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교가 전국에서 가장 등록금이 높은 대학이라는 평가는 사실과 다르다며 억울함을 호소하고 나섰다.을지대는 29일 지난해 대학알리미가 공개한 2023년 전국 대학 등록금 현황에서 최근 3년 연속 등록금이 가장 높은 대학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데 이는 등록금 산정 방식의 차이에 따른 것일뿐 실제와는 다르다고 해명했다.지난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알리미가 공개한 2023년 전국 대학 등록금 현황에 따르면 의과대학만 있는 을지대학교 대전캠퍼스의 등록금은 1041만 3,966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을지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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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인천해양박물관이 드디어 오는 6월에 개관한다. 산뜻하게 그 모습을 드러내는 해양박물관은 추진과정 그 자체가 역사였고 인천시민들의 끈기와 단결된 힘이 아니면 탄생하지 못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소중하고 값지게 느껴지는 것이다.곱씹지 않더라도 인천에서 항만과 관련된 무엇하나 추진하려면 중앙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받는 일은 그 어느 지역보다도 어렵다. 인천해양박물관도 과거를 되돌아보면 2002년에 전국에서 가장 먼저 설립을 추진했으나 지역 논리에 밀려 2003년 부산이 먼저 되었다. 그 후에는 여수에 밀리고 수도권임에도 경제성 없다고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9일 오후 2시간 가량 영수회담을 갖고, 민생 경제와 의료개혁을 중심으로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의료개혁이 필요하고, 의대 정원 증원이 불가피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고 이도운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특히 이 홍보수석은 “이 대표가 의료개혁은 시급한 과제이며 대통령의 정책 방향이 옳다”며 만주당도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했다.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앞으로도 종종 만나기로 했고, 민생이 가장 중요한 정치적 정책적 현안이라는 데도 인식
일상 속 도자기의 온기가 전시를 통해 전해진다.강은종 작가는 다음 달 2일부터 11일까지 심헌갤러리에서 도자회화 전시 ‘모아둔 잔상’을 개최한다.이번 전시에서는 그동안 강 작가가 작업한 작품을 선별해 흙으로 담아내는 일상과 여운, 도자기가 주는 변하지 않는 온기에 대해 이야기 한다. 강 작가는 먹고, 마시고, 보는 우리의 일상을 가장 밀접하게 담아내는 도예라는 영역 안에서 무언가를 만들고 나눈다는 것에 진한 기쁨을 느끼고 있다.차 한 모금, 열매 한 알을 먹더라도 온기와 여운이 느껴지는 도자기에 담아 소소한 즐거움 느끼고, 위로를
지난해 10월 제주지역 모 고등학교 남학생이 자신이 재학 중인 학교 여자화장실 등에서 수백 번에 걸쳐 불법촬영을 한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인 가운데 피해 교사를 포함해 교사 단체가 가해자에게 엄벌을 내려달라고 촉구하고 나섰다.제주교사노동조합, 중등교사노동조합은 29일 오후 5시 제주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장 안전해야 할 학교 현장을 혼란과 공포로 몰아 넣은 화장실 불법촬영 범죄 가해자에 대한 엄중 처벌을 내려달라”라고 요구했다.특히 피해 교사는 이날 대독을 통해 “정신과 약을 먹지 않으면
조병옥 음성군수가 2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국토교통부, 환경부를 줄줄이 방문해 당면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조 군수는 가장 먼저 농림부를 방문해 국가철도망 구축에 따라 감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에 반드시 필요한 농업진흥지역 해제를 재차 건의했다.감곡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철도이용객의 편의성 증대와 음성군 북부지역의 성장거점 마련을 위해 군에서 심도 있게 추진 중인 사업이다.이어 방문한 국토부에서는 국가적 차원의 철도 운영 전략 다양화, 일자리 창출 효과 및 생활 여건 개선 등의 논리
포스코이앤씨가 조합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노량진1구역’ 품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27일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노량진1구역 재개발 총회에서 조합원 600명이 참석한 가운데 90%인 538표를 획득하며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노량진1구역 재개발 사업은 노량진동 278-4번지 일대 약 4만 평의 부지에 아파트 2992세대, 상가 6800평과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1조 927억 원이다. 이곳은 노량진 8개 구역 중 규모가 가장 크고 한강뷰 프리미엄을 갖추고 있다. 또한 노량진역 1호선과
포항시는 제4회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에 참가해 포항국제불빛축제, 호미곶 한민족 해맞이축전 등 포항의 대표 축제를 홍보했다.시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간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 축제박람회는 지역별 인기 축제를 소개하고 지역 축제 여행 콘텐츠를 제공하는 오감 만족 체험형 축제박람회로 약 300여 개 기관 및 업체가 참여했다.시는 단독 구성된 홍보관을 통해 △100만 해병인의 축제인 포항해병대문화축제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관광축제인 포항국제불빛축제 △해가 가장 먼저 뜨는 호미곶에서 즐기는 호미곶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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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외식업체 5곳 중 1곳이 문을 닫은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를 견뎌냈던 영세 자영업자들이 장기간 계속되는 경기 침체 여파를 피하지 못하고 직격탄을 맞은 것이다.핀테크 기업 핀다의 빅데이터 상권분석 플랫폼 ‘오픈업’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외식업체 81만8867개 중 폐업한 업체는 17만6258개로 21.52%의 폐업률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가 가장 극심했던 2020년 대비 약 82.6%나 급증한 수치다. 재작년 16.95%보다도 4.57%포인트 높아졌다. 또 코로나19 유행기였던 2020~2022년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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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일원에서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린 ‘2024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제주특별자치도 선수단이 메달 72개를 획득하며 제주 생활체육의 위상을 높였다.29일 제주도체육회에 따르면 제주는 이 대회에서 30개 종목에 선수와 임원 641명이 참가해 육상에서 종합 7위의 성적을 거뒀다.가장 많은 메달은 육상에서 나왔다. 제주는 선수 24명이 출전한 육상에서 메달 49개를 따내며 필드 부문 종합 1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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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우크라이나에 8500억원 군사비 추가 지원
영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영국 총리실은 23일 최근 우크라이나에 한화 약 8500억원의 추가 군사 지원을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로써 2024~2025 회계연도 동안 영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할 군사 지원은 총 한화 약 5조1000억원에 이르며, 2022년 2월 전쟁 시작 이래 총액은 한화 약 12조9000억원가 된다.이번 지원 패키지는 우크라이나에 시급히 필요한 탄약, 방공 시스템, 드론, 엔지니어링 지원 등을 포함하고 있다.드론은 영국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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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전남도의회, 손잡고 글로컬교육박람회 홍보 나서
전남도의회와 전남교육청이 오는 5월 여수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23일 광주광역시 일원에서 홍보에 나섰다. 이날 홍보활동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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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YMCA, 2024년 노인 일자리·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 실시
포항YMCA가 22일 포항중앙아트홀에서 공익형 노인 일자리 참여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교통안전교육, 계절성 안전교육, 노인 일자리 직무활동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노인 일자리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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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평생학습센터,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 진행
영주시 평생학습센터는 26일 ‘제2회 원데이클래스 수제청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번 원데이클래스는 산뜻한 봄을 맞이해 레몬, 딸기 등의 과일 수제청 만들기로 진행됐다. 영주 특산품 중 하나인 인삼으로 만든 수제청은 수강생들에게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번 회차에는 정기적으로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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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문체부 공모 선정…국비 1억 확보
대구 달성군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워케이션이란 일과 휴가의 합성어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 공모’는 체류형 지역 관광객 유치확대를 위해 원하는 곳에서 업무와 휴가를 동시에 영위할 수 있는 워케이션 상품 개발 및 활성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달성군은 이번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1억 원을 확보했고, 워케이션 활성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군비 1억 원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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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관광추진조직(DMO) 동해시 집결
동해문화관광재단이 29일 현진관광호텔에서 한국관광공사 주최로 ‘2024년 제1차 DMO 협의체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지역관광추진조직는 문화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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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천 복개 구조물 철거-교량 재가설 공사 돌입
제주 최초로 하천 복개 구조물을 뜯어내고 교량을 다시 설치하는 공사가 본격화했다.29일 제주시에 따르면 한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일환인 용연교 재가설과 관련해 공사 기간에 이용할 임시교량을 설치하는 작업이 이날 시작됐다. 용연교는 1년 6개월간 공사를 거쳐 현재 1차선인 도로가 왕복 2차선으로 확장되고 양측에 인도가 설치된다.특히 한천교는 5월 10일부터 왕복 4차선 도로 구간을 절반으로 나눠 8개월씩 재가설 공사를 진행한다. 한천교 공사가 끝나면 제2한천교 재가설 공사가 같은 방식으로 추진될 예정이다.공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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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 음식점 위생등급제 기술지원 업소 모집
영월군은 깨끗하고 안전한 외식환경조성을 위한 음식점 위생등급제 기술지원 컨설팅에 참여할 식품접객업소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영업장 면적 200㎡ 이하 일반음식점, 휴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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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도시 태백시, 여름 성수기 대회중복…상인들 '불만?'
스포츠 대회로 지역경제를 견인하고 있는 스포츠도시 태백시가 여름 성수기에 전국대회를 유치했으나 일부 대회는 일정이 중복되면서 숙박업소 등 지역상인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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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영수회담, 국정 전반 변화 요구한 李…원론 대답한 尹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의료개혁에 공감했지만 세부 방안에 이견을 노출하면서 합의문 도출에는 실패했다.또 이 대표가 요구한 전 국민 1인당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 등의 문제를 놓고는 이견만 확인했다.윤 대통령과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130분간 첫 영수회담을 가졌다.이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민생지원금 지급을 비롯해 대통령의 고유 권한인 거부권에 대해 유감 표명까지 촉구했다.이 대표는 또 민심을 존중해 달라며 ‘채상병 특검법’과 ‘이태원 참사 특별법’ 수용은 물론 김건희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