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5월의 봄기운이 생명 빛 눈 부신 초록 융단을 만들어 놓았다.고령군 대가야읍 내상리 조생종 마늘밭이 연출한 초록 물결 위에 알록달록 농부의 바쁜 손길이 수를 놓고 있다.본격 영농철을 맞아 요즈음 조생종 마늘밭의 마늘쫑을 제거해야 마늘 구근이 튼실하게 잘 자란다.이렇듯 봄이 왔을 때 봄을 즐길 기회를 놓치면 또 1년을 기다려야 한다. 놀 때와 일할 때, 모두 때가 있는 법이다.열심히 일하고, 또 열심히 쉴 줄 아는 5월이 바로 黃金 같은 ‘지금’이다.글/이한웅·사진/콘텐츠연구소 상상
내용 없는 사상은 공허하고 개념 없는 직관은 맹목적이다.잎새가 반짝인다. 초록 세상이다. 잎새를 지나온 바람이 보약 한 첩을 수혈한다. 팔에도 다리에도 초록 근육이 솟는다. 희망의 달 오월이다. 잠시 세상사를 자연에 위탁하고 감사의 마음을 담는다. 자연은 어떤 위기가 닥치더라도 불평하지 않고 순리대로 질서를 잡는다. 가정의 달, 오월을 맞아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을 생각하며 중년의 시간을 돌아본다.손길이 필요한 양가 어머님이 계시고, 아이들이 성인이 되어 어린이날은 손주들 몫이나 손주는커녕 결혼할 기미도 없으니 아직 강 건
전체적으로 화이트와 그레이 톤에 우드 포인트가 넓은 초록 잔디 마당과 잘 어우러져 편안함과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ㄱ자형 주택이다. 부모님의 땅을 3개의 필지로 나누어 건축을 계획한 가운데, 3개의 필지 중 가장 뒤쪽에 있는 필지다. 성토를 진행해 설계를 진행했다.건축주의 요구에 따라 높은 천장과 창, 조명, 컬러 등을 고려해 개방감 있고 넓어 보이는 거실을 만들었다. 또 사용빈도와 머무는 시간이 많은 주방을 기준으로 거실, 포치, 안방을 배치했다. 주방 앞에는 내부 공간처럼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포치와 각각의 방마다 욕실과 드레스룸
선생님! 푸른 바람이 일고 붉은 장미가 활짝 웃음 짓는 향기로움이 가득한 5월입니다.초록 이파리들의 싱그러운 빛 사이로 지난날 어려웠던 교단사회를 돌이켜 봅니다.꽃잎처럼 자신을 내던져 하늘나라 별이 된 젊은 선생님들과 교권회복을 외치며 봇물 터지듯 거리로 쏟아져 나온 선생님들! 바라보
푸른 달이 새뜻하다. 잦은 봄비에 화답하듯 대지는 초록 햇살과 꽃물결로 흐무러졌다. 온통 너울거리는 아찔한 색채와 향으로 흥성거린다. 저마다의 오월이 있겠지만 누군가에겐 꽃잎이 지고, 사랑이 지는 달이기도 할 것이고 또 누군가에겐 탄생과 환희의 달이기도 할 것이다. 그리고 내게 오월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예천군에는 다양한 봄 축제와 세계양궁대회가 펼쳐진다. 국가 명승지인 예천군 용궁면 회룡포에 유채꽃이 만개하고 초록 청보리가 물결치는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회룡포 봄꽃 축제가 5월 6일까지 열리고 있다. 회룡포 봄꽃 축제장은 공사장의 철을 이용한 뽕뽕 소리를 내
‘2024년 제25회 울산재즈페스티벌’이 울산광역시 울주군 간절곶 해맞이 장소 야외무대에서 5월 18일 낮 12시부터 저녁 7시까지 개최된다. 울산재즈페스티벌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과 높은 수준을 갖춘 국제 재즈 축제로, 올해로 제25회를 맞이했다. 울산의 멋진 바닷가를 배경으로 초록 잔디밭에 앉아 고품격 재즈 공연들
제주시 봉개동에 도민은 물론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절물휴양림이 있다.1997년에 문을 연 절물휴양림은 천연림 100㏊, 인위적으로 조성된 인공림 200㏊ 등 300㏊의 광활한 면적에 다양한 편의시설을 자랑하는 국내 최고의 산림휴양 생태관광지이다.이 절물휴양림에 절물오름이 우뚝 솟아 있다. 절물이라는 명칭은 옛날 절 옆에서 물이 솟아났다고 해서 부여된 이름이다.절물오름은 두 개의 봉우리로 이뤄졌는데, 큰 봉우리를 큰절물오름 작은 봉우리는 작은절물오름(표고 656.7m, 비고 120m
안양문화예술재단은 오는 27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두 차례 평촌아트홀에서 가족 뮤지컬 '안녕? 빨강머리 앤'을 공연한다고 22일 밝혔다.'안녕? 빨강머리 앤'은 캐나다 작가 루시 모드 몽고메리의 '초록 지붕 집의 앤'을 원작으로 탄생한 가족 뮤지컬로 문학적 감성과 아름다운 색채, 리듬감 넘치는 음악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한다.1900년대 캐나다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를 배경으로 앤 셜리라는 감성이 풍부한 소녀의 성장 과정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입장료는 전석 1만500
춥고 변덕스러운 날들이 지나고 쨍한 햇살과 함께 초록 물결이 넘치는 고요하고 여유로운 곳, 함안 강나루생태공원으로 떠나보자.◆강나루생태공원함안 강나루 생태공원은 칠서면 이룡리 998번지 일원에 광활하게 자리 잡고 있다. 유유히 흐르고 있는 낙동강 줄기를 따라 함안군이 조성한 친환경 생태공원이다. 총 133만㎡ 면적에 수변공원, 자전거 도로, 탐방시설, 캠핑장, 체육시설 및 편의시설이 다 갖춰져 있다.낙동강을 끼고 드넓게 펼쳐진 들판에 봄이 오니 청보리로 가득하다. 청보리 사이를 거닐 수 있는 산책로가 여기저기 조성되어 있어 가까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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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의 무용 예술을 대표하는 대한무용협회 인천광역시지회는 오는 5월 22일과 23일 양일간 부평아트센터 해누리극장에서 ‘제33회 인천무용제’를 개최한다. 이번 인천무용제는 올해로 33주년을 맞는 순수무용 예술 전문 축제다. 인천의 무용 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나아가 인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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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에 부처님의 자비를...
5월 15일 오늘은 불기 2568년 '부처님 오신날'로 전국의 사찰에서는 부처의 탄생을 기념하는 봉축법요식이 열렸다.이날 전국각지에서 행해진 봉축행사에서는 "어려운 이웃들과 자비의 등을 켜고, 국민 모두가 현재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 희망의 등을 켜자"며 부처님의 자비를 빌었다.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장산 '폭포사'에서는 수많은 불자들과 국민들이 사찰을 찾아 부처님의 자비와 광영을 되새기며 절에서 주는 맜있는 절밥을 먹으며 즐거움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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