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는 지난 18일 제312회 제2차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이번 제6차 본회의에서는 윤순옥 의원의 ▲'조용한 위기 앞, 의회의 약속'에 대한 5분 자유발언을 시작으로, ▲2026년도 예산안 등 5건과 지민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양평군 공무원에 대한 특별검사팀의 인권유린 규탄 결의안 등 총 6개의 안건이 의결됐다.군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2026년도 본예산안을 심사한 결과,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와 지속되는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중국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성장했지만, 급증하는 폐배터리 처리 문제가 새로운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18일 테크놀로지리뷰에 따르면, 전기차 보급이 본격화된 지 약 10년이 지나면서 초기 구매자들이 차량을 처분하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대규모 배터리 폐기 물량이 현실화되고 있다.2025년 기준 중국의 신차 판매 가운데 약 60%가 전기차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이다. 시장조사업체 EV탱크에 따르면 2025년 중국에서 발생하는 전기차 폐배터리는 약 82만톤에 달하며,
배출권 무상할당 축소 앞두고 선제 대응설비 고효율화·절약문화 확산 성과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가 2025년 한 해 동안 설비 운영 효율화를 통해 연간 1294톤의 탄소배출을 줄이고 약 4억3000만원의 비용을 절감했다. 정부의 저탄소녹색성장 강화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2026년부터 본격화되는 제4차 배출권거래제에 대비한 실질적 성과라는 평가다.공사는 배출권 확보 부담 증가가 불가피하다고 보고 에너지 효율 향상을 핵심 과제로 설정, 주요 시설 전반에 대한 고효
AI/DX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이커머스 미카타 컨퍼런스: 2025년의 변화와 2026년의 성장 전략’에 참가해 이커머스 특화형 AI 검색 SaaS ‘젠서’를 공개하고, AI 시대 이커머스 기업의 핵심 위기 과제로 부상한 ‘제로클릭’ 대응 전략을 발표한다고 밝혔다.플래티어가 개발한 ‘젠서’는 생성형 AI 기반의 이커머스 사이트 내 상품 검색 기능과, 고객의 문장형 질의 데이터를 분석해 의도 기반
양자컴퓨팅은 이제 실험 단계를 넘어 실질적 전략 과제로 떠올랐다. 아시아태평양 각국의 정부, 규제 기관, 금융권, 핵심 인프라 운영자들은 현재의 암호화 기술이 다가올 양자컴퓨팅 시대에는 한계를 드러낼 것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있다.한국은 삼성SDS의 ‘에이머’ 등의 알고리즘을 채택하며 한국형 양자내성암호 국가 표준을 마련했다. 일본은 2025년 양자 기술 개발 가속화를 위해 1조 엔 이상을 투입하기로 했다. 싱가포르는 싱가포르개발은행, 홍콩상하이은행, 유나이티드 오버시스 은행(U
간호인력지원센터 설립 10주년을 맞아 인력 지원체계를 전면 재정비하고, 간호사의 생애주기를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선언하는 국회 토론회가 12일 개최됐다.이날 토론회는 국회의원들과 보건복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후원하고, 대한간호협회 산하 간호인력지원센터가 주관했다. 행사는 간호사의 처우, 임금, 근무환경 문제를 국가 보건안보 차원의 핵심 과제로 조명했다.2015년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로 출범한 센터는 그간 경력단절 간호사 1만1,159명에게 재교육을 실시했고, 이 중 6,856명이 재취업에 성공하며 6
JW중외제약이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 ‘제이웨이브’로 발굴한 대사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연구가 국가 연구 과제로 선정됐다.JW중외제약은 제이웨이브를 통해 발굴한 대사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신약 연구·개발 생태계 구축 연구’ 과제에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회사는 제이웨이브에 구조 기반 모델 고도화와 강화학습 알고리즘을 적용해 단기간에 유효물질을 최적화하고, 새로운 기전의 선도물질을 확보했다고 설명
JW중외제약이 자체 인공지능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으로 발굴한 후보물질이 국가 연구 과제로 선정되며 연구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JW중외제약은 8일 AI 신약개발 플랫폼 ‘제이웨이브’를 통해 도출한 대사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이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제2차 국가신약개발사업-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 과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물질은 구조 기반 모델 고도화와 강화학습 알고리즘을 활용해 단기간에 탐색·최적화된 신규 기전의 선도물질
교보생명이 지난달 10일부터 14일까지 임직원 30명과 보호아동 6명으로 구성된 ‘교보다솜이 글로벌봉사단’을 라오스 방비엥 지역 힌후아쓰아 중·고등학교에 파견해 교육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힌후아쓰아 중·고등학교는 인근 7개 마을 약 500명의 학생이 다니는 지역 유일의 중등학교지만, 기본 학습공간조차 부족한 상황이었다. 라오스의 문해율은 2020년 기준 76% 수준에 머물고 있어, 농촌 지역 학생들이 책을 접할 수 있는 환경 마련은 시급한 과제로 꼽혀왔다.봉사단은 학교 내 유휴 공간을 개
와이즈넛은 인사혁신처의 ‘인사업무 AI 어시스턴트 서비스 개발 및 실증 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1차년도 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총 사업비는 24억원 규모로, 2026년까지 2년간 단계적으로 추진된다.본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추진하는 ‘2025년 부처 협업 기반 AI확산 사업’의 핵심 실증 과제로, 인사혁신처 내부의 다양한 인사업무에 도메인 특화 AI 에이전트를 적용해 정확하고 효율적인 행정 처리를 가능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와이즈넛은 이번 사업에서 자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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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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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평생학습 거점' 도민대학, 올해 참여자 8000명 돌파
제주특별자치도가 운영하는 제주도민대학이 올해 참여자와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며 제주형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성장했다.제주도는 제주도민대학이 올 한해 동안 490개 과정에 8157명이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260개 과정에 3972명이 참여한 것과 비교해 과정 수는 88.5%, 참여 인원은 105% 이상 증가한 수치다.정규과정에는 144개 과정 2647명이, 특별과정에는 346개 과정 5510명이 참여하며 당초 목표 8000명을 넘어섰다.학습공간도 크게 늘었다. 전년도 32개소에서 올해 본원·지역캠퍼스·동네캠퍼스·열린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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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청 민원인 공간인데…직원 없이는 발도 못들여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민원인 편의를 돕겠다며 수천만원을 들여 청사 별관을 고쳤지만, 정작 민원인은 이용하기 어렵고 직원들의 회의실로만 쓰이는 등 ‘반쪽짜리 운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22일 지역 항만업계에 따르면, 울산해수청은 지난 2022년 국비 약 3600만원을 투입해 청사 정문 앞 건물을 리모델링했다. 당시 해수청은 공사 목적을 ‘방문 민원인 접견실 및 소회의실 활용’이라고 명시했다. 본관 사무실이 포화 상태인 데다, 보안상 출입이 까다로운 점을 고려해 외부인이 편하게 업무를 볼 수 있는 소통 공간을 만들겠다는 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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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 ‘2025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 선정
연천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8일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에서 ‘2025 자원봉사 우수 활동처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우수 활동처로 선정된 연천군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은 방과 후 및 방학 기간 동안 아동을 대상으로 간식 제공과 돌봄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습지도와 함께 미술활동, 코딩 수업 등 다양한 특기·적성 프로그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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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2025년 활동 평가대회 개최
구미시는 지난 18일 성리학역사관 야은관에서 구미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2025년 활동 평가대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협의회 소속 회원과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지역사회 발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에 기여한 회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평가대회는 소속 16개 단체를 대상으로 참여 실적과 특수사업 추진 성과, 활동 참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최우수 1개 단체, 우수 2개 단체, 장려 5개 단체 등 총 8개 단체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지역사회와 일상에 밀착한 생활 실천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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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고용노동부의 개정 노조법 해석지침이 노란봉투법을 현장에서 무력화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노동부는 개정 노조법에 대한 해석지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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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 경기침체 장기화 2026년 소상공인 지원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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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은 경기침체와 고금리 장기화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6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내년에 처음 시행되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양양군이 강원신용보증재단에 총 1억 원을 출연해 15억 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규 대출을 실행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5천만 원까지 보증을 지원하며, 2년치 보증수수료 전액을 군에서 지원해 금융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다.특례보증 지원 대상은 사업장과 주민등록을 3개월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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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정 의원 "더 많이가 아닌 더 잘 지원해야" 선별·집중 중심 정책 전환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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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고은정 위원장은 26일 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87회 제5차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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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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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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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2025 로데오 윈터 페스타' 개막 첫날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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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겨울 원도심 축제인 '2025 로데오 윈터 페스타'가 24일 막을 올린 가운데, 크리스마스 연휴를 즐기러 온 시민과 관광객들로 로데오 거리에 활기가 돌고 있다.로데오 윈터 페스타는 오는 27일까지 이어진다. 축제 현장에는 다채로운 플리마켓과 체험 프로그램은 물론, 버스킹을 비롯한 공연도 마련돼 연말의 분위기를 한층 더 돋울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