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경기 침체 상황 속에서도 현장을 지키며 대구지역 산업의 버팀목 역할을 한 건설업체와 건설인이 행정 당국의 인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15일 산격청사에서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건설업체 3개 사를 선정, ‘2025년 자랑스러운 건설인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신태동건설㈜ △㈜거봄건설 △㈜태흥건설 박보성 대표 등 업체와 건설인이다. 이들은 지역 하도급률 제고 및 상생 협력, 대외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대구시는 올해 추천 범위를 기존 건설 관련 협회에서 시 전 부서와 공사·공단,
경북지역 일반고 학생 10명 중 8명이 4년제 대학 진학하면서 전국에서 4년제 대학 진학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서울은 50%를 밑돌면서 최하위를 기록했다. 14일 종로학원이 전국 1684개 일반고를 대상으로 분석한 ‘2025학년도 대학 진학 현황’에 따르면 4년제 대학과 전문대를 포함한 전체 대학 진학률은 79%였다. 지역별로는 서울권 64.2%, 경기·인천권 75.7%, 지방권 85.7%로 각각 집계됐다. 4년제 대학 진학률로 범위를 좁히면 전국 17개 시도 중 경북이 80
국회는 11일 본회의를 열고, 하급심 판결문 공개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형사소송법 개정안을 상정했다. 이에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는 사법개혁안에 반대하는 뜻을 밝히며 무제한 토론에 돌입했다.첫 주자로 나선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확정되지 않은 하급심 판결문을 전면 공개하는 방식이 과연 사법 신뢰 회복의 해법이 될 수 있는가”라며 “이 단계의 문서를 공개하자는 주장은 조사 과정의 조서를 통째로 인터넷에 올리자는 것과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다. 또 “판사가 판결문을 작성할 때 사회적 반응이나 언론 보
2주전
인천시교육청이 내년부터 기간제교사 채용 지원 범위를 넓히고 지원 시기를 앞당긴다.시교육청 학교지원단은 내년 1차 채용부터 기존 서류 심사 1단계에 더해 면접 심사 2단계까지 지원을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채용 지원 시기는 지난해보다 약 1개월 앞당겨 학교가 필요한 시점에 교원을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학교의 채용 업무 부담을 줄이고 맞춤형 인력 지원을 강화해 교육과정 운영의 안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기간제교사 채용 공고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게시할 예정이다.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과 학교지원단 누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특별감찰관 제도의 취지와 실효성 확보를 위해 현행법상 감찰대상자와 비위행위의 범위를 확대하는 개정안을 11일, 대표발의했다.개정안은 비위행위의 유형에 ‘권한을 넘은 영향력 행사’를 추가하고, 감찰대상자를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이상 공무원’으로 한정한 것에서 ‘대통령실 1급 이상 또는 이에 상당하는 공무원’으로 넓힘으로써, 대통령실 비선실세의 부당한 영향력까지 감찰의 대상으로 포섭하는 내용이다.현행법은 비위행위로 비실명거래, 수의계약, 부정청탁, 금품수수, 공금횡령 등을 규정해 개인의 일탈에 초점을 맞추
현대건설이 지방의 한 정비사업 현장에서 도급계약 범위를 벗어나 무리한 공사비 증액을 요구하며 착공을 미뤘다가 133억원의 배상금을 물개 될 처기가 됐다.최근 공사비 급등으로 인해 조합·시행사와 건설사 간 마찰이 잦은 가운데 시공사가 공사비를 계의 약 범위 이상을 요구하며 의도적으로 착공을 지연시킨 데 대해 법원의 제재를 받게 된 것이다.9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서울중앙지법 민사16부는 대구 중구 태평78상가아파트 재건축사업의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신탁이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현대건설의 착공 지연이
충북 청주시가 지역 출신 김복진 조각가의 예술세계를 기리기 위해 제정한 김복진미술상의 폭넓은 예술인 발굴을 위해 조례 개정에 나선다. 청주시는 청주시 김복진미술상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26일까지 의견을 접수한다.조례안에는 미술상 수상 대상을 청주시에 국한하지 않고 전국 대상으로 격상하기 위해 수상 대상자의 범위를 넓히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후보자 선정 방식도 추천 공모제에서 추천제로 변경한다. 이를 위해 전국 각지의 미술 평론가, 대학교수 등 전문성을 갖춘 이들로 20인 이내의 추천위원회를 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개입’ 시사 발언으로 중일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중국군 전투기가 일본 자위대 전투기에 레이더를 조사했다고 일본 방위성이 7일 밝혔다. 중국군 항공기가 일본 자위대 전투기에 레이더 조사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은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항공기의 안전한 비행에 필요한 범위를 넘어선 위험한 행위이며 이런 사태가 발생한 것은 극히 유감스럽다”며 중국 측에 항의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했다고 말했다.방위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32분쯤부터 3분간 중
애플이 iOS 26에서 라이브 액티비티 기능을 대폭 향상시켰다. 4일 IT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아이폰뿐 아니라 맥과 아이패드까지 지원 범위를 넓히며 애플 생태계 전반에서 실시간 정보를 더욱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피트니스 기능이다. 기존에는 애플워치를 통해서만 가능했던 러닝 워크아웃이 이제 아이폰에서도 실행되며, 에어팟 프로3의 심박수 측정 기능과 연동된다. 운동을 시작하면 잠금 화면과 다이내믹 아일랜드에 실시간 운동 데이터가 표시
하이트진로가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을 위해 지원금을 전달했다.하이트진로는 서초동 본사에서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총 16가구에 노부모 생계비, 순직 인정 소송비, 긴급 생계비 등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회사는 2018년부터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을 위한 지원 사업을 이어오고 있고 유자녀의 자립 기반 마련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생계비 등을 지원해 왔다. 올해는 지원 범위를 확대해 공무상 재해 여부 입증에 필요한 ‘역학조사비’도 추가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순직 인정 소송뿐 아니라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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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새 홍보대사 '유승민·장재영·한현민·키니'
MC 겸 배우 유승민, 개그맨 장재영·한현민, 가수 키니가 도의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의회 '홍보대사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발된 이들은 앞으로 2년간 도의회 홍보물 제작, 주요 행사 참여 등을 통해 도의회 의정활동을 홍보하게 된다.이번 위촉으로 의회 홍보대사는 배우 안재모,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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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경찰청, 제주보안관시스템 통해 올해 226건 맞춤형 지원
제주경찰청은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제주보안관시스템’을 통해 올해들어 11월까지 226건에 대한 맞춤형 보호 및 지원에 나섰다고 21일 밝혔다.분야별 지원 건수는 경제·주거 54건, 의료 25건, 안전장치 9건, 상담 65건, 정신건강·중독관리 18건, 자활 4건, 가해자 교정 13건, 기타 38건 등이다.JSS는 제주경찰청이 유관기관과 함께 운영하는 제주지역 치안 보호 및 안전망 구축을 위한 공동관리시스템으로 2023년 출범했다.올해 발생한 피해 사례를 보면 가정폭력 23건, 아동학대 29건, 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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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2025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 선정
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서 ‘2025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수 활동처로 선정된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방과 후 및 방학 기간 동안 아동을 대상으로 간식 제공과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지도와 함께 미술활동, 코딩 수업 등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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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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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스카이,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보통주 26만주 발행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기업 팡스카이가 12월 22일 공시를 통해 제3자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보통주는 총 26만주다.신주 발행가액은 주당 500원이며, 기존 발행주식총수는 1236만9570주다. 이번 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채무상환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채무상환자금은 김재우, 홍용표, 최준석, 최진석, 최인호로부터의 단기차입금 상환에 사용된다. 이들은 각각 5000만원, 3000만원, 2000만원, 2000만원, 1000만원을 차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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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뱀 해 가고 붉은 말 해를'…전남 12개 지역서 해맞이·해넘이 행사
2025년 을사년 푸른 뱀의 해가 지나고 오는 2026년 새해 붉은 말의 해인 병오년을 맞아 전남 지역에서 다채로운 해맞이 해넘이 행사가 열린다. 27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남 목포, 여수, 순천, 해남, 진도, 구례, 고흥, 화순, 장흥, 강진, 무안, 완도 등 12개 지역에서 해넘이 행사를 진행한다. 목포에서는 오는 31일 오후 11시35분 유달산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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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2025 로데오 윈터 페스타' 개막 첫날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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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겨울 원도심 축제인 '2025 로데오 윈터 페스타'가 24일 막을 올린 가운데, 크리스마스 연휴를 즐기러 온 시민과 관광객들로 로데오 거리에 활기가 돌고 있다.로데오 윈터 페스타는 오는 27일까지 이어진다. 축제 현장에는 다채로운 플리마켓과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버스킹을 비롯한 공연도 마련돼 연말의 분위기를 한층 더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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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정 의원 "더 많이가 아닌 더 잘 지원해야" 선별·집중 중심 정책 전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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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은 26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87회 제5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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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경, 동절기 원거리조업선 유관기관 함께 합동점검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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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해양경찰서는 지난 24일 오전 11시, 속초항에서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함께 원거리조업선 안전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속초해경,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어선안전조업국, 속초시청 4개기관에서 약 2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여, 화재·기관 고장 등 중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되었다.특히, 겨울철 화재 노출 위험 요인 점검, 구명조끼·소화기 비치 여부 및 정상 작동 상태 확인, 어선 위치발신장치 정상 작동 여부 등을 중점으로 점검했다.속초해경 관계자는 “우리 어업인의 안전과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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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미 의원 "경기안산1교 설립 통해 다문화 공교육 모범사례 만들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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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은미 의원이 안산 대부도에 설립 예정인 ‘경기안산1교’가 ‘선택받는 공교육’이 될 수 있도록 명확한 방향성을 수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