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인들도 챗GPT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인공지능는 우리 삶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존재로 대접받고 있다. 인간 삶의 모든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빠지면 대화가 안되는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고, 대학에서도 첨단 과학을 진흥시키느라 인문사회 교과목을 축소할 뿐 아니라 심지어 인문사회계열 학과까지 없애면서 인공지능에 투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
‘4·3 의인’ 고 문형순 전 모슬포서장의 의로움은 세월이 흘렀어도 깊은 감동으로 남아있다. 그는 4·3 시기, 직위와 목숨을 걸고 수많은 인명을 지킨 영웅이다.가뜩이나 사회가 각박해지고 ‘나만 살고보자’ 식의 이기주의와 몰염치, 방종과 불신이 판치는 현실에서 고인의 족적이 던지는 울림은 실로 크다. 국가와 지역사회는 이 영웅을 추모하고 그 뜻을 기리는 데 절대 인색해서는 안될 것이다.지난 10일 경찰청은 윤희근 경찰청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 영웅’이자 제주도민들의 의인인 문 전 서장의 영결식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식 회동이 마침내 성사될 전망이다. 지난 19일 대통령이 이 대표에게 전화를 걸어 이번주 만남을 제안했다고 한다. 대통령은 “자주 만나 차도 마시고 식사도 하며 국정을 논의하자”고 했고, 이 대표는 “국가적 과제와 민생 현장의 어려움이 많으니 빠른 시일 내에 만나자”며 환영했다고 한다.이날 대통령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한국갤럽이 실시한 지난주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지지율은 23%로 급락했다. 부정 평가는 68%로 치솟아 역시 최고치를 기록했다. 선거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을 ‘상남자’ 발언을 두고 홍준표 대구시장을 향해 “공직자의 그런 말을 하는 건 부적절하다”고 비판했다.안 의원은 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국민들을 위한 의무가 있는 공직자가 해 서는 안될 말이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홍 시장은 최근 단행된 검찰 고위급 인사에 대해 야당이 ‘김건희 여사 방탄용’이라고 비판하는 것을 두고 지난 14일 페이스북에 “방탄이 아니라 최소한 상남자의 도리”라는 글을 올렸다.그러면서 “비난을 듣더라도 사내답게 처신해야 한다”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제도는 짧은 기간 동안 지속적 발전을 거듭하며 국민 건강을 위한 필수적인 제도로 발전 했다고 생각된다. 게다가 최근 몇 년간 코로나 19의 국가적 재난상황을 겪으며 든든한 사회 안전망으로서 국민의 신뢰가 더해져 이제 없어서는 안될 제도로 인식 되기에 충분하다.필자가 수년간 여성단체 협의회에서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과 교류를 하며 공감했던 이슈 중 우리나라처럼 누구든지 쉽고 편하게 병의원을 이용하며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나라가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에 누구든 만장일치로 의견이 모아지는 참 잘 만들어진 제도라고 생각
더불어민주당은 27일 "판문점 선언 6주년,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는 타협해선 안 될 절대적 목표"라고 밝혔다민주당 최민석 대변인은 "오늘은 4.27 판문점 선언 6주년이다. 6년 전, 남과 북은 판문점에서 만나 군사적 긴장상태를 완화하고 한반도에 평화 체제를 구축한다는 공동의 목표를 약속했다. 남과 북의 정상이 직접 한반도에 평화의 시대를 열겠다고 전 세계에 천명하는 역사적인 순간이었다"고 말했다.최 대변인은 "슬프게도 남북의 평화를 향한 발걸음은 현재 멈춰서 있다. 남북은 매일 같이 강대강 대치를 증폭하며 국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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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신록이 우거진 지난 10일 고성군 대표 힐링 꽃 명소인 남산공원에서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의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는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의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점심 도시락을 함께 즐기며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이다.이번에 실시한 첫 번째 도시락데이의 주인공은 곽명화 주식회사 마크 대표로, 도시락데이에 앞서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 원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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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 무용 예술을 대표하는 대한무용협회 인천광역시지회는 오는 5월 22일과 23일 양일간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제33회 인천무용제’를 개최한다. 이번 인천무용제는 올해로 33주년을 맞는 순수무용 예술 전문 축제다. 인천의 무용 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인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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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교육부는 전공자율선택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공자율선택제란 무전공, 자유전공 등의 모집으로 입학하여 1년 동안 전공을 탐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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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노원 청년미술계 교류 활성화ㆍ야외서 즐기는 버스킹”
제주에서 노원을, 노원에서 제주를 맛보는 청년 미술계 교류가 활성화될 전망이다.아울러 현재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이 공사로 미가동 중인 대신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는 버스킹 공연으로 도민 문화향유가 계속되고 있다.이는 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13일 원장실에서 마련된 문화부 기자와의 간담회를 통해 드러났다.이날 진흥원에 따르면 올해 제30회를 맞은 제주청년작가전 선정 작가 김규리ㆍ이가희ㆍ김지오가 다음 달 평론가 매칭 프로그램을 거쳐 신작 전시를 9월 제주문예회관에서 선보이고 10월 노원에서 전시회를 연다.이에 앞서 노원 미술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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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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