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참사 유가족·생존자협의회가 “검찰은 재수사 촉구에 즉각 응답하고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중대재해처벌법으로 기소하라”고 촉구했다.이 단체는 18일 성명을 내고 “지난 2023년 7월15일 14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간 오송지하차도 참사와 관련해 국회가 드디어 국정조사를 실시했다”며 “그 결과, 보고서 채택을 통해 검찰에 재수사를 촉구하기에 이르렀다. 이는 정의를 향한 국민의 대의기관으로서 최소한의 응답”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러나 국회의 단호한 재수사 촉구에도 불구, 검찰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고통받는 재난 피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서해안 일대 갯벌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갯골분포도'를 새롭게 제작했다고 밝혔다.'갯골'은 갯벌 위를 바닷물이 드나들면서 생기는 물길이다. 썰물 때는 눈으로 쉽게 볼 수 있지만, 밀물 때는 바닷물에 잠겨 보이지 않는다. 이 때문에 갯벌에서 물이 들어오면 어디가 깊은지 알기 어려워 사람들이 고립되거나 사고를 당할 위험이 크다.국립해양조사원이 제작한 갯골분포도는 갯골이 어디에 있는지, 어떤 모양인지, 얼마나 큰지를 한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은 12일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음주운전 단속 실적이 경찰서별로 최대 24배까지 격차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정 의원은 “경찰청이 음주단속 기준을 통일하지 않고 각 경찰서의 재량에 맡기는 현재 구조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복불복’에 맡기는 격”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경찰서 정원당 음주단속 실적 상위·하위 경찰서 비교 구분 경찰서 정원 2024년 음주적발 건수 1인당 적발건수
광산구가 지난 8일 청주 OSCO 건강조사통합컨퍼런스 행사에서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사업’ 유공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국민건강영양조사’는 질병관리청이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따라 국민의 건강수준을 파악하고, 국가 건강 정책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개발의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수행하고 있는 국가 단위 조사다.조사 대상 가구는 조사 기간 중 집 앞을 방문하는 이동검진차량에서 기본 건강 측정, 혈액, 소변 검사 등 나이에 따른 필요한 검진 및 영양조사를 받게 된다.광산구에서는 지난해 월곡2동이 제9기
국민의힘 김승수 국회의원은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한 ‘2025 게임인의 밤’에서 KoTY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한국게임산업협회는 게임산업 진흥과 국민의 건전한 게임문화 확립에 기여한 인물을 선정해 ‘KoTY 공로패’를 시상하고 있으며, 김승수 의원은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입법 활동과 정책적 지원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 수상자로 선정됐다.김승수 의원은 21대에 이어 22대에서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 국외 게임사의 대리인제도 지정의 허점과
안랩의 AX·MSP 전문 자회사 안랩클라우드메이트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년 민간 클라우드 기반 AI·데이터레이크 활용지원 사업’을 완수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초거대 AI 기술과 데이터레이크 기반 인프라를 활용해 국민의 정책정보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국민 맞춤형 정책정보 교육∙홍보 서비스’ 구축을 목표로 진행됐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5년 5월 20일부터 11월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사회의 불합리한 점을 개선하고 정상화하는 과정에서는 갈등과 저항이 불가피하다”며 “이를 이겨내야 변화가 있다. 그게 바로 개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원래 개혁이라는 말의 뜻은 `가죽을 벗기는 것'으로, 그만큼 아프다는 뜻”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 발언은 여권발 사법개혁안을 둘러싸고 정치권에서 잡음이 거세지는 시점에 나온 언급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최근의 논란이 전체 개혁의 후퇴로 이어져선 안 되며, 동시에 이 과정에서 국민의 의사도 잘
경북의 청청지역으로 손꼽히는 영양 자작나무 숲이 힐링 명소로 탈바꿈한다. 경북도와 영양군은 국비 등 총사업비 75억원을 들여 영양자작나무 숲 일원에 ‘국립 영양자작누리 치유의 숲’을 조성해 한국 최고의 힐링명소로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영양자작나무 숲은 경북도·남부지방산림청·영양군이 지난 2019년 11월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이후, 142ha 중 30.6ha가 개방돼 국유림 명품 숲, 국민의 숲으로 지정되는 등 전국 대표 산림관광지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영양군 인구의 5배
국민의힘은 8일 정부·여당이 ‘내란전담재판부’와 ‘법왜곡죄’ 신설을 밀어붙이는 것을 두고 “헌정질서 파괴”, “보복과 숙청”이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장동혁 대표는 8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이 내란전담재판부와 법왜곡죄 신설안을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기습처리하자 대통령실도 생각을 같이한다며 힘 보태고 나섰다”며 “헌법 파괴의 컨트롤타워가 대통령실이라는 것이 또 한 번 입증된 셈”이라고 비판했다. 장 대표는 “전국 법원장이 한목소리로 위헌성을 강하게 지적했다”며 “사법부의 경고는 국민의 준엄한 경고를 대신한 것이다.
대전시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정부혁신 박람회’에 참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구축·운영 중인 인공지능 기반 식품안전 행정 서비스‘대전식품검사봇’을 선보인다.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AI×정부혁신=국민 행복2’라는 슬로건 아래, 디지털 기술이 국민의 삶을 얼마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보여주는 혁신의 장이다. 대전시는 ‘공공AI 혁신’ 분야 전시관을 운영, 과학수도 대전의 디지털 행정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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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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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와 광주북구장학회가 지역 발전의 초석이 될 우수 인재 206명을 발굴해 총 3억여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16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7일 오후 3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북구장학회 장학 증서 수여식’이 개최된다.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지역을 이끌어갈 인재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008년 이후 매년 열리고 있다.행사는 장학생, 학부모, 장학회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장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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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게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던 대구시 취수원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정부가 낙동강 취수원 다변화 정책의 방향을 ‘강변여과수·복류수 활용’으로 정한 데 대해 대구시가 긍정적 입장을 표명하면서다.대구시 관계자는 17일 “정부가 대구 취수원 문제 해결을 위해 분명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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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은 자립준비청년의 금융 이해력 제고와 안정적인 사회 진입을 지원하기 위한 금융·경제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RISE 청년 스타트’라고 명명한 이 프로그램은 KB자산운용이 자사 상장지수펀드 브랜드 ‘RISE’와 연계해 전개하는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다.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KB자산운용 본사에서 진행한 이번 교육은 보호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 전후로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자립준비청년 22명을 대상으로 했다.이날 강의는 차현우 KB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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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상에 선정돼 특별교부세 8천만원을 확보했다.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은 지방자치단체와 중앙부처·공공기관·민간기업이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결연지역의 특산품 구매, 관광 교류, 고향사랑기부 등 상생 소비에 동참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정부 정책이다.이번 우수사례 공모는 자매결연을 체결한 전국 141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 가운데 10개 지자체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밀양시는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의 체계적인 추진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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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 등 국내 조선업계와 정부가 수조원대 국부 유출의 원인으로 지적돼 온 액화천연가스 화물창 기술 완전 국산화를 위해 본격적으로 손을 잡았다. 산업통상부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LNG 화물창 국산화 워킹그룹’ 킥오프 회의를 열고 민관 협력 체계를 가동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박동일 산업정책실장을 비롯해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등 정부 부처와 한국가스공사, HD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관련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머리를 맞댔다. LNG 화물창은 영하 163℃의 극저온 가스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운송하는 선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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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방문형 관광을 넘어 관광객이 머물고 즐기는 ‘체류형 관광 거점도시’로의 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지역 특화 축제와 숙박 인프라 확충, K-콘텐츠와 연계한 글로벌 마케팅을 통해 2026년 관광객 1,000만 명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포항시는 올해 호미곶한민족해맞이축전, 포항국제불빛축제, 영일대 뮤직&캠핑 페스타, 힐링필링 철길숲야행 등 다양한 축제로 관광객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송도비치레트로페스티벌과 썸머워터퐝페스티벌은 여름밤 바다축제의 트렌드를 선도했고 APEC 정상회의 기념 불꽃·드론쇼, 송도 낙화놀이, 달빛포차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