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내부에서 총선 참패의 책임 소재를 두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책임론의 중심에 서 있는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차기 당 대표 지지도 조사에서 압도적 지지를...
홍준표 대구시장이 국민의힘 전 공천관리위원장인 정영환 고려대 교수를 향해 "공천을 엉망으로 해서 당 쇄신 부족으로 참패의 큰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 뻔뻔하게 나와서 자화자찬이라...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4.10 총선 참패의 원인을 제공한 당정의 핵심 관계자들의 성찰을 촉구한다"며 사실상 '친윤' 인사들의 "2선 후퇴"를 요구했다. 안 의원은 28일 ...
국민의힘 소장파 모임인 '첫목회'가 15일 '끝장 밤샘토론'을 마친 뒤 "국민이 바랐던 공정과 상식이 무너지고 있음에도 정부는 부응하지 못했고 당은 무력했다. 우리는 침묵했다"면서 "우리의 비겁함을 통렬히 반성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들은 또 총선 참패의 원인으로 "이태원 참사에서 비친 공감 부재의 정치, '연판장 사태' 분열의 정치, '강서 보궐선거'
국민의힘이 2일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임명 절차를 완료했다.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지 21일 만이다.국민의힘 배준영 사무총장 직무대행은 이날 제12차 전국위원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해 비상대책위원회 설치의 건과 비상대책위원장 임명 안건을 상정해, 전국위원 880인을 대상으로 ARS투표 건을 진행했다고 밝혔다.배 의워은 “투표 결과 전국위원 598인이 투표에 참여했고 그중 549인이 찬성해 투표율 67.95% 찬성률 91.81%로 안건이 원안대로 의결됐다”며 “조속한 시일 내 비상대
홍준표 대구시장이 이번에는 지난 총선 때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았던 정영환 고려대 교수를 비판하고 나섰다. 17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총선백서특별위원회 회의에서 정 전 위원장이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엄청나게 기여했다"고 말한 것에 대해 홍시장은 "석고대죄를 해도 모자를 판에 뻔뻔하게 나와서 자화자찬이라니 참 어이가 없다"고 질타했다.홍 시장은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 전 위원장을 가리켜 "공천을 엉망으로 해서 당 쇄신 부족으로 참패의 큰 원인을 제공한 사람"이라며 이같이 비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저런 정치
당 쇄신에 동요하는 지지층 다독이기 과제용산과 소통할 수 있는 당-대 역할도 필요'수도권·비윤 당대표론'에 보완적 관계 요구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4·10 총선 참패의 후유증을 함께 수습할 차기 원내대표와 당 대표가 어떤 조합을 이루게 될지 주목된다. '수도권·비윤 당대표론'이 부상한 가운데 원내대표는 영남권을 배제하지 않는 비수도권 후보론이 거론되고 있다. 비윤 수도권 당 대표가 총선 민심을 반영해 수평적 당정 관계와 당 개혁을 이끌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원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항이 1일 신임 사무총장에 배준영 현 사무총장 직무대행을 내정했다.4·10 총선 인천 중구·강화·옹진에서 재선에 성공한 배 의원은 장동혁 전 사무총장이 총선 참패의 책임을 지고 사퇴하자 사무총장 직무대행으로 임명된 바 있다.전략기획부총장에는 당직자 출신으로 부산 동래구에서 당선된 서지영 당선인이, 조직부총장에는 김종혁 현 조직부총장이 각 내정됐다.국민의힘은 추후 비상대책위원회가 출범한 이후 정식 임명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라다솜 기자 [email protected]
여야가 5월30일 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각각 원내사령탑 경선에 시동을 걸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원내대표 경선 일정이 다음 달 초로 확정되면서 주자들의 발걸음에도 슬슬 시동이 걸리는 모습이다. 차기 원내대표는 22대 국회 개원 첫 원내사령탑으로서 거야를 상대하며 윤석열 정부의 후반기 안정적 국정운영을 뒷받침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과 역할이 요구되는 자리다. 최대 관심은 ‘친윤 핵심’으로 꼽히는 이철규 의원의 출마 여부다. 경찰 출신인 그는 지난해 10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의 책임을 지고 당 사무총장에서
5선에 오른 국민의힘 윤상현 국회의원이 최근 자신의 ‘영남 중심당 한계론’ 주장에 정면 반박한 같은 당 권영진 의을 겨냥한 듯 “갈등을 촉발하는 것은 영남 유권자를 모독하는 것”이라고 일침을 놨다. ‘수도권 당 대표론’을 앞세워 영남 후보군을 잠재우고, 수도권 여타 경쟁 후보보다 선명성을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비친다.윤상현 의원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보수의 심장 영남이 진정 바라는 것’이란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21일 윤 의원 SNS을 통해 “총선 참패의 원인을 찾아 혁신하자는 당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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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섭 前장관, ‘박정훈대령 항명’ 재판에 증인으로…“출석할것”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이 해병대 채모 상병 순직 관련 항명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됐다.17일 서울 용산구 중앙지역군사법원 대법정에서 열린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의 항명 및 상관 명예훼손 혐의 4차 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전 장관을 증인으로 채택해달라는 변호인 측 신청을 받아들였다.재판부는 “이종섭 증인은 상관 명예훼손 고소 사실의 피해자이고 해병대사령관의 이첩 보류 명령을 하게 된 이유 및 정황과 관련됐다”며 “당해 명령이 정당했는지에 대한 판단의 전제가 될 수 있으므로 변호인 측 증인 신청을 채택한다”고 밝혔다.군검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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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상상마당KT&G 상상마당, 대학생 대관료 할인 프로모션 ‘상상 커뮤니티 시네마’ 진행 KT&G 상상마당 홍대가 영화산업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대학생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대관료 할인 프로모션 ‘상상 커뮤니티 시네마’를 진행한다.‘상상스위트’는 KT&G 상상마당 홍대 지하 3층에 위치한 프라이빗 영화 상영 및 소규모 영화모임 전용 공간이다. 시사회, 상영회 등 영화 관련 모임을 준비하는 대학생들은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50% 할인된 가격으로 해당 공간을 대관할 수 있다.‘상상 커뮤니티 시네마’ 프로모션 기간은 6월 30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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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이 숨져 관계 당국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17일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29분께 대구구치소 4인실에 수감 중이던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는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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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지난 16일 12개 대학과 함께 개최한 ‘2024 천안 유니브시티 페스티벌’에 3만 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ㄴ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페스티벌에는 나사렛대·남서울대·단국대·백석대·백석문화대·상명대·선문대·순천향대·연암대·한국기술교육대·호서대·국립공주대 12개 대학이 참여하며 지역 사회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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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학교가 지난 10일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산업 맞춤 단기 직무능력 인증 과정 사업’ 3D프린팅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매치업 사업은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인공지능·로봇·미래자동차 등 신산업·신기술 분야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기반 교육과정을 개발해 운영하는 사업이다.올해는 총 17개 컨소시엄이 신청했으며, 최종 3개의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건국대 컨소시엄은 3차원프린팅 분야로 선정됐다.건국대 문과대학 김경모 교수팀은 쓰리디시스템즈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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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등 여야 원내 지도부가 금주부터 22대 국회 전반기 원 구성 협상에 착수한다. 이에따라 오는 30일 개원 직후 22대 전반기 국회 상임위원장 배분과 함께 울산지역 여야 당선인들의 1순위 희망 상임위 배정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히 여야 원내지도부는 당선인들이 지역 국비 확보와 현안해법과 관련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국토교통위를 비롯해 인기 상임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는 관측도 있다.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국민의힘 최다선인 5선 김기현 전 대표는 상원격인 국방·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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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었다'… 맨시티 프리미어리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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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제조공장·야산 불, 인명피해 없이 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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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1시45분께 울산 남구 부곡동의 한 소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다. 공장 관계자가 불이 난 것을 발견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소방 인력 53명, 소방차량 23대를 동원해 불이 난 지 22분 만인 낮 12시7분께 화재를 완전히 진압했다. 작업자들이 모두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공장 내 발전시설 건설 현장에서 시운전을 하던 중 가스 불순물을 걸러주는 필터에서 가스가 누출돼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께 울산 울주군 청량읍 중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낮 12시44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