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단체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표지석이 무단으로 우후죽순 설치된 뒤 방치돼 흉물로 전락하고 있다. 대왕암공원 등 관광지나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관련 민원이 급증하고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7일 방문한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 공원 초입에 위치한 ‘우리는 봉사한다’라고 적힌 거대한 표지석이 보인다. 해당 표지석은 지난 2006년 국제라이온스클럽 355­I지구가 세운 것으로 파악된다.바로 옆에는 JCI동울산청년회의소가 고흥군청년회의소와의 교류 10주년을 기념해 세운 ‘영·호남의 좋은 만남’이 적힌 표지석도 있다. 표지
대한민국 최고의 경관을 자랑하는 울산 동구 대왕암공원에 특정 단체의 표지석이 곳곳에 세워져 있어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우선 공원 초입에는 ‘우리는 봉사한다’라고 적힌 거대한 표지석이 있는데, 이는 지난 2006년 국제라이온스클럽 355-I지구가 세운 것이다. 바로 옆에는 JCI동울산청년회의소가 고흥군청년회의소와의 교류 10주년을 기념하면서 세운 표지석이 있는데, 비석 표면에는 ‘영·호남의 좋은 만남’이라는 글자가 씌어 있다. 건립기념비 취지문을 보면 지난 1998년께 설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외에도 울산에는 민간단체 또는 자
국가철도공단이 미래 철도 인재들과 소통하고 꿈을 지원하기 위한 ‘철도 꿈나무 초청 행사’ 를 마련했다.이번 꿈나무 초청 행사는 철도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과 그 가족을 초대해 철도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고 철도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초청 대상자는 지난 수도권광역급행철도 A노선 개통 첫 열차에 탑승한 어린이와 철도분야 청소년 유튜버로, 공단 홍보관 관람에 이어 이성해 이사장과의 만남, 1일 CEO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이성해 이사장은 “철도 꿈나무들에게 특별하고 즐거운 추억으로 기억되길 희망한다”
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반대 여론이 거세지면서 경기도의회와 김동연 지사의 '정치협력'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도의회는 1년 가까이 '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특별위원회'를 꾸리고 활동 중인데, 여기에 지역적으로 직접 연관된 의원들도 다수 있다.그러나 특위가 출범한 이후 김 지사와의 공식 만남이 성사된 적은 한 차례도 없었다.2일 인천일보 취재결과를 종합하면 김동연 지사와 특위는 간담회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앞서 특위는 4월쯤 경기도에 김 지사와 만남을 요청했고, 도는 최근 5월 중순 이후
진도군이 5월 3일부터 4일까지 진도개테마파크 일원에서 ‘제10회 대한민국 진도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진도개의 고향, 진도개테마파크에서 만남…’이라는 주제로 군민과 관광객이 반려견과 함께 교감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4일에 있을 개막 행사는 식전 공연으로 반려견 시범과 마술쇼, 버튼식 축포 등의 개막 공연과 축제장을 찾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세계적인 명견 진도개의 우수성 볼거리 제공을 위해 진도개와 사진 찍기의 행사가 열린다.반려견과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로는 ▲어질리티 체험 ▲미로
울주선바위도서관이 울산무형문화재 ‘벼루장’ 유길훈 선생의 ‘石과 魂의 만남’ 특별전을 오는 5월 3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선바위도서관은 당초 4월 말까지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이번 전시에 대한 관람객 호응도가 높고 현장학습 문의가 이어져 전시 기간을 확대하기로 결정했다.또한 전시 연장에 따라 다음달부터 벼루 작품을 추가로 새롭게 선보이고, 울산무형무화재 김종춘 모필장이 말 꼬리털로 만든 붓인 ‘산마필’을 전시한다.아울러 전통문화 현장학습과 연계할 수 있도록 관람객을 위한 도슨트 전시해설과 유길훈 장인
경남도교육청은 29일 경남도사회적경제혁신타운에서 마을 연계 교육과정 지원단과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140명을 대상으로 ‘미래교육지구 마을 연계 교육과정’ 지원단 역량 강화 연수’를 진행했다.이날 연수는 마을 연계 교육과정의 개념 이해, 마을 연계 교육과정 속 마을 연결하기, 학교와 마을 배움터의 만남, 질의와 답변으로 보는 마을 연계 교육과정 등으로 편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마을 연계 교육과정이 학교 현장에 내실 있게 정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새롭게 거듭나는 미래교육지구는 지역과 함께하는 학교 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기 위
국민의힘은 24일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대표의 만남이 ‘민생’을 위한 협치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국민의힘 정희용 수석대변인은 이날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 간 만남을 목전에 두고 있다. 유례없이 요동치는 국제정세 속에서 대한민국은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서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만남은 진정성 있는 협치의 장이 되길 바라는 것이 ‘국민의 뜻’ ‘민심’"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정 대변인은 "지금이야말로 오직 ‘국민’과 ‘민생’을 최우선으로 머리를 맞대야 할 때다. 특히 국민의 눈높이에 맞춘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식 회동이 마침내 성사될 전망이다. 지난 19일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주 만남을 제안했다고 한다. 대통령은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며 국정을 논의하자”고 했고, 이 대표는 “국가적 과제와 민생 현장의 어려움이 많으니 빠른 시일 내에 만나자”며 환영했다고 한다.이날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갤럽이 실시한 지난주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지지율은 23%로 급락했다. 부정 평가는 68%로 치솟아 역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선거가
‘오고 싶은 상의, 가고 싶은 상의’ 상공회의소 멤버십 강화 활성화 추진기업들과 만남 운영 계획…기업 대변 기관으로서 소통 애로사항 개선올해 출범 30년 기본·원칙 충실한 경제단체 위상 정립 미래비전 준비함안상공회의소 제13대 박종희 회장이 지난 12일 취임했다. 함안상의는 이날 함안문화예술회관 연회장에서 전·현직 회장과 상공의원을 비롯해 주요 기관·단체장, 기업체 대표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13대 회장 이·취임식’을 실시했다.박종희 회장은 “경제 상황이 어려운 시기에 회장직을 맡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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