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뉴스통신 = 지난 8월 17일 마포구 창전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해당 아파트는 준공 후 20년이 경과된 노후
한국농어촌공사는 올여름 기록적 폭우의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집중호우 피해 방지 개선 대책'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책을 통해 사후 복구 위주의 관리에서 벗어나...
새로운 환경 속에서 우리의 신념은 도전받기도 하고, 때로는 낡은 신념이 발목을 붙잡기도 한다. 오래된 신념일수록 굳건해 보이지만, 그것이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면 오히려 족쇄이자 걸림돌이 된다. 무엇이 옳고 그른지 선택해야 하는 현실 속에서 어떤 태도로 결정을 내리는가는 매우 중요한 문
1주전
한국 사회의 신뢰도 조사에 따르면, 다소 차이는 있지만 가장 신뢰받는 직업군은 ‘교육·연구인’으로 나타났고, 가장 신뢰받지 못하는 직업군은 ‘정치인, 행정관료, 언론인’으로 기록되었다. 반면, 사회적 영향력이 가장 높은 직업군으로는 국회의원, 약사, 인공지능 전문가,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꼽혔다. 어딘가 아이러니하지 않은가? 정치인, 특히 국회의원은 우리 사회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만, 동시에 가장 신뢰받지 못하는 존재다. 이는 한국 정치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단면이다.정치에 대한 이러한 불신과 염증은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은 8월 21일 청송소방서와 함께 전 교직원이 참여하는 화재대피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는 능력을 키우고, 실질적인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특히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 대체 피해 복구 활동과 연계하여 추진 되었으며 지난 3월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청사 뒷산까지 번져 청사 화재 위험 경험을 교훈 삼아 화재 대응 능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다.훈련에서는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교직원들이 대피 절
요즘 7살 딸아이와 함께 즐겨 읽는 책은 전래동화다.『콩쥐팥쥐』, 『금도끼 은도끼』, 『흥부와 놀부』 같은 이야기들을 함께 읽고 나면, 자연스레 비슷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게 된다.『금도끼 은도끼』를 읽던 날, 아이가 물었다.“왜 나무꾼은 금도끼나 은도끼를 안 가져갔어?”나는 잠시 생각한 뒤 이렇게 답했다.“그건 그 도끼가 자기 것이 아니기 때문이야. 남의 것을 탐내지 않고, 자기 것을 지키는 게 정직한 거란다.”욕심 많은 사람이었다면 잃어버린 쇠도끼 대신 금도끼를 가졌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야기 속 나무꾼은 그렇지 않았다.이 말을
요즘 7살 딸아이와 함께 즐겨 읽는 책은 전래동화다.『콩쥐팥쥐』, 『금도끼 은도끼』, 『흥부와 놀부』 같은 이야기들을 함께 읽고 나면, 자연스레 비슷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게 된다.『금도끼 은도끼』를 읽던 날, 아이가 물었다.“왜 나무꾼은 금도끼나 은도끼를 안 가져갔어?”나는 잠시 생각한 뒤 이렇게 답했다.“그건 그 도끼가 자기 것이 아니기 때문이야. 남의 것을 탐내지 않고, 자기 것을 지키는 게 정직한 거란다.”욕심 많은 사람이었다면 잃어버린 쇠도끼 대신 금도끼를 가졌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야기 속 나무꾼은 그렇지 않았다.이 말을
지난 8월 17일 마포구 창전동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로 소중한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다. 해당 아파트는 준공 후 20년이 경과된 노후 건축물로,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아 피해가 더욱 컸다.이에 마포구는 8월 26일 오후 3시, 스프링클러가 미설치된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민·관 합동 화재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마포구 소재 SH성산아파트에서 진행되었으며, 마포구와 마포소방서, SH공사, 아파트 관계
경상북도청송교육지원청은 8월 21일 청송소방서와 함께 전 교직원이 참여하는 화재대피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화재 발생 시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는 능력을 키우고, 실질적인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특히 이번 훈련은 을지연습 대체 피해 복구 활동과 연계하여 추진 되었으며 지난 3월 의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청사 뒷산까지 번져 청사 화재 위험 경험을 교훈 삼아 화재 대응 능력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었다.훈련에서는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해 교직원들이 대피 절차를 익혔으며, 이후 청송
한국농어촌공사가 최근 연이은 극한 호우 대응 결과를 종합 분석해 '집중호우 피해 방지 개선 대책'을 수립하고 예방 중심의 재난 관리 체계로 전면 전환한다. 이번 개선책은 첨단 기술과 현장 중심의 대응력을 결합해 국민 눈높이의 재난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한국농어촌공사는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진 폭우 당시 사전 대비와 선제 대응을 통해 피해 최소화에 주력했다. 호우 전에는 수리 시설물 사전 점검과 함께 저수지 저수율을 평균 58.7%로 낮춰 집중호우에 대비했다. 호우 기간에는 7179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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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메가팩3·메가블록 발표…대용량 에너지 저장 시대 왔다
테슬라가 차세대 에너지 저장 시스템 '메가팩3'와 '메가블록'을 공개했다. 9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에 따르면, 테슬라는 메가팩3를 통해 기존보다 더 큰 2.8리터 배터리 셀을 적용해 에너지 용량을 5메가와트시로 확장했다. 또한 열 관리 시스템을 간소화해 연결 관로를 78% 줄였다.하지만 이번 발표의 핵심은 메가블록이다. 메가블록은 4개의 메가팩3를 직접 메가볼트 변압기와 스위치 유닛에 연결한 형태로, 공장에서 조립된 상태로 공급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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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봉 의장 "제주도 행정체제 개편, 중장기 과제로 남겨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2026년 기초단체 도입 불가를 선언하며 목표 시기를 조정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도 행정체제 개편을 중장기 과제로 두고 풀어나갈 것을 당부했다.이 의장은 9일 오후 열린 제442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앞으로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은 중장기 과제로 남겨두고, 이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 위기 극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할 때"라고 주문했다.그는 "먼저 제주형 행정체제 개편 여론조사에 참여해 주신 도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과정에서 도민사회에 우려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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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청에 돈이 남아돈다고?” .. 정근식·강은희·윤건영 “사실 왜곡 말라” 반박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 최근 경제부처와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교육청에 돈이 남아돈다’는 주장에 대해 시도교육감들이 일제히 ‘사실 왜곡’이라며 한목소리로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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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가뭄 극복 생수 지원과 청장 홍조근정 훈장 수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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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병원 중성화 길고양이 방사 규정 준수해야…현실적 한계 보완 중요”
밀양시 중성화수술 지원 사업 수탁 동물병원 고시 위반 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중성화수술을 받은 길고양이를 방사할 때 동물병원이 고시 규정을 엄격하게 지켜야 하며 현실적 한계 또한 보완해야 한다는 것이다.수의사 ㄱ 씨는 12일 “동물병원에서 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