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오산시의회는 지난 19일 열린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오산시 기초의원 정수 확대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며 급격한 인구 증가와 행정수요 변화에 걸맞은 제도 개선을 국회, 행정안전부, 선관위 등 관련 기관에 강력히 요구했다.이번 건의안은 오산시가 수도권 남부의 핵심 성장도시로 자리매김했음에도 기초의원 정수가 1991년 지방자치제 부활 당시 기준인 7명에 34년째 묶여 있는 현실을 바로잡기 위한 것이다.오산시는 현재 인구 27만 명, 8개 동, 예산 규모 1조 1,400억 원에 이르는
노동진 수협중앙회장이 해상풍력 개발 과정에서 어업인의 실질적 참여 보장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그는 “해상풍력 사업 추진 시 어업인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한 문제를 민관협의회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며, 관련 제도 법제화를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이날 발언은 18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해상풍력법 시행령 민관협의회 제도설계 방향 토론회’에서 이뤄졌으며, 해당 토론회는 김정호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수협중앙회와 글로벌 NGO 오션에너지패스웨이가 공동 주관했다.민관협의회는 내년 3월
AI 안전성을 확보하고 올바른 사용법을 규율하는 법적·제도적 장치를 서둘러 마련하자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문가들은 특히 한국형 AI 안전체계를 조기에 구축해야 글로벌 AI 주권 경쟁에서도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11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글로벌 AI 안전 생태계 주권 확보를 위한 정책토론회'에는 학계·산업계·법조계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해 AI 안전을 국가 차원 핵심 전략으로 다뤄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명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AI 안전연구소장은 발제를 통해 세계의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울산 도심공원 활성화 연구모임’은 8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형 도시공원 활성화 정책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최종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울산 도시공원 실태조사 결과, 도시공원 개선 및 활성화 전략, 실행계획 및 정책제안 등을 발표하고 향후 활동계획 등을 공유했다. 용역 수행기관인 이병철 리스펙컨설팅 대표는 “울산 중구·남구·울주군 중점연구지역의 149개 도시공원에 대한 현장조사 결과, 공원 1개당 인구·면적 불균형과 권역별 편차를 완화하기 위해 정책이 필요하다”
“AI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IaaS 중심인 공공 클라우드를 플랫폼 중심으로 전환하는 구조적 혁신이 필수적이다”정철 나무기술 대표는 국회의사당 의원회관에서 5일 열린 ‘AI 대전환 시대,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 혁신 전략’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 이후 공공 디지털 인프라의 안정성과 복원력 확보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국회와 정부, 산업계가 함께 대응 전략을 논의한 첫 공식 자리로,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 공
충남도의회 방한일 의원은 지난달 26일 제362회 정례회 제3차 도정질문에서 충남 교육시설 안전인증제 추진 지연과 연말 쏠림 문제를 지적하며, 2주기 대비 체계적 관리 시스템 마련을 강력히 요구했다.교육시설 안전인증제는 시설안전, 실내‧외 환경안전 등 50개 항목을 전문기관이 심사하는 학교 안전관리의 핵심 제도이다. 우수 등급은 5년, 최우수 등급은 10년의 효력이 유지된다. 2025년은 1주기가 종료되는 해로, 인증 실적이 교육행정의 중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충남도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0월
국내 전력반도체와 친환경 터그차의 기술 자립을 위한 실증 생태계 구축 필요성이 국회에서 집중 제기됐다. 3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열린 ‘전력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 세미나’에서 참석자들은 공급망 위기 속 핵심 부품의 해외 의존도가 산업 안보의 취약점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범부처 대응을 촉구했다.세미나는 국토교통위원회 국민의힘 김희정 의원 주최, 글로벌미디어연합 주관으로 개최됐다. 권영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를 비롯해 배준영·김종양·이달희 의원과 정부, 산업계 관계자 등 200
수의학 교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대학 교육동물병원의 법제화와 국가 차원의 재정 지원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제기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은 1일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과 함께 ‘수의학교육 역량 강화 국회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수의과대학협회가 주관하며, 학계·정부·연구기관·학생 대표 등이 참여해 수의학교육 인프라 개선, 교육병원 법제화, 교원 확충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조 의원은 “
지난 17일 열린 제295회 합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종철 의원은 합천군 농기계 대여은행의 심각한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집행부의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이 의원은 “합천군은 전국에서 견학을 올 정도로 최고 규모의 농기계 대여은행을 갖추고 있지만, 현장의 근무환경은 매우 열악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공무직 인원은 정원 7명 중 3명으로 줄어들었고, 기간제근로자 역시 절반 이상 결원 상태여서 최소한의 안전 기준인 ‘2인 1조 근무’조차 지켜지지 못하고
용인특례시의회 김운봉 의원이 지난 16일 제298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민들의 일상과 밀접한 '생활형 교통복지 인프라'의 체계적인 확충과 유지관리 로드맵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김 의원은 버스승강장, 대각선 횡단보도, 바닥형 보행신호등 등 주요 시설의 현황을 짚으며 시민 안전과 교통약자 보호에 대한 시정의 적극적인 노력을 주문했다.김 의원은 용인시 버스승강장 2,782개소 중 스마트·밀폐형이 1.6%에 불과하며, 특히 교통약자가 많은 처인구의 취약성을 지적했다.또한 쉘터형 승강장 교체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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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3대장 2026년 전망…BTC·ETH·XRP, 승자는 누구?
2026년을 향한 암호화폐 시장은 뚜렷한 방향성보다는 조정과 축적, 그리고 재도약 가능성이 교차하는 국면에 진입했다. 비트코인을 중심으로 한 기관 도입은 여전히 진행형이지만, 가격은 단기 과열 이후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이다. 시장 전반에서는 극단적인 상승과 급락보다는 변동성이 점차 완화되는 성숙 국면이 관측되고 있다.거시경제 측면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금리 인하를 시작했고, 노동시장 데이터는 경기 둔화 조짐을 보였으며, 디지털 자산에 대한 자본 유입은 더욱 선택적으로 변했다. 결과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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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사 어떠세요?” 이재명 대통령의 깜짝 민생 행보
이재명 대통령이 부산 전통시장을 찾아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며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이 대통령은 23일 부산 동구에 마련된 해양수산부 임시청사에서 현장 국무회의를 주재한 뒤, 사전 예고 없이 부산진구 부전역 인근 부전시장을 방문했다.부전시장은 6·25 전쟁 이후 피난민들이 정착하며 형성된 중대형 전통시장으로, 부산 지역 서민 경제의 상징적인 공간이다.갑작스러운 대통령의 방문에 시장 상인과 시민들은 박수와 환호로 반겼고, 이 대통령은 시장 골목을 직접 걸으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눴다.이 대통령은 아몬드와 생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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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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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2025년의 성과와 한계…아이폰은 웃고 AI는 울었다
2025년이 저물어가는 가운데, 애플은 지난 1년 동안 성과와 한계를 동시에 드러냈다. 23일 IT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아이폰과 운영체제, 콘텐츠 서비스에서는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뤘지만, 인공지능과 하드웨어 디자인, 조직 리더십에서는 뚜렷한 과제를 남겼다는 평가다.먼저 긍정적인 측면에서 가장 큰 성과로는 아이폰17이 꼽힌다. 프로모션과 상시표시화면, 4800만 화소 메인·초광각 카메라, A19 칩, 기본 256GB 저장공간을 갖춘 아이폰17은 대다수 사용자에게 가장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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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가 지난 19일, 대중교통 시책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춘천시는 이날 서울 그랜드힐컨벤션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주최, 한국교통안전 주관 ‘2025 대중교통 시책평가 시상식’에서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상을 받았다.이 시상식은 지방자치단체의 대중교통 정책 전반을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2007년부터 2년마다 시행되고 있다. 평가는 전국 160개 지자체를 4개 그룹으로 나눠 △대중교통 시설 △대중교통 서비스 △대중교통 행정·정책지원 △대중교통 이용자 등 4개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춘천시는 시내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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