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오는 31일까지 16일간 연장하고, 산불감시체계를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5월에는 오름 등반 등 산림 인접지에 나들이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불을 사전 예방하고, 불법 소각행위 등을 차단하기 위해 산불조심기간이 연장 운영된다.시는 평일과 주말 구분 없이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연장 운영해 신속한 연락 체계 및 초동대응태세를 유지하고, 동 지역 주요 오름 및 산불 취약지역 등에 산불감시원 15명, 진화대원 15명을 배치·운영한다.또한 무인 산불감시 카메라 7대를 운용해 24시간 감시체계를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