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이 개청 이래 처음으로 예산 8000억원을 돌파하며 새로운 재정 국면을 맞이했다.9일 보성군에 따르면 전날 열린 제314회 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8369억원을 확정했다. 이는 애초 예산보다 654억원 늘어난 규모로 군 재정 역사상 최대치다.일반회계는 7185억원, 특별회계는 1184억원으로 편성됐다.주요 분야별 증액 내역은 농림해양수산 179억원, 공공행정 99억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86억원, 문화·관광 67억원, 환경·복지·보건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