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20일부터 오는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한 산불상황실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건조한 기상 여건과 함께 경주에서 열리는 2025 APEC 정상회의 기간 중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예년보다 12일 앞당겨 산불조심기간을 운영한다.. 산림청은 이 기간 동안 입산통제구역 7만5700ha와 등산로 폐쇄구간 179.9km를 지정하고, 영농부산물 수거·파쇄 등 실질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한다. 또
서귀포시는 한국어촌어항공단에 업무를 위탁 추진 중인 양식어장 정화사업과 낚시터 환경개선사업이 해안변 및 수중 해양쓰레기 총 42.6톤을 수거했다고 19일 밝혔다.이 사업은 2억 8천만 원을 투입, 도서 지역과 조간대 위험지구의 수중구역, 마을 어장과 낚시터 등에 방치 또는 퇴적된 해양쓰레기를 수거한다.지난 5월부터 현장 탐문과 선박을 이용, 해양쓰레기량 조사 등 기본 조사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였으며, 전문업체를 선정하여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작업을 실시하고 있
충주댐노인복지관이 위생적인 생활환경 제공 및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운영하는 ‘도담샘터 공공빨래방’이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K-water충주댐지사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고 있는 ‘도담샘터 공공빨래방’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대형 세탁이 어려운 어르신, 독거노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 이불 세탁서비스를 제공하는 복지사업이다.충북 단양군내에서 이불 수거-세탁-건조-포장-배달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교통이 불편한 지역의 어르신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올해만해도 4300건의 세탁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해양쓰레기 발생량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수거하는 해양환경정화선의 노후화와 수거 용량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의원은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해양환경정화선 운용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자체가 보유한 해양환경정화선 17척 중 5척이 내구연한 도달 노후 선박이며, 전라남도 운영 정화선 6척 중 4척은 평균 선령 26년으로 내구연한을 초과하거나 초과 임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5
빙그레가 국제 전자폐기물 없는 날을 맞아 전자제품의 친환경 회수와 재활용을 위한 자원순환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빙그레와 E-순환거버넌스가 함께 진행했으며, 임직원들은 가정과 사무실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을 자발적으로 수거해 올바른 분리배출과 지속가능한 자원순환 실천에 동참했다.캠페인은 ‘Return’, ‘Recycle’, ‘Reward’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친환경 전자제품 회수 방법을 안내하고, 전자제품 수거 공간을 마련했으며, SNS 참여형
충북 진천군은 2025년 하반기 영농부산물 안전처리 지원 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 사업은 산불 예방과 병해충 발생 저감을 목표로 영농부산물 수거 및 처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신청 기간은 이달 15일부터 24일까지이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밭작물, 두류, 특용작물 등을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고령층과 취약층을 우선 선정한다. 접수 마감 후 선정된 농가를 대상으로 12월까지 영농부산물 파쇄단이 현장을 방문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충북지원은 김장철을 맞아 안전한 김장채소류 공급을 위해 ‘안전성 기획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조사는 16일부터 11월30일까지 진행되며, 배추·무 등 김장채소류의 품목별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시료 85점을 수거·분석한다.농관원은 463종 이상의 농약성분 잔류 여부를 검사하고 허용기준을 초과하는 부적합 농산물은 산지에서 출하연기 또는 폐기 등의 조치를 통해 시중 유통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계획이다.조백희 충북지원장은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채소류에 대한 철저한 안전성 조사를 통해
대전관광공사가 대청호오백리길 일대에서 임직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환경정화 활동은 25일 개최되는 걷기대회를 앞두고 참가자들이 대전의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건강과 치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제공키 위해 기획됐다.직원들은 걷기대회 코스가 포함된 대청호오백리길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 수거 등 환경 정화 활동과 함께 위험 요소를 제거하는 등 코스 점검을 병행했다.‘2025 대청호오백리길 걷기대회’는 10㎞, 3대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4㎞, 노약자 및 영유자 동반 가족을 위한 1.
시흥도시공사가 18일 지역 생태하천인 시흥천 일대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 상생과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섰다.이날 활동에는 자발적으로 모인 직원 25명이 참여했으며, 정왕동체육공원 주차장과 야구장 앞부터 외곽4교 앞 하천변까지 이어지는 구간을 중심으로 쓰레기 수거 등 하천 생태환경 개선을 위한 활동이 진행됐다.시흥천은 도심 속 친환경 여가 공간으로 시민들이 자주 찾는 산책로이자 휴식처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회공헌 활동은 시민 생활과 밀접한 공간을 정비함으로써, 시민 체감형 ESG 경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17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함께 느영나영복지공동체 소속 이음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이 활동 중인 저지오름과 금성포구 인근 해안가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오름과 해안가 등에서 진행되는 쓰레기 수거 등 환경정화 활동 현장의 안전 상황을 확인하고, 사업 개선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현장에서는 참여자들이 실제 활동 중 겪는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직접 전달하였으며, JDC는 이를 청취하고 현장 중심의 운영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7살 아린이는 고기를 좋아한다. 그럼에도 또래보다 한 뼘이나 작고 팔다리는 무척 가늘다. 고기는 상상 속 음식이다. 1년 전 빠진 앞니는 아직 돋아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다. 취재를 하러 간 기자에게 아린이는 빠진 앞니를 드러내며 “안녕하세요”라고 배꼽 인사를 한다. 여느 또래처럼 놀이터를 누벼야 할 나이에 아린이는 대학병원을 안방삼아 놀았다. 놀이터 대신 병원7살 푸른 나이. 떡볶이와 군것질에 푹 빠져도 시원찮을 판에 7년 평생 분식은 경험해 본 적이 거의 없다. 컨디션과 몸 상태가 그나마 가장 좋을 때 먹을 수 있다고 하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6일 "1960년대부터 이어져 온 수출 중심 경제 성장 공식이 이제는 관세로 인해 통하지 않는다"며 "일본과 협력하면 6조 달러 규모의 시장을 창출해 규모의 경제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미국의 관세 정책과 급변하는 국제 질서 속에 수십년간 활용했던 수출주도형 경제모델은 현재의 무역 질서에서 과거처럼 작동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이에 최 회장은 한일 경제연대와 성장지향형 규제 전환, 인공지능 투자, 해외 인재 유입과 메가 샌드박
보험설계사 자격시험 응시자의 부탁을 받고 대리시험을 치러 준 현직 보험설계사가 재판에 넘겨져 벌금형을 선고 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0단독는 26일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A씨에게 벌금 700만원을 선고했다. 법원은 A씨와 같은 혐의로 기소된 보험설계사 자격 취득 준비자 B(64·
코인베이스가 스타트업 법인 설립부터 자금 조달, 상장까지 전 과정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전환하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다.26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브라이언 암스트롱 코인베이스 CEO는 최근 TBPN 팟캐스트에서 "스타트업이 은행이나 변호사 없이도 글로벌 자금을 즉시 조달하고, 온체인 스마트 컨트랙트를 통해 운영할 수 있는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코인베이스는 이를 위해 최근 자금 조달 플랫폼 에코를 인수했다. 에코는 200개 이상 프로젝트가 2억달러 이상을 모금하도록 지원해
경기 화성특례시는 오는 11월 19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제2회 화성특례시 도시건축포럼 – 華城時代’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인공지능 기술과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화성특례시의 미래 도시 방향을 모색하고, 공직자의 전문성과 정책 실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포럼 1부에서는 ▲ 이제선 연세대학교 교수가 ‘Urban AI로 그리는 도시설계의 미래’를 주제로 ▲ 송복섭 국립한밭대학교 교수가 ‘도시재생 거버넌스와 공공의 역할’을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한다.포럼 2부에서는 이수기 한양대학교 교
경기도가 도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23가 다당백신’ 예방접종을 독려했다.경기도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의 어르신 폐렴구균 접종 통계자료 분석 결과 경기도 65세 이상 예방접종률은 77.8%로 서울과 인천보다 높았다. 특히 무료접종이 시작되는 65세 접종률은 전국 평균보다 6.2%p 높은 50.8%를 기록했다.폐렴구균은 폐렴, 균혈증, 수막염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주요 원인균으로 65세 이상 노년층에 매우 치명적이다.폐
울산 중구 청년디딤터가 주관한 ‘2025 중구 청년디딤터 제3회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가 30일 U-STAR Hall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지역 청년들의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경진대회는 지난 9월부터 참가자를 모집해 서면심사를 통과한 7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진출팀은 사업계획서 작성과 IR 피칭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링을 각각 1회씩 지원받으며 발표를 준비했다.본선 무대에서는 각 팀이 창의성과 실현 가능성을 겸비한 아이템을 선보였다. 그 결과
경기도는 24시간 돌봄시설인 ‘언제나 어린이집’을 기존 11개에서 14개로 확대했다.360° 언제나돌봄 ‘언제나 어린이집’은 평일뿐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 야간·새벽까지 365일 운영하는 보육시설로, 긴급상황이나 가족 돌봄 공백 등으로 돌봄이 필요할 때 언제든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긴급돌봄시설이다.지난해 6월 5개 시군에서 운영을 시작해 올해 상반기에는 6개를 추가로 운영했고 하반기에는 포천·군포·광명시에 3개가 더해져 현재 총 12개 시군에서 14개를 운영 중이다.14곳은 ▲ 부천시 아람 어린이집 ▲ 남양주시
울산광역시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31일 종하이노베이션 1층 체육관에서 ‘2025년 장애인직업재활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촉진하고, 직업재활 현장에서 헌신해온 근로자와 종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직업재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23명이 표창을 받았다. 울산광역시장상 2명, 울산시의회 의장상 2명, 국회의원상 9명, 한국장애인직업재활협회장상 5명, 울산협회장상 5명 등이다.장애인 직업재활의 날은 2009년 제정돼 매년 10월 30일 기념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