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의 국회의원과 지방정부의 관계가 21대에 이어 22대 총선까지 `국회 민주-지방정부 국힘'의 이른바 `코아비타시옹'국면이 형성된 가운데 대전 7개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당선자 7명이 대전시 지방정부와의 협치를 강조했다.대전의 22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7명은 18일 선거 공약의 공동 이행 의지와 함께 지방정부와의 협치의사를 밝혔다.일부 당선인은 대전시 행정을 비판하고 특정 현안에 재검토를 요구해 갈등을 예고하기도 했다.당선인들은 이날 오전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선거 과정에서 지역사회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은 홍남표 창원시장이 4·10 총선 때 진해구 이종욱 당선인을 직접 찾아가 축하한 것을 두고 정치적 중립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홍 시장과 이종욱 당선인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민주당 경남도당은 17일 낸 논평에서 “자치단체장에게는 정치적 중립 의무가 있다”며 “그런데 홍 시장은 지난 11일 새벽 같은 당 이종욱 당선인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노골적으로 이 당선인을 축하하고 인증사진까지 찍었다”고 지적했다.이어 “홍 시장의 행보에 법적인 문제는 없다”면서도 “국회의원은 여야를 떠나 창원시 발전을 위해 협치해야 할
국민의힘당이 앞으로 미래에 나아갈 방향을 '국민 기준'으로 재설정했다.16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국회에서 열린 당선인 총회에서 "당이 국민의 기준에 따라 나아갈 방향을 정해야 한다"며, "오로지 국민만을 바라보고 민심의 평가를 두려워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의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친 것을 인정하면서, 국민이 내려준 회초리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잘못된 점을 고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윤 권한대행은 또한 "22대 국회는 예상보다 더 힘든 시기를 맞이할 것"이라며, 이럴수록 더욱 솔직
4·10 총선에서 참패한 국민의힘이 당 위기 수습을 위해 우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관리형 비대위 출범후 적절한 시점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개최한다는 의미다.새 비대위원장 인선과 전당대회 개최 시기 등 구체적인 내용은 16일 당선인 총회를 거쳐 결론 내기로 했다.윤재옥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은 15일 국회에서 울산출신 5선 당선인 김기현 전 대표를 비롯해 4선 이상 당선인 간담회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가급적 신속히 당 체제를 정비하겠다. 전당대회를 하려면 당헌·당규상 비대위를 거쳐야 한다”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유승민 전 의원과 한동훈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11일 뉴시스가 여론조사 전문 기관 에이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8~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대표 적합도 조사를 진행한 결과에 따르면 유승민 전 의원이 28%, 한동훈 전 비대위원장이 26%로 오차범위 내 박빙인 것으로 나타났다. 뒤이어 나경원 서울 동작을 당선인 9%, 안철수 의원·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 7%, 윤상현 의원 3% 권성동 의원
윤 대통령의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을 두고 여야는 매우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국민의힘은 대통령께서 민생 경제와 특검법 등에 대해 소상하게 설명하고 소통에 진정성을 보였다고 평가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참패 이후 성찰이 없고 여전히 오만과 독선에 빠져 있다고 비판했다.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년간의 정책 과정과 성과를 국민 앞에 소상히 설명했다"고 평가했다.이어 "대통령께서 민생의 어려움에 대한 송구한 마음을 직접 전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민의 삶을 바꾸
안성시 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 '재활작업장' 운영 등 사회복지사업 명목으로 안성시로부터 지방보조금을 받아 그 일부를 횡령한 안성시의회 정토근 의원이 대법원에서 징역 6월 집유 2년 선고가 확정돼 결국 의원직을 상실했다.5월 9일 대법원 3부는 업무상횡령 및 지방재정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정 의원이 제기한 상고를 기각하고 형을 확정했다.선출직 공직자는 공직선거법·정치자금법 위반의 경우 벌금 100만원 이상, 그 외 형사사건은 금고형 이상의 형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
22대 국회 개원을 20여일 앞두고 여야가 원내 지도부 재정비에 나서면서 거대 양당의 대치 전선이 고조되고 있다. 당장 여야 신임 원내 지도부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현안은 ‘채상병 특검법’이다. 더불어민주당 등 야권은 지난 2일 본회의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단독 처리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대통령 재의요구권을 건의하겠다고 했고, 대통령실도 거부권 행사를 시사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실제로 거부권을 행사하면 채상병 특검법은 국회로 돌아와 재표결 절차를 밟아야 한다. 민주당은 22대 국회 개원 직전인 오는 28일 본회
국민의힘은 29일 윤석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첫 회담에 대해 “소통과 협치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는 만남의 자리였다”고 평가했다.정희용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이같이 말하며 “오늘을 시작으로 대통령과 야당은 물론 여당도 함께하며 형식에 구애받지 않고 만남을 계속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정 수석대변인은 “2시간을 훌쩍 넘긴 시간 동안 민생경제와 의료 개혁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며 “국민의 대다수가 공감하고 있는 의료 개혁에 대해서는 민주당이 협력하겠다고 한 데 대해 정부·여당 또
국민의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이 25일 4·10 총선 참패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개최한 토론회에서 직접 선거를 뛴 후보들이 당의 선거 전략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냈다.경기 고양병에서 낙선한 김종혁 전 조직부총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22대 총선이 남긴 과제들’ 토론회에서 “사람들의 마음을 좌우하는 건 콘텐츠가 아니라 스타일과 태도라는 걸 많이 느꼈다. 대통령에 대한 이야기인데, 대통령의 큰 정책이 문제라는 것보다 ‘나는 대통령 스타일과 태도가 싫다’, ‘대통령 부부 모습이 싫다’는 부분이 굉장히 많았다”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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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산국악당과 서울돈화문국악당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남산소리극축제’와 ‘돈화문음악극축제’를 개최한다. 국악 전문 공연장인 양 국악당은 소리극과 음악극을 통해 국악의 대중화와 신규 관객 개발을 위해 우수한 작품을 시민에게 선보인다.서울남산국악당 ‘남산소리극축제’는 오는 5월 8일부터 18일까지 총 6개의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소리극축제는 2회를 맞이해 여성서사를 주제로 진행된다. 크라운해태홀에서 5월 8일 이화소리의 ‘솔의 기억’을 시작으로 11일 창작하는 타루의 ‘정수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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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철도 조기착공 염원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 개최
홍천군은 오는 17일. 도시산림공원 토리숲 일대에서 '제17회 홍천강변 걷기축제'를 개최한다.특히 올해는 용문~홍천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조사 착수에 따라 조기 착공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이다. 이에 이번 걷기축제에서는 홍천군민의 염원을 담아 걸으며 철도 유치 분위기를 확산시키고자 한다.행사는 오후 6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토리숲에서 출발해 홍천강변을 4km 걷고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된다.또 걷기 행사와 함께 건강생활실천 홍보부스, 고령친화용품 전시관, 인생네컷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홍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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