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12월 이달의 임산물로 ‘잣’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잣은 잣나무에서 수확하는 임산물로, 예로부터 귀한 식재료로 여겨져 왔다. 잣알은 잣송이에 꽉 차기까지 2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리고, 대부분 나무 꼭대기에 열려 채취가 어렵다.또한 잣송이를 털어 잣알을 분리한 뒤, 다시 껍데기를 벗기는 여러 공정을 거쳐야 비로소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잣이 완성되는 만큼 그 가치가 더욱 높다.잣에는 불포화지방산과 단백질, 무기질이 풍부하게 함유돼 있어 겨울철 체력 보충과 영양 관리에 도움을 준다.특히 고급 불포화지방산인 올
도내 건축 관련 단체들이 옛 서귀포 관광극장에 대한 보존 및 활용 방안을 마련해 서귀포시에 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대한건축사협회 제주특별자치도건축사회와 ㈔한국건축가협회 제주건축가회, ㈔대한건축학회 제주지회는 최근 ‘서귀포 관광극장’을 놓고 ▲원형 복원 및 구조 보강 ▲허물어진 현재 모습을 ‘기억’으로 남기는 상징물로 보존 ▲외벽을 남기고 내부를 철골로 재구성,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 ▲현무암 재질 및 나무 구조를 활용한 노천극장형으로 재생 등 4개 안을 서귀포시에 제안했다.이들 단체는 서귀포시가 지난 9월 19일 서귀포 관광극장
충북 제천시는 친환경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목재친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제천 목재특화거리 조성사업’을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콘크리트·철재 중심의 도심 거리 환경을 탄소 저장 소재인 국산 목재로 전환해 탄소중립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추진됐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전국 최초로 인도에 제천 낙엽송을 활용한 목재블록 설치 △자연 소재를 형상화한 나무 디자인 가로등 설치 △플랜트박스 제작 및 관목 식재 완료 등이 있다.  이를 통해 목재를 중심으로 따뜻하고 자연친화적인 거리 환경이 조성돼 시민들이
울산 중구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답례품을 추가 선정 및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중구는 지난 10월27일부터 31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을 추가로 모집하고 답례품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5개 품목을 새롭게 선정했다. 또 기존 답례품 가운데 2개를 더 나은 품질의 동일한 품목으로 교체하고 가격을 조정했다. 이로써 중구의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기존 21개 업체, 101개 품목에서 22개 업체, 106개 품목으로 늘었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물품은 △다시멸치 △지리멸치 △김 △황태채 △나무 샤프 세트 등이다. 교체된
국립제주박물관은 어린이박물관 체험 콘텐츠와 시설 개선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28일부터 개관 시간을 오전 9시30분으로 변경해 재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국립제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놀이와 체험을 통해 제주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전시 공간으로 2021년 개관했다.국립제주박물관은 어린이박물관 임시 휴관을 통해 아날로그 체험과 디지털 체험 코너를 정비했다.아날로그 체험을 통해서는 오름, 폭포, 나무, 돌고래 등 제주 자연물을 소재로 한 블록을 쌓아 나만의 제주를 만들 수 있다.디지털 체험 코너는 ‘오래오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아마존 숲에 미치는 인간의 영향으로 생태계의 기능과 진화 역사가 변화하고 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인간이 아마존 열대우림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심각하여 숲의 진화적 역사와 기능까지 변화시키고 있다.세계가 COP30에 모여 세계 최대 규모의 열대우림 기후 문제를 논의하는 가운데, 이 숲이 저장하거나 격리하는 탄소에 관한 관심이
4주전
기후변화의 여파로 어마어마한 덤불 숲으로 변해버린 승기천 둘레길 주변이 정비돼 말끔해졌다. 그러나 이곳서 수십미터 떨어진 동막역 둘레길 주변은 여전히 덩쿨로 뒤덮여 관계 당국이 이를 제거하는 데 한계를 드러내고있다.인천in 승기천 둘레길 남동공단 방면 동춘역에서 원인재역에 이르는 수백미터 구간이 덩굴류의 수풀이 창궐, 조경수나 가로수, 계단 등 구조물들을 뒤덮고 있는 장면을 접하고 이틀 후 보도했다. 덩굴은 주변의 키큰 나무들까지 7~8미터씩 타고 올라가 나무 기둥을 모두 뒤덮고 있었다.
사회교육중앙회에서 선물, 식물화분 및 인테리어식물, 관엽식물, 실내식물 등 관련 자격 취득을 희망하는 이들에게 식물 꽃 관련 원예관리사 자격증 등 160여종의 다양한 자격 과정들을 현재 한시적인 이벤트로 회원가입만 해도 최초 3과정까지 무료수강 신청이 가능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가정이나 실내 공간에 다양한 식물을 활용하여 경관을 조성하는 전문가이며 식물, 나무를 좋아하는 대상들이라면 양치 식물, 공중 식물, 목부작 식물 및 석부작 식물 등 다양하게 수강을 해 볼수 있어 좋은 기회이다. 또한 공기정화식물 종류에는 크게 드라세나 식물
제주유아교육진흥원은 지난 6일 도내 3~5세 유아 및 보호자 70가족을 대상으로‘가족과 함께하는 겨울 축제’를 운영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겨울의 정취 속에서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속에서 가족 간 어울림과 소통·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주요 프로그램은 마술공연, 신나는 겨울 놀이, 크리스마스 나무 꾸미기, 따끈한 어묵·물떡 맛보기, 비누방울 눈꽃놀이 등으로 구성되어 유아와 가족이 함께 참여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했다.김승희 원장은 “이번 겨울
중국 전기차 제조업체 BYD가 2톤 나무를 떨어뜨리는 극한 내구성 테스트를 통해 양왕 U8L의 강력한 내구성을 입증했다. 지난 2일 전기차 매체 일렉트렉 따르면, BYD는 초호화 SUV 양왕 U8L이 단순히 외관만 화려한 것이 아니라 강력한 내구성을 갖췄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같은 실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실험에서는 2톤 나무를 세 차례 차량 위로 떨어뜨렸으며, 마지막 충격에서는 50.4kJ의 에너지가 가해졌다. 하지만 차량 본체는 거의 손상되지 않았고, 문과 기둥이 정상 작동했으며, 차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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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 세무조사 ‘시기선택제’ 도입…기업·소상공인 조사 부담 완화
국세청이 내년부터 납세자가 정기 세무조사 시기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정기 세무조사 시기선택제’를 도입한다.임광현 국세청장은 11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기획재정부·국가데이터처 합동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보고했다.세무조사 시기선택제도는 정기적으로 받는 세무조사 절차를 납세자 중심으로 바꾸기 위한 조치로 약 1200만 명의 법인·개인 납세자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정기 세무조사 통지를 받은 뒤 3개월 범위에서 조사 착수 시점을 납세자가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주주총회, 결산, 주요 사업 일정 등 경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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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새 역사’ 쓰려는 이이지마 사키 vs ‘여제’ 김단비… 올스타 팬 투표 초박빙 승부
여자프로농구에 불어닥친 ‘아시아쿼터 돌풍’이 올스타전 팬 투표라는 가장 뜨거운 무대까지 삼킬 기세다. 하나은행의 가드 이이지마 사키가 ‘여제’ 김단비를 제치고 WKBL 사상 최초 아시아쿼터 출신 올스타 팬 투표 1위 등극을 눈앞에 뒀다.WKBL 사무국은 11일 정오 기준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올스타 페스티벌’ 팬 투표 중간 집계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는 그야말로 ‘안개 속’이다.중간 집계 1위의 주인공은 하나은행의 살림꾼 이이지마 사키다. 사키는 총 8,735표를 획득하며 선두를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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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커버스토리] '피지컬AI' 패권 전략... 엔비디아 26만대 동맹의 본질
'피지컬AI' 패권 경쟁과 26만 대 동맹의 본질엔비디아 GPU 26만 대의 국내 공급 계획은 현재의 AI 경쟁 속에서 '주권AI'와 '산업AI' 혁신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려는 한국 산업계의 절박한 필요가 반영된 결과다. 생성형 AI 경쟁이 국가 대항전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전략 자산인 GPU의 대량 확보는 필수적인 선택이었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고도화를 위해 6만 대를 확보했고, 삼성전자는 5만 대로 반도체 팹 전체를 AI로 제어하는 'AI 메가팩토리'를, 현대자동차 역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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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기본소득사업 도비, 논란 끝 부결에서 전액 복원 '기사회생'
남해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예산이 지난 10일 열린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우여곡절 끝에 복원됐지만 오는 16일 열릴 본회의가 변수로 남았다.예결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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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사랑 일깨우는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
문화공작소 낯선생각이 감성연극 ‘엄마의 빈의자’를 12일 오후 7시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연극과 음악이 함께하는 퓨전 연극 ‘엄마의 빈의자’는 엄마와 딸이 서로를 오해하고 또 이해하며 사랑의 본 모습을 찾아가는 이야기다. 한동호, 김영희, 권미영, 강민구 등이 출연하며, 설명희, 이미나가 연주자로 참여한다. 하미라 문화공작소 낯선생각 대표는 “‘엄마의 빈의자’는 누구에게나 마음 한 켠에 남아있는 못다 한 이야기를 무대로 옮긴 작품이다”라며 “이 공연이 바쁘게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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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공무직 근로자 대상 ‘친절 교육’ 실시
고령군은 12월 11일 고령군청 대가야홀에서 공무직 근로자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공무직 근로자 친절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다 많은 직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전과 오후, 총 1·2차로 나누어 진행됐다.이번 교육은 고객만족 및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인굿컴퍼니교육센터 박지우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민원 응대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경청과 공감의 기본 원칙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다양한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민원인과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안내했다.또한 일선 업무에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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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 2025년 산불재난 대비 합동훈련 실시
군위군 산불방지 대책본부에서는 12월 11일 효령면 불로리 마을회관에서 강북소방서, 군위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함께한 가운데 산불재난 대비 합동훈련을 추진하였다.이번 훈련은 군위군과 강북소방서, 군위경찰서, 보건소 등 유관기관 간 합동훈련으로,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 운영을 통한 유관기관과의 공조로 체계적인 공중‧지상 진화 시스템을 구축하여 산불대응 역량강화를 위해 실시하였으며, 실전과 같은 훈련을 위해 산불신고단말기를 활용한 신고접수단계부터 현장통합지휘본부 운영, PS-LTE를 활용한 재난상황 통신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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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 선택의 중요성
프랑스 작가·사상가 장 폴 사르트르는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다”라고 했습니다. 여기서 B와 D는 탄생과 사망을 말합니다. 그리고 C는 선택입니다. 무엇을 하든지 그 선택이 운명을 결정짓는다는 의미입니다.영국의 작가 루이스 캐럴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가 이상한 나라에 빠져 길을 찾아 헤매게 됩니다. 이쪽 길을 선택했지만 몇 시간을 돌아와 보니 처음 출발했던 곳에 와 있었습니다. 다시 다른 길을 선택했지만, 또 처음 출발했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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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 기후위기 시대, 소방의 대응은 어떻게 달라져야 하는가
올해 나는 두 차례의 대민지원 현장을 다녀왔다. 7월에는 산청군 집중호우 피해 현장에서, 9월에는 강릉 지역의 가뭄 현장에서 소방력 지원 임무를 수행했다. 불과 두 달 사이에 폭우와 가뭄이라는 상반된 재난이 한반도 곳곳에서 발생하는 모습을 보며, 기후위기가 더 이상 특정 계절이나 지역의 문제가 아니라는 사실을 다시금 실감했다. 재난은 이제 서로 연결되고 있으며, 하나의 재난이 또 다른 재난을 불러오는 복합 위기 구조 속에서 우리 소방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7월 산청군은 시간당 수십 밀리미터의 폭우가 쏟아지며 하천 범람,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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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2025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달성군은 2025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대상자를 6,387농가로 확정하고, 12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고 밝혔다.기본형 공익직불사업은 농업인의 소득 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적 기능 향상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지급 규모는 69억여 원에 달한다.군은 자격 요건과 공익직불 준수사항 이행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이달 지급 대상자를 확정했으며, 직불금 지급과 함께 벼 재배 농가의 경영 부담 완화를 위해 1ha당 40만 원의 ‘벼 경영안정 지원금’을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