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영수회담에 나서면서 임기 내내 지적받은 ‘불통’ 문제를 해소할 수 있을지가 정치권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21일 대통령실 안팎에서는 윤 대통령이 지난 1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먼저 전화를 걸어 용산으로 초청한 것을 두고 긍정적인 평가가 대체적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제 협치가 중요해졌으니 이전에 했던 생각과는 다르게 야당 대표를 만나 여러 논의를 하고 싶어 하실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 역시 환영 뜻을 표하며 민생 문제 해결을 위해 가급적 빨리 만나자고 화답했다. 윤
국민의힘 원로들이 17일 4·10 총선 패배와 관련해 정부·여당에 대해 작심하고 쓴소리를 쏟아냈다.당 상임고문단 회장인 정의화 전 국회의장은 이날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상임고문단 간담회에서 “이번 참패의 원인은 대통령의 불통, 우리 당의 무능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라고 말했다.이어 “한발 늦은 판단, 의정 갈등에서 나타난 대통령의 독선적 모습들이 막판 표심에 나쁜 영향을 준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부연했다.그는 “3년 후 대선에서 꼭 이겨야 한다. 우리를 지지하는 많은 국민은 정권을 빼앗길 것에 대한 우려가 굉장히 커졌다”며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기자회견은 한마디로 불통 선언"이라고 맹비난했다. 윤 대통령의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 대해 당일부터 이틀간 비판을 쏟...
비위 의혹으로 조사를 받은 윤석열 대통령의 충암고등학교 동창 정재호 주중국 대한민국대사가 베이징 특파원들의 취재를 제한하는 조치를 취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외교부...
전국 18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가 24일 오전 대구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정희 기념사업 중단을 촉구했다.연대는 “불통 대통령 때문에 국민이 뿔나서 총선을 통해 심판했는데, 대구는 심판받은 정당이 압승하다 보니 아직도 시대의 흐름과 민심을 모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4일 윤 대통령이 진심으로 국회와의 대화를 원한다면 전향적인 자세를 보이라고 말했다.고 최고위원은 이날 열린 민주당 원내대표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 불통 대통령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 최고위원은 또한 최근 경제위기 등을 타개하기 위해 여·야·정 상설협의체 구성해 초당적 결단 필요하며 대통령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최고위원은 또한 국민의힘의 최근 미적한 행태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고 최고위원은 "선거 직전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한 마디로 불통 선언이었다고 단언했다. 또한 채해병 특검법을 전격 수용하고 현재 시급한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약속하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10일 최고위원회에서 "‘국민의 말은 전혀 듣지 않겠다. 내가 하고 싶은 말만 하고 내가 하고 싶은 것만 하겠다.’는 일방통행 선언이었다. 이것이 소통인가. 불통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자화자찬했지만, 국민이 체감하는 지난 2년은 2년이 아니라 20년 같았다. 그만큼 최악이었다. 윤석열 정부 2년은 무능, 무책임, 무
정의화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회장은 "이번 총선의 실패 이번 참패의 원인은 대통령의 불통, 그리고 당의 무능에 대한 국민적 심판"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준상 상임고문은 "5.4%의 차이로 70석 이상의 차이가 났다는 것은 소선거구제의 맹점이다.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품고 있는 그런 잘못된 점이 있다. 여기에 대한 적절한 대책이 앞으로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17일 총선패배에 대해 당이 봉착한 문제에 대한 최선의 방안을 모색하는 국민의힘 상임고문단 간담회에서 두 고문은 이같이 말했다.정 회장은 이 자리에
윤 대통령의 '윤석열 정부 2년 국민보고 및 기자회견'을 두고 여야는 매우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국민의힘은 대통령께서 민생 경제와 특검법 등에 대해 소상하게 설명하고 소통에 진정성을 보였다고 평가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참패 이후 성찰이 없고 여전히 오만과 독선에 빠져 있다고 비판했다.정희용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윤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년간의 정책 과정과 성과를 국민 앞에 소상히 설명했다"고 평가했다.이어 "대통령께서 민생의 어려움에 대한 송구한 마음을 직접 전하는 것을 시작으로 국민의 삶을 바꾸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 2주년을 맞아 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기로 함에 따라 국정 현안에 대해 어떤 의견을 밝힐지 주목된다.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은 2022년 8월 취임 100일 회견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연초에는 신년 회견을 별도로 하지 않고 KBS와 특별 대담으로 새해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직접 소통의 부재라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온 만큼 윤 대통령으로서는 이 같은 시선을 불식시키고자 이번 회견을 통해 소통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6일 대통령실 관계자는 "그간 대통령의 소통 방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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