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래동주민센터에서의 실무수습은 나에게 행정의 의미를 되새기게 해준 소중한 경험이다. 처음 이곳에 오기 전까지만 해도 주민센터는 단순히 민원서류를 발급하고 행정절차를 처리하는 곳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현장에서 직접 업무를 경험하며, 주민센터는 지역사회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주민의 삶을 돌보고 지원하는 생활 행정의 중심이라는 사실을 몸소 느꼈다.복지, 환경, 안전, 세무 등 각 분야의 담당자들은 매일 쏟아지는 민원을 처리하면서도 지역행사 준비, 복지대상자 방문, 재난 대비 점검 등 주민의 삶과 직결된 다양한 업무를 병행하고 있었다.
포항시는 지난 19일 두호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시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해 주는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 데이’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어렵게 느끼는 세무 행정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접근성이 좋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으며, 많은 영세 납세자들이 방문해 도움을 받았다. 현장에서는 김희진 마을세무사가 양도소득세, 취득세 등 생활 속 다양한 세금 문제에 대해 1대1 맞춤형 무료 상담을 진행했다.‘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 데이’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시민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곳에 마을세무사가 직접 찾아가 경제
나주시는 지난 17일 나주시 세무과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세무과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이날 기탁식에는 나주시 김경숙 세무과장과 서귀포시 오경수 세무과장을 비롯해 상호 교차 기부에 참여한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행정적 협력 차원과 더불어 지역 사회를 위한 진정성 있는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서귀포시 오경수 세무과장은 “세무 행정에 관해 적극적으로 교류하고, 상호 지역 간의 연대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나주시 김경숙 세무과장은 “고향
신협중앙회는 지난 16일 부산 중구청, 성가신협과 함께 부산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소상공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노세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노세 콘서트는 소상공인이 현장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노무·세무 분야를 중심으로, 실제 사례를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풀어내 실질적인 경영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이번 행사는 부산 중구청과 성가신협이 체결한 ‘지역 소상공인 상생 및 상권 활성화 협약’의 후속 사업으로 마련됐다.행사에 앞서 소상공인을 위한 실무 강의
국세청이 현대건설을 상대로 비정기 세무조사에 전격 착수했다. 정기 세무조사 이후 불과 3년 만에 비정기 조사를 전담하는 조사4국이 투입되면서 조사 배경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계동에 위치한 현대건설 본사에 조사4국 소속 요원 100여 명을 사전 예고 없이 투입해 세무조사에 필요한 회계 및 세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현대건설은 지난 2022년 8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으로부터 정기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조사 결과 약 400억 원 규모의 추징금이 부과된 것
KB국민은행은 시니어 고객의 상속·증여 자산관리 컨설팅을 제공하는 ‘KB골든라이프 자문센터 종로 평창’을 열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자문센터는 서울 종로구 ‘KB골든라이프케어 평창 카운티’ 1층에 마련됐다. 평창 카운티는 서울 도심에 자리한 실버타운으로 식사, 스파, 간호사 상주 등 시니어 맞춤형 라이프 케어 서비스를 한다.자문센터에는 세무 전문가가 상주해 상속·증여 설계 상담을 제공한다. 또 연금·신탁·법률·부동산·가업승계 등 분야별 전문가가 순환 배치돼 예약 기반의 전문 자문 서비스를 지원한다. 자산관리 전문 PB와 대면·비대면
기업 해외송금 전문 플랫폼 유트랜스퍼Biz가 최근 GTC 관세법인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수입·수출 기업을 위한 통합 컨설팅 서비스를 한층 강화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수출입 통관, 관세·세무 자문, 외환 규정, 해외물류, 무역대금 송금 전반을 아우르는 종합 컨설팅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두 기업의 고객군이 해외에서 물품을 구매·수입하는 법인·개인사업자라는 점에서, 관세 자문과 해외송금이 동시에 필요한 고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이번 협업을 통해 고객들은 통관 단계부터 송금 절차까지 원스톱으로 상담을 받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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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봉 의원, 자원봉사자 보호ㆍ센터 운영체계 강화 위한 조례 개정 이끌어
강서구의회 정재봉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서구 자원봉사활동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12월 22일, 제316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이번 조례 개정은 자원봉사자에 대한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자원봉사센터의 조직·운영 기준을 보다 명확히 하여 강서구 자원봉사활동이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특히 이번 개정으로 민간단체에 소속된 자원봉사자에 대해서도 보험 가입과 보험료 지원이 가능하도록 그 절차와 기준이 조례에 명시적으로 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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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 영양군에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영양군은 권성규 봉화 해성병원 이사장과 김주현 재안동향우회 고문이 12월 24일 영양군청을 방문하여 고향사랑기부금을 각각 200만원씩 기탁했다고 밝혔다. 특히 두 기탁자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된 이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기부에 동참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을 포함해 두 사람의 누적 기부액은 각각 700만원에 달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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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지역별 오늘의 날씨 및 주말날씨,내일까지 전국 강추위, 강풍 및 풍랑 유의,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 유의!
금요일인 12월 26일 오전 7시 30분 현재 제주도를 비롯해 일부 전라 서해안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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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전국 최초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완공
김만식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농업진흥구역 내에 ‘기후 적응 농촌형 쉼터’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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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 빛축제도 보고 천체 관측도 하고
해운대구가 해운대빛축제 특별 이벤트 ‘우주 보러 갈래’를 12월 24~28일, 12월 31일~1월 3일에 운영한다.축제 현장에서 천체 망원경으로 달과 토성을 관측하는 체험 행사로 오후 6시~오후 9시 30분에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모두 10대의 천체 망원경이 설치되며 사전 예약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구는 지난 11월 29일부터 구남로와 해운대해수욕장 일대에서 ‘제12회 해운대빛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별의 물결이 밀려오다’라는 뜻의 ‘스텔라 해운대’를 주제로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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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노조 손배소 포기 배경 뭔가
국내 철강 ‘빅 2’인 현대제철이 지난 2021년 파업을 벌인 비정규직 노동조합 노동자들을 상대로 제기한 46억 원대의 손해배상 소송을 결국 취하했다고 한다. 이밖에도 현대차, KG모빌리티, 한화오션, 대우조선해양 등도 손배소 취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의 이 같은 취하결정 배경에는 말 못 할 속사정이야 있겠지만 가장 큰 영향은 현 정부의 친노동정책 때문으로 보여진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입김도 무시할 수 없다. 무엇보다 국회를 통과한 노란봉투법의 위력이 가장 크게 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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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또 청문회 불출석 통보… 최민희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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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김범석 첫 사과…"초기 소통 미흡, 제 판단이 잘못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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