 및 운영의 투명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 규칙을 조례로 상향했다. 21일 열린 제263회 중구의회 임시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에서 안영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울산시 중구 금고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이 원안 가결됐다. 중구의회는 지금까지 규칙에 따라 금고 지정과 운영 사항 등을 규정해 왔던 것을 상위 법령인 조례 마련으로 공정성과 투명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조례는 그동안 행정자치부 예규에 따라 왔던 행정규칙 대신 상위법인 ‘지방회계법’과 ‘지방회계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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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가 다운동 도시재생 사업 부지 확보를 위해 14억5000만원을 확보하는 등 도시재생 사업 공모 준비에 한창이다.도시재생 사업 완료 후 관광 인프라 확충 차원에서 추가를 검토하던 ‘김호중길’은 최근 발생한 음주 뺑소니 사태로 백지화됐다.21일 중구에 따르면, 중구는 지난해 12월께 ‘다운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연 뒤 사업 준비에 팔을 걷고 있다.중구는 올해 하반기에 있을 정부 공모에 대비해 다운동 일원의 부지 보상비로 14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다운동 도시재생 거점 조성을 위해 일부 부지는 보상 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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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인력공단은 21일 울산 중구 공단 본부에서 ‘2024년 청렴추진기획단 회의’를 개최했다. 공단은 올해부터 이사장 직속으로 ‘조직행복문화최고실행자’ 보직을 신설하고 3S 원칙을 기반으로 투명한 업무 환경 조성과 내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이우영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구성원이 행복해야 조직 발전이 가능하다”며 “강도 높은 부패 근절과 조직 문화 혁신을 통해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청렴한 인적자원개발 전문 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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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가 21일 중구청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다. 중구는 공개모집 및 추천 등을 통해 선발된 제5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위원 4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와 함께 이승태 동아대 교수를 초빙해 직무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서는 주민참여예산 제도의 의의와 타 구·군의 우수사례 등을 소개했다.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 누구나 지방자치단체의 예산편성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주민 제안 사업은 사업 부서의 검토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연도 예산안에 반영된다. 중구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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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가 느끼고 깨닫는 세상의 형상은 어떻게 표현되고 있을까….1997년생 동갑내기 신예 작가 3인전 ‘97 Degree’가 인천시 중구 개항동 월미문화의거리 김정숙갤러리에서 펼쳐지고 있다.동갑내기 친구 사이인 세 명의 20대 여성 작가가 내보이는 강렬하지만 열정적인 스타카토가 봄 선율을 타고 흐른다.시간 탐험을 하면서 삶의 모든 단계에 내재한 각자의 경험과 잠재력을 실험했다.20대답게 신선한 시선으로 바라본 철학과 이상, 현실이 투영된 작품들이다.박민정 작가는 사람마다 ‘내면의 방’이 존재한다는 가정 아래 기억에 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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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후 헤어 자격을 취득한 결혼이주여성과 오무선 아카데미 관계자가 대구 중구 어르신 마을 재가노인돌봄센터에서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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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구는 지역 내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를 대상으로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중구에 주민등록 주소지를 두고 있는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이며, 기존 예방접종 이력이 있거나 특정 치료를 받았을 경우는 제외된다. 대상포진은 심한 통증과 함께 신경절을 따라 수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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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잊지 않겠습니다"…다부동 전적기념관 찾아
20일 오후 6월 호국의 달을 10여 일 앞두고 경북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을 찾은 시민들이 6.25 전쟁에 대한 설명 상황판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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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치소서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 사망…"몸에 멍·상처 자국"
대구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이 숨져 관계 당국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17일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29분께 대구구치소 4인실에 수감 중이던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는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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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前장관, ‘박정훈대령 항명’ 재판에 증인으로…“출석할것”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관련 항명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17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4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전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변호인 측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이종섭 증인은 상관 명예훼손 고소 사실의 피해자이고 해병대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을 하게 된 이유 및 정황과 관련됐다”며 “당해 명령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판단의 전제가 될 수 있으므로 변호인 측 증인 신청을 채택한다”고 밝혔다.군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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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21개 메달 획득
제주특별자치도가 제18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모두 2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김하율은 대회 마지막 날인 17일 목포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초·중 F35~37 포환던지기 경기에서 3m78c㎝를 던져 제주선수단에 금메달을 선사했다.이와 함께 육상 남자 중학교부 T20 400m에 출전한 오동근은 1분10초62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문승미도 광양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여자 S14 접영 50m 경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이로써 제주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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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내 요양요원 지원 ‘차별’ 논란
최저시급에 준하는 급여를 받는 요양요원의 처우개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가 사회복지법인시설에만 요양요원 처우 개선비를 지급하고 있다. 기초지자체에서는 동구만 유일하게 올해부터 별도 수당을 지급하는 등 형평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15일 울산시와 5개 구·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김종훈 동구청장이 발의한 ‘동구 노인돌봄노동자 처우개선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이 통과됐다. 이에 올해부터 동구 관내 장기요양시설에 3년 이상 근무하고 있는 요양보호사, 사회복지사 등 노인돌봄 노동자에게 월 5만원씩 처우 개선비를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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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을 건 디지털금융 뿐?...서울시 vs 부산시 육성 경쟁 돌입
서울시가 글로벌 금융중심지 도약을 위해 디지털금융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금융중심지인 부산시가 디지털금융을 집중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22일 금융권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부산시는 ‘부산 디지털금융 육성 방안’을 수립에 착수했다.디지털투데이가 입수한 부산시 내부 문건에 따르면 부산시는 올해 초부터 디지털금융을 육성하는 방안에 대해 내부 관련 부서 논의를 진행했다. 2월부터 디지털금융 육성을 위한 자문단을 구성해 3월~4월 중 전문가 회의, 내부 회의를 개최했다.이어 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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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창원 다회용기 공공세척장 '무용지물' 벗어나야
'그림의 떡'이 따로 없다. 창원시 다회용기 공공세척장에 1년째 먼지만 쌓이고 있다.장례식장에 가면 조문객들은 대부분 일회용 수저로 일회용 접시에 담긴 음식을 먹는다. 창원에 있는 19곳 장례식장에서 쓰고 버리는 일회용품은 연간 192t에 이른다.시는 민간 대형 장례식장에 일회용품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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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대] 창원의 기억을 기록하자
한 나라에서 국민이 인식하는 '역사'는 국가의 무형자산이다. 공무원 시험에도 반드시 한국사가 포함된다. 한 지역에서 시민이 기억하는 '역사'는 그 지역의 사회적·문화적 무형자산이다. "역사를 잊은 국민에겐 미래가 없다"는 말은 독립운동가 신채호가 한 말로 전해온다.최근 창원시는 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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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7조원 못낸다"…EU '음악 앱시장 불공정' 과징금에 소송
애플이 지난 3월 반독점법을 근거로 유럽연합 경쟁 당국이 부과한 한화 2조7천억원 상당의 과징금 결정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21일 AP·AFP 통신 등에 따르면 애플은 지난 16일 룩셈부르크 EU 일반법원에 EU 경쟁 당국의 결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소장을 냈다.이번 소송은 지난 3월 EU 집행위원회가 애플이 음악 스트리밍 앱 시장에서 시장 지배력을 남용해 소비자가 더 저렴한 구독 서비스를 이용할 기회를 차단하는 등 '불공정 관행'을 일삼았다며 18억4천만 유로(약 2조7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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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열며] '마~ 고마해라. 마이 뭇다 아이가'
뭔가 움직이는 것 같은데 잘 보이지 않습니다. 가만가만 자세히 관찰하니 다시 움직입니다. 날지 못하는 아기 새가 모래와 자갈이 깔린 하천 바닥에서 꼬물거립니다. 사람이 다가가니 납작 엎드려 꿈쩍도 하지 않습니다. 옆에 있던 엄마 새가 푸드덕 날아갑니다. 많이 놀란 모양입니다. 얼른 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