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정부가 추진하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에서 통신업계 맞수 KT에 판정승을 거뒀다. 6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통신업계에 따르면 SKT는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정예팀 선정 과정에서 자체 거대언어모델 개발 역량과 국민 AI 접근성 향상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15개 컨소시엄이 출사표를 냈다. SKT와 KT도 컨소시엄 주관사로 참여했다. LG유플러스는 LG AI연구원 컨소시엄에 참여사로 들어가는 형태라 주관사로 맞붙은 SKT와 KT의 자존
보령이 자가 제품의 지속 성장과 경영 효율화 전략을 바탕으로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보령은 31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1% 증가했다고 밝혔다.같은 기간 매출액은 2,515억 원으로 1.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10.1%를 기록하며 분기 기준 사상 첫 두 자릿수를 달성했다.회사 측은 “자가 제품의 안정적인 성장과 손익구조 개선을 위한 경영 효율화가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2분기 자가 제품 매출은 1,322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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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규모의 학생 발명 경연대회인 ‘제38회 대한민국 학생발명 전시회'에서 인천 명신여자고등학교가 6명의 수상자를 배출하는 영광을 안았다,특허청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한 올해 대회에서 한수연 양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한 양이 발명한 ‘역삼투압 물탱크 장치를 구비한 소방헬기’가 심사위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지난 3월 국내 역대 최대 규모의 피해를 남긴 산불 방송을 보고 느낀 안타까움에서 산불진화에 아이디어를 냈다. ‘소방헬기가 해수가 아닌 저수지 담수만 이
윤석열 전 대통령 측이 12·3 비상계엄으로 정신적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위자료를 배상하라는 1심 판결에 대해 법원에 강제집행정지 신청을 냈다.30일 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 측은 전날 1인당 1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1심 판결에 대한 강제집행정지 신청을 제기했다.앞서 지난 25일 서울중앙지법 민사2단독 이성복 부장판사는 시민 104명이 윤 전 대통령을 상대로 1인당 10만원을 배상하라며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했다.재판부는 당시 가집행도 가능하다고 선고했다. 가집행이란 판결이 확정되지 않더
롯데칠성음료는 제로 칼로리로 과즙을 담은 ‘델몬트 드링크 제로’ 2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신제품은 헬시 플레저 트렌드에 맞춰 과즙 음료를 부담 없이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수요를 반영했다. 망고 맛과 사과 맛 2종으로 구성됐다. ‘델몬트 드링크 제로 망고’와 ‘사과’는 100㎖당 비타민C 30㎎을 함유해 기능성을 강화했다. 코코넛 밀크를 더해 달콤하고 부드러운 풍미를 냈다.패키지는 과일을 상징하는 색상과 이미지를 활용해 직관성을 높였다. 드링크팩 형태로 200㎖ 용량으로 나왔다.제품은 전국 대형마트와 편의점, 롯데칠성음료 공식
국민의힘 전당대회 결선에 진출한 김문수·장동혁 후보가 23일 마지막 방송토론회에서 “당대표가 되면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먼저 연락하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지난 대선 ‘국민의힘 후보 단일화’ 문제 등을 놓고는 신경전을 벌였다. 김 후보와 장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채널A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결선 토론회에서 정청래 민주당 후보가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화환을 보냈는데 당 대표가 되면 먼저 연락하겠나는 물음에 나란히 ‘o’팻말을 들었다. 김 후보는 “전당대회에 화환을 보낸 것은 예의이기 때문에 서로 예
국내 모빌리티 주요 3사가 2분기 예상을 뛰어넘는 수익성 개선 성과를 냈다. 올해 초 업계가 '생존 경쟁의 해'로 전망했던 것과는 다른 모습이다.카카오모빌리티는 라이프스타일 서비스 확장과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영업이익 43.2% 증가, 티맵모빌리티는 창사 첫 EBITDA 흑자 달성, 쏘카는 4분기 연속 영업익 흑자로 각각 차별화된 성장 궤도를 그렸다.특히 상반기 데이터 기반 사업모델 고도화와 AI 기술 접목이 플랫폼 경쟁력 강화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각사가 추진해온 구조조정과 사업 다각화 전략이 구조
울산시 e스포츠 대표단이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지난 16~17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대통령배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결선에서 울산 대표단이 종합 3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 대표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로, 울산은 총점 173점을 기록해 지난해 종합 5위에서 두계단 상승한 성적을 냈다. 울산 대표단은 ‘FC 온라인’ 종목에서 1위, ‘이터널리턴’ 종목에서 2위를 차지햇다. FC 온라
정부의 교육세율 인상 계획에 은행뿐 아니라 보험·카드·저축은행 등 2금융권에서도 건전성 우려 등을 제기하고 있다.16일 금융권에 따르면 보험업계는 정부의 교육세율 인상에 건전성 부담과 세제 형평성 등을 들어 반대 의견을 냈다.기재부는 내년부터 금융회사 교육세에 수익금 1조원 초과 구간을 만들고 해당 구간에는 교육세율을 현행 0.5%의 2배인 1%로 올리는 내용의 세제개편안을 발표했다.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 상위 5개 손보사와 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 등 6개 생보사의 추가 부담액은 단순 계산하면
춘천시가 프로축구 K리그1 강원FC의 2026년 홈경기 개최 신청 재공모에도 참여하지 않으면서 내년 강원의 K리그·코리아컵 홈 전 경기는 단독 입찰한 강릉에서만 열리게 됐다.강원 구단은 재공모 마감일이었던 지난 12일, 2026년 홈경기 개최지 공모 최종 결과 강릉시만 단독으로 신청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7월 22일부터 8월 5일까지 진행됐던 첫 공모에 이어 재공모까지 모두 강릉시만 신청서를 냈다. 이로써 도민구단인 강원 구단의 다음 시즌 홈경기는 강릉에서만 열린다.이에 육동한 춘천시장은 14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기존 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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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식 기자 = 계룡시는 지난 22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제20회 정기음악회 ‘바캉스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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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춤꾼들이 전하는 새로운 한국무용 ... 기획공연 "젊은 사위 – 춤선으로 말하는 남자들" 창작 무용공연 선보여
국립국악원은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우면당에서 ‘젊은 사위–춤선으로 말하는 남자들’이라는 창작 무용공연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전통예술의 계승을 넘어, 동시대 관객과 소통하는 창작춤의 실험 무대이자 도전이다. 또한,전통춤의 구조와 사위를 바탕으로 젊은 남성 무용수들이 자신만의 감각과 해석을 담아낸 작품을 무대에 올린다. 강렬한 에너지와 개성을 지닌 12명의 무용수가 전통과 현대, 형식과 감정의 경계를 넘나들며 ‘춤의 언어’로 새로운 한국무용의 가능성을 제시한다. 첫날인 9월 9일 , 무대에는 국립무용단 부수석 조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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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애니메이션 OTT 서비스 ‘라프텔’과 콘텐츠 유통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22일 엔씨소프트와 라프텔에 따르면 양사는 이달 12일 판교 R&D 센터에서 체결식을 진행했다. 체결식에는 엔씨 임원기 CBM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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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컨벤션센터, 대표이사 공모 25일까지 접수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 종료에 맞춰 25일까지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자격 요건은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에서 상근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자, 국가 및 지방공무원 3급 이상으로 3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는 자, 상장기업 등에서 상근 임원으로 3년 이상 근무 경험이 있는 자, 경영·경제 등에 관한 학식과 능력이 있다고 임원추천위원회에서 인정하는 자 등이다.ICC JEJU 임원추천위원회는 27일 서류심사와 28일 면접을 거쳐 2명 이상의 후보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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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기대 전 국회의원, 하토야마 前 일본 총리와 회동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양기대 전 국회의원은 지난 21일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에서 방한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와 만나 동아시아 공동체 평화 협력, 위안부 문제 등 한일 현안에 대해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우석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양 전 의원은 이날 회동에서 그간 추진해 온 남북 및 동아시아 고속철도 구상을 소개하며 “동아시아 공동체 실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동아시아 공동체 구상에 힘써 온 하토야마 전 총리도 깊은 관심을 보이며 “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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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가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운영 중인 감염병관리지원단이 2025년 상반기에도 홍역·결핵 등 주요 감염병 예방 활동과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있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의 중추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2017년부터 운영 중인 감염병관리지원단은 경북대학교병원이 수탁·운영하고 있으며, 3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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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앱 생태계 변화의 물결, 한국도 합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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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직원 사칭 물품구매 사기 범죄가 잇따르자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LH는 최근 공공기관이라고 속여 업체에 물품 계약을 빙자해 구매 대행이나 선금을 요구하는 사기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이에 LH는 지난 25일 직원을 사칭한 사기 등 해당 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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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와 질병관리청 경북권 질병대응센터는 8월 26일 오후 2시, 동인청사 영상회의실에서 ‘경북권 감염병 예방·대응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대구시, 경북도, 경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 등 관계기관 실무자 20여 명이 참석해, 감염병 현안별 실질적 대응과 지속적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경북권 감염병 예방·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