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는 노인 일자리 품질향상 및 노인복지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한 2025년 노인 일자리 사업 부산시 구군 평가에서 1위의 성적을 거두었다.동구는 노인 일자리 사업 83개에 어르신 4,552명을 투입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를 위해 다양한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는 부산시에서 인구 대비 가장 많은 일자리를 지원하고 있다.김진홍 동구청장은 "2024년 WHO 고령친화도시에 동구가 선정된 만큼 그에 걸맞는 정책을 앞으로도 많이 펼쳐 어르신들이 살기 좋은 동구를 만들기 위해 더 다양한 어르신 복
신부가 뭔가 천동에게 숨기는 것이 있는 것 같았다. 전쟁은 목적이 아무리 선해도 방법이 너무 폭력적이다. 천동은 세상을 구원하겠다면서 구원의 대상인 사람을 죽이거나 노예로 팔아먹기 위해서 낯선 타국으로 보내는 저들의 잔혹성을 이해할 수가 없었다.전쟁 초기에 조선의 백성들 중에서도 적지 않은 사람들이 왜병들을 봐도 무서워하지 않고 마치 해방군인 양 대했다. 노비들은 왜병들을 열렬히 환영하기까지 했다.의병으로 나선 노비들은 그들이 원해서 왜병들과 싸운 게 아니었다. 그저 자신의 주인인 양반들이 그렇게 하라고 하니까 살기 위해서 무조건
영덕군은 생활인구를 확대하고 지역 정착을 장려하기 위해 '1시·군 1생활인구 특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트레커로 2주 살기'와 '블루로드 3박 4일 대장정'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제2의 인생을 꿈꾸는 56년생부터 79년생까지의 지역 외 신중년을 대상으로 하며 참가자들은 블루로드를 비롯한 주요 관광명소를 방문하고 농어촌 체험 등을 연계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수행하게 된다. 트레커로 2주 살기는 △영덕 정착 청년들과 함께하는 지역 트레킹 △인문힐링센터 '여명'에서의 명상 웰니스 활동 △영덕 정착을 꿈꾸는 분들을 위한 로컬 농·어촌
우리 주위의 불우한 이웃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도록 뜨거운 관심이 필요한 때다.나눔 문화는 사실 어려운 것 같지만 사실은 가장 쉬우면서 고귀한 나눔 운동이다. 남들을 돕는다는 것은 쉽게 생각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또 아니다.금강경에 나오는 ‘무주상보시’는 내가 누구에게 베푼 것을 생각조차 없이 돕는다는 말이다.여전히 우리주변에는 어려운 이웃들은 ‘배고프다’는 말을 자주 쓰곤 한다. 먹고 살기 힘들던 시절에 비하면 형편이 많이 나아졌지만, 여전히 소외계층에게는 무더위에 하루하루가 여전히 쉽지 않다.이런
충북 단양군 매포읍 하시리와 평동5리 마을 주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 조성을 위해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지난 17일 오전 하시리 마을에서는 주민 37명이 참여해 마을 안길과 농로길 제초작업을 비롯해 오솔길과 공원 구간을 정비했다.또 마을 어르신들의 봉분 벌초도 함께 진행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오석하 하시리 이장은 주민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앞으로도 환경정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마을을 더욱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같은 날 평동5리 마을에서도 주민들이 힘을 모아 환경정비에 나섰다.이날 활동
춘천시가 청년이 직접 기획·참여하는 ‘청년친화도시 추진단’을 모집,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낸다. 추진단은 정책 제안과 브랜드 개발, SNS 채널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청년친화도시 지정 신청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맞춤형 청년 정책 모델을 만들어가겠단 계획이다.청년친화도시 추진단은 14일부터 24일까지 춘천시에 거주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추진단은 8월 27일부터 12월까지 정책 제안, 친화도시 브랜드 개발, SNS 채널 구축 등 다양한 활동을 전
춘천시가 청년이 직접 기획·참여하는 ‘청년친화도시 추진단’을 모집,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조성에 속도를 낸다. 추진단은 정책 제안과 브랜드 개발, SNS 채널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청년친화도시 지정 신청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맞춤형 청년 정책 모델을 만들어가겠단 계획이다.청년친화도시 추진단은 14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춘천시에 거주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추진단은 오는 8월 27일부터 12월까지, 정책 제안, 친화도시 브랜드 개발, SNS 채널 구축 등 다양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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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대도서관 부검 1차 소견 “범죄 혐의점 없어”…경찰 지병 가능성 무게
유튜버 대도서관의 부검 1차 결과가 발표됐다. 국과수는 '범죄 혐의점 없음'으로 판단했으며, 경찰은 지병 사망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인기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알려진 나동현 씨의 사망과 관련해 경찰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타살 등의 범죄 혐의점이 없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밝혔다.서울 광진경찰서는 8일 오전 국과수로부터 “범죄 혐의점은 없다”는 부검 1차 결과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나 씨가 지병으로 사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으며, 국과수의 최종 부검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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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가뭄 극복 생수 지원과 청장 홍조근정 훈장 수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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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쪽 해안가에서 발견된 고무 보트는 밀입국한 중국인이 타고 온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서부경찰서는 지난 8일 오후 6시 30분께 서귀포시의 한 모텔에서 40대 중국인 A씨를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오후 중국 남동부 장쑤성 난퉁시에서 90마력 엔진이 설치된 고무보트를 타고 8일 새벽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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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문 칼럼] 과학기술의 발전과 세계의 미래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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