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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에서 참패한 여당과 승리한 야당이 각자 전당대회 준비로 당 안팎에서 힘겨루기하며 여전히 인물 중심 정치를 펼치는 요즘이다. 정작 선거 주인공인 공약들은 정치권 시선에서 멀어져 있다.총선 정국에 정책 공약이나 비전 제시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다만, 보수와 진보의 접근법이 비슷해 변별력을 갖추지 못할 동안 양당은 심판과 비판을 입에 올렸다.특히 표심 자극을 위해 후보마다 들고나온 교통 공약은 당선자는 물론이고 탈락자들에 더해 인천시장, 지역 지자체장들까지 하겠다고 했던 부분이다.수도권광역급행철도-B·D·E 인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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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 총선 일주일여만인 지난 18일. 인천에서 가장 먼저 여야 협치 프로세스가 가동된 것을 놓고 주변에선 적지 않은 의미들을 부여했다.시장과 10개 군·구 자치단체장들 81.8%가 국민의힘 소속인 인천에서 지역 국회의원 14명 중 85.7%가 더불어민주당으로 채워졌다. 2022년 지방선거와 2024년 총선에서 형성된 각기 다른 정치 균형이 앞으로 견제로 갈지, 협치로 갈지 기로에 놓인 순간이었다.손을 먼저 내민 건 유정복 인천시장이다. 이날 인천시 요청으로 계양구 한 호텔에서 이뤄진 인천시와 민주당 인천시당 간담회에 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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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수록 심화하는 경제 양극화와 저출산·고령화로 대표되는 인구구조의 변화 등 사회환경이 급변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에서 이에 걸맞은 문화정책은 물론, 문화자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전문가의 제언이 나왔다.지난 17일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세미나실에서는 '인천의 문화예술 생태계 현황과 활성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자리는 인천대학교 지역동행플랫폼의 16차 지역현안 토론회로 인천의 지속 가능한 문화 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대안을 찾고자 추진됐다.발제를 맡은 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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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교육청은 콜롬비아 교원 20명을 초청해 인천 디지털 교육 세계화를 위한 디지털 기반 미래교육 연수를 16일부터 26일까지 10박 11일 일정으로 진행한다.인천시교육청은 2007년부터 콜롬비아 교육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해마다 콜롬비아 교원들을 초청, 시대변화에 따른 디지털 기반 교육 연수를 진행한다.「인천 디지털 교육 세계화」를 주제로 운영하는 올해 연수는 ▶소프트웨어 기초 코딩교육 ▶생성형 AI 활용 교육 ▶데이터사이언스 교육 ▶메타버스 기반 교사 창작 교육 등을 운영한다. 인천의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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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가 다문화 가구‧외국인 주민들의 성공적 정착과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맞춤형 구정 홍보에 나섰다.남동구는 최근 인천의 결혼이주여성 8명을 '남동 글로벌 명예 소셜기자'로 위촉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남동 글로벌 명예 소셜기자는 외국인 주민과 공공 부문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인천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참여자는 남동구 가족센터의 추천을 받아 남동구·연수구·부평구에 사는 중국·베트남·필리핀 출신의 30~50대 여성으로, 남동구 가족센터 결혼이민자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이들은 개인 SNS를 통해 다양
인천의 한 고층 오피스텔 난간을 붙잡고 있던 20대 여성이 추락해 숨져 경찰이 수사 중이다. 이 오피스텔은 추락한 A씨의 지인 집으로 사고 당시 A씨 혼자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인천 남동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16일 오후 7시경 남동구 간석동 한 오피스텔 12층에서 A씨가 발코니 난간을 붙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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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in이 미추홀학산문화원과 함께 인천 음식이야기를 연재합니다. 1부는 ‘바다를 담다’를 타이틀로 인천 앞바다에서 잡히는 바다고기 13종을 주제로 음식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2부에서는 ‘인천의 입맛을 찾다’를 주제로 바다와 관련이 깊은 인천 음식의 인문지리적 정체성을 찾아나섭니다. '미추홀 살아지다' 시리즈로 출간된 내용을 요약한 것입니다. 5월 저녁이면 모란이나 장미 등속이 숨 막히도록 붉게 벙그러진다지만, 어린 시절 나의 눈에는 그것보다 더 탐스러운 물건이 있었다. 식구들이 저녁상에 둘러앉으면 꽃게는 그 이름값을 톡톡히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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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대표적인 실내악단 i-신포니에타가 21일 오후 5시 30분 배다리 창영종합사회복지관에 위치한 '여선교사기숙사' 앞에서 배다리 주민들을 위한 가족콘서트 ‘함께’를 연다.인천시 동구의 2024 배다리공공예술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선정돼 배다리 일대에서 〈배다리 예술살롱〉이라는 타이틀로 진행하는 6가지 테마공연의 하나다.지난 5월 10일 동인천역 북광장을 무대로 한 화도진 축제에서 배다리 공공예술 프로젝트를 홍보하는 공연인 를 시작으로 i-신포니에타는 창영초등학교, 영화국제관광고등학교, 배다리축제
인천대공원사업소는 오는 19일 인천대공원 습지원에서 '반디논 전통 모내기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012년에 처음 시작된 '반디논 전통 모내기 한마당'은 2600㎡ 규모의 5개 논에서 200여 명의 인천시민이 참여할 예정이다.반디논은 인천의 대표적 복원 습지인 인천대공원 습지원에 있는 논이다. 이 곳은 농약과 화학비료를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농법으로 반딧불이 서식지를 복원하고, 수많은 물속 생물과 철새들이 찾고 장수천을 살리는 배후 습지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이날 모내기는 못줄을 띄우고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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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교회에서 여고생이 숨진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숨진 여고생 몸에서는 많은 멍 자국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진다.인천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6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같은 교회 신도 A씨는 전날 오후 8시쯤 "밥을 먹던 B양이 의식을 잃었다. 입에서 음식물이 나오고 있다"며 119에 신고했다.이후 경찰이 구급대와 함께 출동했고 교회 안쪽 방에 쓰러져 있는 B양을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다. 발견 당시 B양은 몸에 많은 멍이 있었고, 양 손목에는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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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사업 연장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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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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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 힐링 꽃 나들이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Day)’
고성군은 신록이 우거진 지난 10일 고성군 대표 힐링 꽃 명소인 남산공원에서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의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는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의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점심 도시락을 함께 즐기며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이다.이번에 실시한 첫 번째 도시락데이의 주인공은 곽명화 주식회사 마크 대표로, 도시락데이에 앞서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 원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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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미디어·하나투어,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구축 맞손
엘리베이터TV 운영사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하나투어와 여행 콘텐츠 제작·유통을 비롯해 광고 캠페인, 온·오프라인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구축을 위한 사업 협력 및 공동 마케팅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파트너십으로 하나투어는 고품질의 전 세계 여행 정보를 전국 아파트와 수도권 오피스 등 고객 최접점에서 포커스미디어 엘리베이터TV 플랫폼으로 매일 1000만 입주민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 역시 하나투어의 콘텐츠 자산을 바탕으로 광고 캠페인 협업 등 입주민의 더 나은 여가 활동에 기여하는 여행 정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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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노원 청년미술계 교류 활성화ㆍ야외서 즐기는 버스킹”
제주에서 노원을, 노원에서 제주를 맛보는 청년 미술계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아울러 현재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이 공사로 미가동 중인 대신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으로 도민 문화향유가 계속되고 있다.이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13일 원장실에서 마련된 문화부 기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드러났다.이날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제30회를 맞은 제주청년작가전 선정 작가 김규리ㆍ이가희ㆍ김지오가 다음 달 평론가 매칭 프로그램을 거쳐 신작 전시를 9월 제주문예회관에서 선보이고 10월 노원에서 전시회를 연다.이에 앞서 노원 미술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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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식(전 경북도의회 의장) 씨 모친상
장경식 씨 모친상 이복연 씨 별세, 장인식·경식·문식·정자·정옥·태옥·경미 모친상, 김영순·김선자 씨 시모상, 박천득·김태운·강경호 씨 장모상=빈소 포항의료원 특실, 발인 5월 21일 06시 30분, 장지 대명공원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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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창원시장학회, 학생 419명에게 장학금 5억1,100만원 수여
재단법인 창원시장학회는 17일 진해구청 대회의실에서 조명래 창원시 제2부시장을 비롯한 각계인사, 장학생, 학부모와 장학회 임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학증서 전달식을 했다.이번 장학생 선발은 지난 3월에 장학생 선발계획 공고를 통해 접수한 730명의 학생 중 자체심사를 거쳐 419명이 최종선발 되었으며, 장학금은 5억1100만원이 지급된다.분야별로 ‘고등학교 장학생’은 창원지역 고등학교 재학생 중 학교생활이 모범적인 학생 202명에 각 50만원, ▲꿈드림 장학생 16명에 각 50만원, 대학교 장학생은 ▲면학 장학생 85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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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진주시 가족사랑 어린이 걷기대회’ 개최
진주시는 지난 18일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린이와 그 가족 등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주평거야외무대 일원에서 ‘2024 진주시 가족사랑 어린이 걷기대회’를 개최했다.진주시가 주최하고 서경방송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가족과 함께 남강변을 따라 걸으면서 가족의 사랑과 소통의 소중함을 느끼고 어린이의 건강증진과 창의력을 일깨우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이날 어린이 걷기대회는 평거야외무대를 시작으로 하여 평거엠코 둔치를 반환해 다시 평거야외무대로 되돌아오는 약3.6km코스로 진행되었으며, 완주한 어린이에게는 기념품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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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청년비전센터, 2024년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 선정
창원청년비전센터는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과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에서 주최·주관하는 2024년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지역특화 청년사업은 청년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수행하며, 정책을 연계하는 청년센터에서 해당 지역 청년을 위한 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업이다.창원청년비전센터에서는 작년 ‘사회적 고립 청년을 위한 관계형성 프로그램’으로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해당 사업 우수사례에 선정이 된 바 있으며, 올해 ‘지역소멸에 대한 지역 청년 주도의 세대통합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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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제38회 공예품대전’ 시상식 개최
진주시와 진주공예인협회가 주최·주관하는 ‘제38회 진주시 공예품대전’시상식이 지난 17일 롯데몰 진주점 1층 희망이룸길에서 개최됐다.‘2024 공예주간’개막식과 연계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진주시의회 의원, 수상자 및 진주공예인협회 회원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공예문화산업 진흥을 위해 우수공예품을 발굴하여 시상 및 전시하는‘진주시 공예품대전’의 작품 공모는 지난 4월부터 진행하였으며, 지난 11일 출품작 45점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진행하여 △대상 1점 △금상 1점 △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