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직장인 A씨는 얼마전 부터 퇴근 후 집 근처 운동장에서 달리기를 시작했다. 그러나 운동을 시작한 이후부터 무릎이 시큰거리는 듯한 증상이 나타났다. 처음에는 오랜만에 운동을 해서 나타난 단순 근육통이라 여겼으나, 2주가 지나도 불편감이 계속돼 병원을 찾았다. A씨의 진단명은 슬개골연골연화증이었다. 최근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야외활동이나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하지만 갑작스레 활동량이 많아지면서 A씨처럼 오히려 건강에 적신호가 오는 경우도 많다. 동천동강병원 정형외과 김한욱 전문의와 함께 대표적인 무릎 관절 질환인 슬
다사다난했던 4월이 지나고 아이들도 어른들도 마음이 설레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하는 길목에 서 있다. 시간이 빠르다는 것은 나이가 들수록 깊이 공감하게 되는 것 같다.아직은 한참인 나이인 40대 중반을 넘어서며 아동복지와 관련된 일터에서 20여년 동안 사회복지사로 일하며 느껴지는 것이 많다. 현장에서 만나는 아동들이 가족안에서 아픔을 경험하고 이탈된 경우가 대부분이라 살아가는데 가장 기본적인 울타리인 가족에 대해서 생각을 안 할 수가 없다.우리는 보통 가족이라고하면 몸과 마음이 쉼을 얻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 보통이라
○…국민의힘 홍준표 대선 경선 후보는 28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찾아 “대기업은 상속세를 완화하고, 중소기업이 가업 상속을 할 때는 상속세를 면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피력.홍 후보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중소기업인 등을 만나 “중소기업 상속세가 너무 많으니까 기업을 팔고 임대업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굉장히 많다”며 “삼성 이재용 회장도 상속세를 다 못 냈을 것이다. 경영권을 위태롭게 하는 상속세 제도는 개편해야 한다”고 강조.홍 후보는 또 “주 52시간 근로제를 탄력적으로 적용하고 고용 유연성을 높이겠다”며 “해고가 어려우
5일전
내달 인천에서 1,000세대 미만의 신규 분양이 이뤄진다.28일 부동산 프롭테크 기업 직방에 따르면 올해 5월 인천 아파트 분양 예정 물량은 761세대로 나타났다.전년 동월 예정 물량인 1,964세대와 비교하면 61.3% 줄어든 수치다.시도별로 보면 인천은 경기 6,603세대, 서울 4,333세대, 부산 1,840세대, 충북 1,448세대 다음으로 분양 예정 물량이 많다.인천에서는 다음 달 부평구 십정동 십정3구역파라곤만 분양을 앞두고 있다.동양건설산업이 건설하고 십정3구역재개발사업조합이 시행하는 이 단지는 총 9개 동, 지하 3층
농업은 지역의 뿌리다. 특히 제주도처럼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져 살아가는 지역에선, 농업이 단지 ‘먹을거리 생산’만이 아니라 지역 경제와 공동체의 근간을 이루는 생명줄이다. 그런데 그 뿌리를 지키기 위한 노력은 종종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맥락에서 농식품바우처 제도는 단지 복지정책을 넘어서, 농업을 지키고 살리는 정책으로서 더욱 주목할 필요가 있다.농식품바우처는 저소득층에게 국산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바우처를 제공하는 제도다. 복지 관점에서 보면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는 정책이지만, 농업 현
계단을 올라오는 학생 중 유난히 힘든 학생이 있다. 체중이 많이 나가는 학생이다. 왜 체중이 많이 나가냐고 물어보았다. 밥이 맛있고 운동하기가 싫다는 것이다. 왜 살이 많이 쪄서 힘이 들까?미국의 가장 큰 적은 비만이라고 한다. 미국인 중에 비만한 사람이 많다. 비만을 해결하기 위하여 미국은 많은 재정을 투입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비만환자가 급증하고 있다.인간은 원래 아프리카의 정글에서 살았다. 기후가 열대우림에서 사바나 기후가 바뀌었다. 사바나 기후는 6개월은 비가 오고 6개월은 비가 오지 않는다. 열대우림이 만들어질 수 없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헤스터 피어스 위원이 폴 앳킨스 신임 의장 체제에서 암호화폐 산업이 어떻게 변화할지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22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피어스 위원은 지난 2004년부터 2008년까지 앳킨스 의장의 첫 임기 동안 SEC에서 변호사로 일한 바 있다.피어스는 "앳킨스는 경제 성장과 우리가 규제하는 시장이 어떻게 경제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지에 관심이 많다"며 "앳킨스와 함께 기관의 방향을 재조정하여 우리 임무의 모든 측면을 고려할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요즘 바쁜 일상 속에서 지방세 납부 기한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자동차세, 재산세 등 납부해야 하는 세목도 다양한 만큼 기억해야 할 납기일도 많아 깜빡하기 십상이다. 또한 납기일을 넘겨버리면 가산금이 붙어 불이익을 받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지방세 자동이체 제도'가 있다.지방세 자동이체는 단순한 편의를 넘어 실질적 혜택을 제공한다. 자동이체로 납부하면 납세고지서 한 건당 500원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작은 금액처럼 보일 수 있지만, 고지서를 분실하거나 인터넷 납부 일정을 놓쳐 당황할 필요도 없
상주경찰서는 학교폭력 예방 홍보 활동과 연계한 ‘자전거 절도 예방 메시지를 전달했다. 상주시는 전국에서‘자전거의 도시’로 불릴 만큼 남녀노소 자전거 이용률이 높은 지역으로서, 특히 학생들 사이에서는 등하교 수단으로 자전거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상주경찰서는 학교등교 시간에 맞춰 학교 앞에서 학생들에게 자전거 자물쇠를 직접 배부하고, 자전거 도난 예방법과 학교폭력 예방 관련 홍보물도 함께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아울러 경찰, 교사, 학생들과 만남을 통해 학교폭력 없는 교실을 만드는데 한마음이 되자고 다짐을 하는
2주전
.우리는 흔히 자신의 몸을 스스로 통제하고 조절할 수 있다고 믿지만, 실제로는 자신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발생하는 신체 현상들이 있다. 대표적인 예가 '떨림' 현상인데, 우리 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질환인 수전증이 있다.수전증은 대개 가만히 있을 때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고, 젊어서는 증상이 경미하여 치료를 소홀히 여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나이가 들수록 증상이 점차 심해져 주변의 도움 없이는 일상적인 활동을 할 수 없게 되기도 한다.일부 수전증 환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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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신한 SOL 트래블 체크카드' 200만장 달성 기념 이벤트
신한은행이 '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숏폼 챌린지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신한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신한은행과 신한카드가 협업해 만든 대표적인 해외여행 특화 상품으로 2024년 2월 출시 이후 14개월 만에 △발급장수 200만장 돌파 △외화 환전액 12억불 △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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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불확실한데…“관세 대책 有” 2.4% 뿐
우리 정부가 지난 24일 미국과 '2+2 통상 협의'를 통해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기간이 끝나는 올해 7월8일까지 '관세 폐지'를 목표로 협상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해당 관세 정책에 영향을 받는 수출 제조기업 대부분은 적절한 대응책을 만들지 못하고 있는 걸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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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지스올엔지니어링-중국 데이몬-아이텍코리아, 물류 자동화 공동사업 협약 체결
로지스올그룹 스마트 물류 자동화 전문기업 로지스올엔지니어링이 중국 데이몬테크놀러지그룹, 아이텍코리아와 물류 자동화 공동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MOU는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KOREA MAT 2025’ 전시회 현장에서 이뤄졌다.협약은 ▲국내 물류 자동화 시장 공동 개척 ▲차별화된 솔루션 공동 개발 ▲기술 및 인력 교류 ▲마케팅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으며, 각 사의 핵심 역량을 기반으로 상호 보완적 시너지를 창출해 나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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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제1차 회의 개최
제주도는 28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2025년 제1차 회의’를 열고 문화예술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제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문화협력위원회 당연직 위원인 오영훈 지사, 김석윤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강민부 제주콘텐츠진흥원장과 위촉직 위원인 양영길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문화협력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오영훈 지사는 “문화는 도민 삶의 품격을 결정짓는 핵심 가치”라며 “최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제주어로 전 세계적 관심을 끌며 제주의 문화적 자원과 가치의 소중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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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반기문마라톤대회 성료
충북 음성군 종합운동장에서 27일 오전 10시 출발 총성이 울린 ‘제19회 반기문마라톤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올해도 반기문 전 유엔총장 내외가 대회장을 방문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면서 대회가 더욱 빛났다.이번 대회는 지난해 보다 4000여 명이 많은 1만 2000여 명의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해 높아진 반기문마라톤대회의 위상을 실감케 했다.대회는 음성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음성생활체육공원을 순회하는 4.2km 건강달리기코스와 10km코스, 하프코스, 감우재-금왕-생극 오생리를 반환해 돌아오는 풀코스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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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황금연휴 25만명 방문... 관광 시장 모처럼 활기
4시간전
제주도가 5월 황금연휴를 맞아 25만여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돼 모처럼 관광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일부터 6일까지 연휴 기간 동안 25만 2000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제주도 등에 따르면 제주행 항공편은 2일부터 5일까지 모두 매진됐다. 주목할 만한 점은 올해 들어 4월말까지 감소세를 보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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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환경영향평가 착수... 초안 작성에 최소 12개월 소요
4시간전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위한 본격적인 사업 절차가 진행된다. 국토교통부은 2일 제주 제2공항 환경영향평가 준비서를 제주도에 제출했다. 이에 제주도는 평가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평가협의회는 협의부서, 승인부서, 주민대표 2인, 전문가 등 총 12명으로 구성된다. 이들은 현장 방문을 통해 평가대상지역, 환경보전목표, 대안설정, 평가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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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곤 의원 "지역경제·민생 회복... 추경예산 13조원 국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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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위성곤 국회의원은 지난 1일 13조 8천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12.2조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 대비 세출예산은 1.8조원 증액, 0.2조원 감액됐다. 지역화폐 발행지원 예산 4천억원, 건설경기 진작을 위한 SOC 예산 8천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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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민단체 “엉망진창 버스 준공영제, 완전 공영제로 전환해야"
3시간전
보조금 부당수급, 타이어 빠짐 사고 등 논란이 끊이지 않는 버스 준공영제의 근본적 해결을 촉구하는 시민들의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제주버스공영화추진시민연대는 2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귀포운수 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버스 준공영제 문제 해결을 위해선 버스 완전 공영제 전환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시민연대는 “서귀포운수의 불법적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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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시 '레드휘슬' 신고 시스템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 앞장
5시간전
삼척시는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문화를 실현하고 부패 없는 청렴 삼척을 구현하기 위해, 부패행위 익명 신고시스템인 ‘레드휘슬’을 운영한다.‘레드휘슬’은 삼척시 공직자들의 부패행위를 시민들이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으로 12월까지 연중 운영된다. 시민 누구나 익명성이 보장된 채로 쉽게 신고할 수 있으며, 접수된 신고는 감사법무실에서 사실 확인 및 조사 후 결과를 신고자에게 통보한다.신고 대상은 공직자의 ▲공금 횡령 및 유용, ▲직무 관련 금품·향응 수수, ▲부당한 예산집행, ▲불공정 계약, ▲부정청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