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는 기후 변화가 21세기 세계 인류 건강에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극심한 날씨로 인한 부상과 인명 손실, 다양한 전염병의 쉬운 전염, 농작물 흉작이 식량 부족과 영양실조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하는 등 2030년에서 2050년 사이 기후 변화로 인해 연간 약 25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미 기후 변화는 인류 건강만이 아니라 경제, 문화 등 우리 사회 전반적으로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환경부에서는 기후 위기 인식 제고 및 적극적인 기후 행동 유도를 위하여 4월 22일부터
인천 한 사거리에서 신호를 무시하고 달리던 차량이 오토바이와 충돌해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 17일 남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남동구 구월동 전재울사거리에서 20대 여성 A씨가 몰던 SUV 차량과 50대 남성 B씨의 오토바이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 그는 헬멧을 착용했음에도 뇌출혈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적색 신호에 교차로에서 직진하다가 정상 신호에 좌회전 중이던 오토바이와 맞부딪친 것으로 파악했다. A씨는 운전 당시 술을 마셨거나 약물을 투약한 상태는 아니
경기도가 여름철 우기를 앞둔 5월 20~24일에 걸쳐 재해복구사업장 안전관리실태, 인명 대피계획을 조기 추진하기 위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16일 경기도에 따르면 지난 4월 27일부터 도내 24개 재해복구 사업장에서 시군 자체 점검이 진행되고 있으며, 도 현장 합동점검 기간은 20~24일 5일간 진행된다.점검 대상은 사업 규모가 크거나 도 차원의 확인 점검이 필요한 남양주 등 6개 시군 13개 재해복구사업장이다.점검 사항으로는 ▲ 우기 대비 취약지역 예방조치 및 현장 안전관리 실태 ▲ 인명피해 예방 시설 및 주민대피계획 수립 여부 ▲
영천시는 14일 오후 2시, 20분간 전국 단위로 실시되는 ‘2024년 5월 공습대비 민방위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공습 상황을 가정한 민방공 대피훈련으로서 행정‧공공기관,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공습경보 발령 및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화생방 피해 대비 행동요령, 인명‧시설 피해 시 행동요령, 비상대비물자 준비 및 사용요령에 대해 교육을 실시했다.시청 소속 직원들은 오후 2시에 청사 내 방송을 통해 공습경보 발령으로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지하 구내식당 지정 대피장소로 이동한 뒤 비상시 행동요령
tags :#영천
인천 방향 북항터널을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나 1시간 넘게 터널 양방향 구간 진입이 통제되고 있다. 9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분쯤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인천∼김포 구간 북항터널을 주행하던 제네시스 쿠페에서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불로 차량 대부분이 탔으나 다행히 운전자가 대피하는 등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소방관 57명과 펌프차 등 장비 18대를 투입해 9시24분에 초기 진화에 성공했지만 불을 완전히 끄기 위해 현재까지 터널 양방향 구간 진입을 전면 통제하고
어린이날 연휴 강풍과 물폭탄에 각종 사고가 속출했다.항공편도 지연 운항과 결항이 속출하면서 여행객 등이 불편을 겪었다.6일 제주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강풍 특보와 호우 특보가 내려진 지난 5일 어린이날 안전사고 신고 14건이 접수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제주시 노형동에서 신호등이 부러졌고 구좌읍 송당리에서 전봇대가 쓰러졌다. 조천읍 선흘리와 구좌읍 종달리, 한림읍 한수리에서 나뭇가지가 꺾여 도로나 가로등을 덮쳤다. 해안동에서 하수관이 역류했고 한림읍 협재리와 서귀포시 서귀동에서 빗물이 맨홀을 역류했다.특히 이날 낮 12시
경북 김천의 한 목조 단독주택에서 불이 나 2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6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41분쯤 김천시 개령면 동부리 개령향교 옆에 있는 부속 목조 단독주택에서 불이났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9대와 인력 25명을 투입해 약 2시간 만인 7시 51분쯤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이 불로 20m²규모의 주택 1동이 전소되고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2500여만 원의 재산피해 났다.이 건물에 거주하던 노부부는 인근 마을회관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경찰과 소방당국은 난방기계
서귀포시는 최근 멧돼지 잦은 출몰로 인한 오름, 산책로 등 피해와 인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6일까지 야간포획을 추진한다.이번 멧돼지 야간포획은 지난 3일부터 16일까지 남원읍 수망리 더클래식CC 일대에서 진행된다. 해당 지역에서 멧돼지 출몰에 관한 민원이 여러 차례 접수돼 이 지역을 중점으로 야간포획을 진행한다. 이번 야간 포획은 서귀포경찰서와 합동으로 진행되며, 포획팀은 2024 서귀포시 대리포획단원 2명으로 구성된다.서귀포시는 야간 포획 시 총기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 및 민원을 최소화하기 위해 사전 현수막
양구군은 2일 양구소방서, 양구경찰서, 지역자율방재단과 합동으로 여름철 풍수해 대비 현장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이번 대응 훈련은 여름철 극한호우로 인한 도로유실, 산사태, 하천 범람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 초기 대응과 수습 활동, 협업 체계 등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양구군 이득구 방재관리팀장은 “최근 지구온난화 등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여름철 예상하지 못한 극한호우가 발생하고 있으며 강도가 점점 강해지고 있다”라며 “여름철이 오기 전 유관기관의 현장 훈련을 바탕으로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
경기 시흥시 월곶동 서해안로 인근 도로공사 현장에서 교량 상판이 붕괴하는 사고가 났다.이 사고로 50대 근로자 A씨 등 공사 관계자 6명과 시민 B씨 등 총 7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A씨는 중상으로 의식이 없는 상태이며, 인천길병원 외상센터로 이송됐고, B씨를 포함한 경상자들은 각각 병원으로 옮겨지거나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다.오후 6시 30분 현재 사고 수습은 대략 이뤄졌으나, 인명 검색 등 최종 수습 결과에 따라 부상자 규모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이날 사고는 크레인으로 교량을 설치하던 중 일어난 것으로 전해졌다.길이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Generic placeholder image
전공자율선택제의 모순
2024년 3월 교육부는 전공자율선택제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전공자율선택제란 무전공, 자유전공 등의 모집으로 입학하여 1년 동안 전공을 탐색...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구치소서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 사망…"몸에 멍·상처 자국"
8시간전
대구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이 숨져 관계 당국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17일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29분께 대구구치소 4인실에 수감 중이던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는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준석 대표, 5.18 민주묘지 참배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15일 경남 김해에서 재배된 국화 1천송이를 들고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했다.5·18 민주화 운동 44주년을 사흘 앞두고 이뤄진 이날 참배에는 이 대표와 이주영·천하람 비례대표 당선인이 함께했다.이들은 총 7시간 30분에 걸쳐 역할을 바꿔가며 묘지에 안장된 전체 995기 묘의 비석을 일일이 닦고, 헌화를 한 뒤 절을 올렸다.절을 하던 이 대표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휘청거리는 모습을 보였고, 이주영·천하람 당선인은 이마에 흐르는 땀을 연신 닦아내며 참배를 마쳤다.이 대표는 이날 새벽 김해에서
Generic placeholder image
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사업 연장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대구·경북통합 수면위 급부상...이철우 홍준표 공감대 형성
1시간전
대구·경북 통합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홍준표 대구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17일 ‘대구경북 통합’을 공식화하면서 대구경북 상생 기조가 힘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두 사람이 민선 8기 들어 대구경북 통합을 공식화한 것은 처음이다.이는 이철우 지사와 권영진 전 대구시
Generic placeholder image
포항 신인 음악가들이 펼치는 향연··· 21일 '2024 신인음악회' 개최
1시간전
포항지역 음악인들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한 신인음악회가 21일 포항시민들을 찾아온다. 이번 공연에 오르는 신인 음악가들은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과 목소리로 이루어진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18일 포항시는 한국음악협회 포항지부가 오는 21일 포항시청 대잡홀에서 ‘2024 포항음악협회 신인음악회’를 연다고 밝혔다.이날 무대에는 김신성 첼리스트, 김주연·김가현·전현준 피아니스트, 박서현 바이올리니스트, 테너 김원빈 등 신인 음악가들이 출연해 무대를 꾸민다. 계명대학교 관현악과를 졸업하고 숙명여자대학교 대학원 관현악과에 재학 중인
Generic placeholder image
김형철 대명콘크리트 대표, 조천중에 장학금 200만원 전달
김형철 대명콘크리트 대표는 최근 조천중학교를 방문하여 조천중학교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하는 아너 소사이어티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이날 전달된 성금은 김형철 대표가 지역사회 학생들의 미래를 응원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조천중학교 학생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김형철 대표는 “이 장학금이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많은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김형철 아너는 2021
Generic placeholder image
신산의용소방대, 신산리어촌계 해녀대상 안전교육 실시
동부소방서 신산남·여의용소방대는 신산리어촌계 해녀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관내 해녀를 대상으로 물질 전 준비운동 및 잠수 조업 시 안전수칙과 함께 심폐소생술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 건강체크 등이 이뤄졌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이정후, 어깨수술 들어간다… MLB 첫 시즌 아쉽게 마감
1시간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이정후가 부상으로 어깨 수술을 받게 되면서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첫 시즌을 조기에 마감하게 됐다.샌프란시스코 구단은 18일 이정후가 세계적인 스포츠 분야 수술 전문의사인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나 로스앤젤레스에서 어깨관절 봉합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정후는 지난 13일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와의 경기서 타구를 잡으려다 펜스와 충돌 후 왼쪽 어깨 염좌 부상을 당했다.처음엔 심각한 수준이 아닌 것으로 보였던 이정후는 이후 MRI 검사를 통해 '관절와순 파열'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