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일준 국회의원은 29일,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가 거제 남부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조건부 수용 결정을 내리며,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고 밝혔다.이번 결정은 2020년부터 장기간 지연돼 왔던 거제 남부관광단지 개발에 있어 사실상 ‘사업 개시의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서 의원은 “관광산업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는 쾌거”라며 이번 중토위 결정의 의미를 강조했다.남부관광단지 조성사업은 거제시 남부면 탑포리와 동부면 율포리 일원에 약 4,277억 원 규모의 민간자본을 투입해 대규
GC녹십자는 뇌실투여형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ICV의 국내 품목허가 신청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헌터증후군은 리소좀 축적 질환에 속하는 유전성 희귀질환으로, 전체 환자의 약 70%가 중추신경계에 심각한 손상을 입는 중증 환자군이다. GC녹십자는 이러한 환자군의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ICV 제형 개발에 성공했다.헌터라제ICV는 환자의 머리에 디바이스를 삽입한 후 약물을 뇌실에 주기적으로 투여하는 방식으로, 정맥 주사제가 뇌혈관 장벽을 통과하지
충남 논산시가 지역의 대표 특산물인 딸기를 활용해 개발한 새로운 가공식품을 소개하고, 이를 직접 체험하는 요리교실을 27일 논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외식업체 관계자와 요리에 관심 있는 시민 등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논산 딸기의 활용 방안을 넓히는 다양한 요리 실습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시는 지난 5월부터 딸기를 활용한 새로운 가공식품 개발에 착수해 최근 ‘딸기국수 면’, 딸기 발사믹식초를 고체화한 ‘딸기발사믹블럭’을 완성했다. 이 제품들은 계절과 관계없이 딸기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
페라리가 오는 10월 첫 전기차를 공개한다. 27일 전기차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내연기관차 엔진의 대명사로 불리던 페라리가 전기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것은 역사적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페라리의 첫 전기차는 모터스포츠 유산을 계승하면서도, 새로운 기술적 혁신을 담아낼 예정이다. 페라리는 기존 내연기관의 강력한 배기음을 전기차에서도 구현하기 위해 '사운드 시그니처'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조용한 전기차의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페라리 특유의 감성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이다.베네데토
[디지털투데이 황치규 레이어2 블록체인 개발사 이클립스랩스가 경영진을 교체한데 이어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했다고 더블록이 25일 보도했다. 이클립스랩스는 소셜 미디어 X를 통해 전체 인력 65%를 감원하고, CEO를 시드니 황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기존 CEO인 비제이 체티는 자진 사임했다.시드니 황 신임 CEO “그간 인프라 구축에 집중해왔지만, 앞으로는 이클립스 인프라 위에서 직접 사용자 중심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CEO는 그동안 제품 리더(
의왕시는 오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실시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에 참여할 조사요원 67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인구주택총조사는 통계청이 주관하는 국가 단위의 통계조사로 5년마다 인구·가구·주택의 규모와 특성을 파악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수립과 개발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모집분야는 ▲조사관리자 7명 ▲조사지원 담당자 2명 ▲조사원 58명 등 총 67명을 모집하며, 모집기한은 ▲조사관리자 및 조사지원 담당자는 8월 28일까지, ▲조사원은 9월 17일까지다.신청방법은 인구주택총
금융 AI 전환 전문 기업 어니스트AI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2025년도 인간지향적 차세대 도전형 AI 기술개발사업’ 주관 연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어니스트AI 컨소시엄은 2028년까지 최대 40억1500만원 연구개발 예산을 지원받는다. 어니스트AI는 이번 과제를 통해 단순히 데이터 통계적 패턴을 암기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는 현재 AI를 넘어, 데이터 이면 논리적 '인과관계’를 이해하고 추론할 수 있는 AGI 원천기술 개발에 도전
몽골 대통령 수석보좌관 등 몽골 정부 방문단 7명이 25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을 방문해 행복도시 주요 현장을 둘러봤다. 지난 5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공식 방문이다. 이번 방문은 몽골 정치·행정의 새로운 중심지가 될 신행정수도 ‘하르허롬’ 개발에 행복도시의 건설 경험을 접목하기 위한 취지다. 하르허롬은 지난 6월 도시기본계획이 승인돼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들어섰다. 행복청은 2023년 협력 MOU 체결 이후 ‘하르허롬’과 ‘훈누’ 신도시 건설을 대상으로 경험 공유와
김순권 한동대 석좌교수가 이끄는 국제옥수수재단이 기후 위기 시대를 맞아 바이오 연료와 사료를 동시에 해결할 ‘꿈의 옥수수’ 품종 개발에 성공했다. 매년 국내 옥수수 수입은 1180만 톤으로, 이는 연간 쌀 소비량 376만 톤의 3배가 넘는다. 이 중 950만 톤이 사료용으로 사용된다. 옥수수는 축산업의 핵심 원료가 되고 있는 셈이다. 특히 미국과 EU 등 낙농 선진국에서는 옥수수 줄기, 잎, 속대까지를 모두 사일리지로 가공한 조사료가 전체 사료의 50-60% 이상을 차지할 만큼 옥수수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한 중인 빌 게이츠 게이츠재단 이사장을 만나 글로벌 보건 협력과 소형모듈원자로, 미래산업 분야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이번 접견에서 게이츠 이사장은 이 대통령의 방미 한미정상회담을 언급하며 “트럼프 대통령과 대화를 잘 나누시라”고 조언했고, 이 대통령은 “어려운 일이겠지만 슬기롭게 잘 대화하겠다”고 화답했다.이 대통령은 SMR 관련 논의에서 “한국 정부도 차세대 원자력 발전소 건설에 관심이 많다”며 “국내 기업들이 소형 원자로 개발에 나서며 세계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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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주최, 제5회 "Co-Week 아카데미" 2회 연속 재유치 성공
강원특별자치도는 '코-위크 아카데미' 평창 재유치에 성공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제5회 'Co-Week 아카데미'를 2025년에 이어 2026년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일원에서 2회 연속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이번 행사는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참여한 67개 대학이 인공지능·데이터 보안·활용 등 18개 분야의 강의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 대학생들은 소속 대학과 전공에 관계없이 원하는 첨단 분야 강의를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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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쉐론과 함께… 배우 한소희, 50주년 토론토국제영화제서 뽐낸 독보적 아름다움
배우 한소희가 세계적인 영화 축제,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를 빛내며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지난 9월 10일 진행된 레드카펫 행사에서 한소희는 프랑스 하이주얼리 메종 부쉐론의 글로벌 앰배서더로서 우아하고 세련된 자태를 선보였다.이날 그녀가 착용한 주얼리는 부쉐론의 네이처 컬렉션 중 ‘플륌 드 펑’ 라지 이어링과 라지 링이었다. 공작 깃털을 모티브로 한 대담하면서도 섬세한 디자인은 한소희의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현장에 모인 전 세계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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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교통 안전 위한‘위험도로 중장기계획’마련
경상북도는 8일, 22개 시군과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상북도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중장기계획 수립 용역’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용역에서는, 도로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행안부 재정 분권 계획에 따라 2023년 지방 이양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의 재정 보전 기간이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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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ART유스센터 소리모아,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 담은 ‘코끼리 우정송’ 발표
서초구가 운영하는 방배ART유스센터 소속 ‘소리모아’가 학교폭력 예방 메시지를 담은 싱글 앨범 ‘코끼리 우정송’을 발표했다.이번 곡은 푸른나무재단 학교폭력예방활동기획단 1기 활동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가사를 만들고 노래를 부른 작품이다. 코끼리의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습성’을 모티브로, 푸른나무재단의 친사회적 능력 여섯 가지 가치를 가사에 담았다.소리모아는 지난 6월부터 약 두 달 동안 매주 센터에 모여 가사 제작, 합창 연습, 녹음, 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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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쪽 해안가에서 발견된 고무 보트는 밀입국한 중국인이 타고 온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께 서귀포시의 한 모텔에서 40대 중국인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중국 남동부 장쑤성 난퉁시에서 90마력 엔진이 설치된 고무보트를 타고 8일 새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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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가 대한축구협회와 공식 파트너 계약을 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31년까지 6년간이다.카스는 이번 계약으로 KFA 공식 주류 파트너 지위를 확보했다. 협회의 지식재산권과 집합적 초상권을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부여받았다. 카스는 앞으로 국가대표 경기와 연계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응원 이벤트, 한정판 출시 등 소비자 참여형 브랜드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오비맥주는 그동안 국가대표팀과 FIFA 월드컵을 중심으로 축구 마케팅을 강화해 왔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국내 브랜드 최초로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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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6일까지 취약계층 고용 우수기업을 지원하는 '희망나눔 자립지원 프로그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자립준비청년·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의 고용장벽 완화와 양질의 일자리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취약계층을 신규 채용하고, 고용을 유지 중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대 7개 사를 선발해 지원금을 지급한다.선정된 기업에는 직원 교육훈련·근로환경 개선 등을 위한 지원금을 지급하며, 취약계층 대상 근무만족도 조사 결과에 따라 근로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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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의회, 순회간담회 성료…"주민 건의 70건 정책 반영 추진"
전북 임실군의회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신평·관촌·운암·신덕면을 돌며 진행한 2025년 순회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제9대 의회가 공약으로 내건 순회간담회는 2023년부터 이어온 현장 소통 행사로 주민들을 직접 만나 현안 해결 및 발전 방안을 함께 모색해 '찾아가는 의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는 각 면 이장단과 사회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