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 서거 16주기 추모식이 8월 18일 오전 10시 서울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다.김성재 김대중평화센터 상임이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이날 추모식은 국민의례, 우원식 국회의장의 추모사,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추모사, 추모영상 상영, 추모 노래, 천주교 서울대교구 정의평화위원장인 하성용 신부의 추도 예식, '김대중 망명일기' 헌정식, 유족 인사 그리고 대통령 묘소로 이동해 헌화와 분향 순서로 진행된다.대통령 추모식에는 정치권 안
지난해 8월 경남 사천시 한 채석장에서 발파 작업 중 발생한 파편이 스포츠유틸리티차량에 튀어 60대 운전자 등 탑승자 2명이 숨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당시 이 사고를 단순 교통사고로 판단해 업무를 소홀히 한 혐의로 고발된 담당 경찰관들을 불송치한 데 대해 검찰이 보완수사를 요청했다.9일 경남경찰청에 따르면 창원지검 진주지청은 지난 3일 ‘사천 채석장 발파 사고’ 유족 측의 이의신청을 받아들여 불송치 결정이 내려진 사천경찰서 A 경정 등 4명에 대한 직무 유기 혐의에 대해 경남경찰청에 보완수사를 요구했다.A 경정 등은 지난
광복 80주년을 맞아 독립운동가 왕산 허위 선생의 애국정신을 기리고자, 8월 26일부터 9월 1일까지 구미예갤러리에서 국전 초대작가이자 심사위원을 역임한 충재 연민호 선생의 서예전 ‘왕산 붓으로 모시다’이 열린다.전시에는 왕산 선생의 유언과 옥중시, 추모시 등 40여 점의 서예작품이 선보인다. 작품들은 전통의 기품과 현대적 감각을 동시에 담아내 민족의 혼과 기개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전시 후 작품들은 왕산기념관과 유족 후손들에게 기증돼 의미를 더욱 더할 예정이다.왕산 허위 선생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경북 청도군에서 발생한 무궁화호 열차사고 현장을 방문해 유가족을 위로하고, 철저한 사고 원인 조사를 지시했다. 정 대표는 19일 오후 청도대남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안타까운 사고가 또 발생해 국민들께 송구스럽고 면목이 없다"고 밝혔다.이번 사고는 2025년 8월 19일 오전 10시 50분경, 청도군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발생했다. 동대구역을 출발해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가 선로 주변에서 점검 작업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어, 이 중 2명이 숨지고 5명이 중경상을
울릉군 해수풀장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사망사고와 관련, 공무원과 시공 관계자 등에게 법원이 유죄를 선고했다. 사건이 발생한 이후 유족 측이 풀장 시공 및 감독 관계자 등을 상대로 고소한 지 만 2년 여 만에 이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대구지법 포항지원 형사2단독 박광선 부장판사는 14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기소된 울릉군 공무원 4명 중 A씨에게 금고 1년 집행유예 2년을, 나머지 3명에게는 각각 벌금 1000만원~1500만원을 선고했다. 같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설계·시공·감독 관계자 5명
자신의 구명조끼를 벗어준 뒤 30여분간 홀로 바다에서 사투를 벌이다 순직한 고 이재석 경사의 유족은 사고 당시 이해할 수 없었던 상황을 폭로한 이 경사 동료들이 악성 댓글에 시달리고 있다며 보호를 요청했다.이 경사의 사촌 형인 김민욱 씨는 16일 MBC라디오 에서 "지난 11일 사고 소식에 '재석이가 왜 혼자 출동 했는지' '같이 나간 동료는 없었는지' '그 새벽에 인명구조 하러 나가는데 혼자 보내는 게 맞는지' 도저히 이해가 가지 않았다"고 했다.이에 김 씨는 "해경 측에 구조 영상
부산구치소에서 수감 중이던 20대 남성 재소자가 숨져 교정 당국이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8일 부산일보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쯤 부산 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재소자 A씨가 크게 다쳐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병원 치료를 받던 중 결국 숨졌다. 유족은 숨진 A씨가가 같은 방에서 생활하는 재소자 여러 명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숨졌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재소자는 다른 재소자 3명과 함께 같은 방에서 생활한 것으로 확인됐다.부산구치소 관계자는 "상급기관인 대구지방교정청과 특별사법경찰팀
대구지검 서부지청은 아파트 외벽의 가스 배관을 타고 주거지에 침입해 피해자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윤정우의 재판을 비공개로 진행해 달라고 법원에 신청했다고 25일 밝혔다.검찰은 "피해자와 유족의 인격권이 침해될 우려가 있다"며 재판 비공개 신청 이유를 설명했다.재판부는 26일 오전 대구지법 서부지원 33호 법정에서 공판준비기일을 열고 검찰과 피고인 측의 의견을 들은 후 다음 달 11일 열리는 공판기일 전까지 재판 비공개 여부를 판단한다.재판부는 늦어도 다음달 11일 열리는 공판기일 전까지 재판 비공개 여부를 결정문을 통해 양측에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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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교통공사, KCA와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 업무협약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역사 내 전자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동통신 기지국과 와이파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역사내 전자파 안전진단 ▲근로자 대상 전자파 저감 컨설팅 ▲실시간 전자파 정보 제공 및 상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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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 기반 인공혈액 대량생산 핵심기술 확보, 글로벌 경쟁력 기반 마련
세포기반인공혈액기술개발사업단이 ‘세포기반 인공혈액 제조 및 실증플랫폼 기술개발사업’*의 제3차년도 성과보고회를 9월 11일 개최했다.* 이 사업은 저출생·고령화 및 감염병 발생 등으로 인한 혈액 공급난 대비를 위해 줄기세포로부터 적혈구, 혈소판을 생산하고 상용화를 위한 기초·원천기술 확보를 목표로 2023년도부터 본격 추진 중이다. 복지부·과기부·산업부·식약처·질병청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며, 총사업 규모는 약 481억원에 이른다.국내 연구진은 줄기세포를 활용해 적혈구와 혈소판을 대량 생산·저장할 수 있는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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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청, 가뭄 극복 생수 지원과 청장 홍조근정 훈장 수훈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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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힘으로 세계를 잇다–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참여
대구를 기반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민간 예술단체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오는 9월 23일 열리는 ‘2025 월드오케스트라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음악 축제로 자리잡은 이번 행사에 노보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민간 예술단체로서 참여해, 대구 클래식의 다양성과 역량을 보여줄 예정이다. 노보필하모닉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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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향군, 광복 80주년 기념 백두산, 만주 독립군 활동 지역 안보 견학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아 민족의 뿌리와 얼이 서려 있는 영산 백두산 등정과 일제강점기 만주 전적지에서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겼다.대한민국재향군인회 제주도회는 지난 8월22-26일 4박 5일간 회원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백두산 등정 및 일제강점기 만주지역에서 독립운동을 펼쳤던 선열들이 발자취를 찾아서 참배와 안보견학'을 실시했다.입번 행사는 민족의 영산 백두산은 3대가 덕을 쌓아야 볼 수 있다고 하는 말이 있는데 천지를 조망하는 행운을 누리기도 했다.특히 우리 민족의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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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사업자 국내대리인 지정요건 구체화…지방 공공기관 책임성 강화
해외사업자의 국내대리인 제도를 내실있게 운영하고, 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 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책임을 강화하기 위한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령' 개정안이 9월 16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이번 개정안은 대규모 해외사업자가 국내대리인을 지정하고 관리·감독할 때 준수해야 하는 세부 기준을 담은 것으로, 10월 2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먼저, 국내대리인 지정 제도는 해외사업자가 국내에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 처리와 관련한 불만의 처리 및 피해 구제 등을 위해 도입됐다.그러나 국내대리인 제도가 일부 형식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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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즈, 무상감자 결정...주당 10주→1주 병합
디스플레이 부품소재 기업 코이즈가 무상 감자를 진행한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코이즈는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10주를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무상감자로 보통주 2755만2753주를 감자하며 감자 후 발행 주식 수는 3061만4170주에서 306만1417주로 줄어든다. 감자 전 자본금 153억708만원에서 15억3070만원으로 감소된다.감자 기준일은 오는 11월 18일이며, 주주총회는 같은 달 3일 예정돼 있다. 거래정지기간은 오는 11월 17일부터 12월 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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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양수 의원, 신용사면 받은 3명 중 1명...또 빚 안 갚았다
국회 정무위원회 이양수 의원이 NICE와 KODATA 자료를 확인한 결과, 지난해 신용사면을 받은 286만여명 가운데 95만명 넘게 다시 돈을 못 갚고 연체자가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사면을 받은 사람 세 명 중 한 명이 또다시 빚의 늪에 빠진 셈이다.정부는 2021년부터 2024년까지, 2천만원 이하인 채무자를 대상으로 지난해 5월까지 채무를 완전히 상환할 경우, 연체 기록을 지워주는 신용사면 제도를 시행했다.하지만 제도 시행 후 상당수의 차주들이 연체를 반복하면서 제도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지금도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