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시12분쯤 문경시 마성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면 179.5㎞ 지점에서 달리던 차량을 운송하는 세이프티 로더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BTM 세이프티 로더 1대와 실려있던 벤츠 승용차 1대가 전소돼 소방서 추산 2억4500만 원의 피해가 났으며 40대 운전자가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불은 소방 장비 13대와 인력 30명이 투입돼 4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을 사칭해 호프집 손님들의 신분증을 요구하고, 출동한 경찰을 폭행한 40대 회사원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울산지방법원은 공무원자격사칭 등으로 기소된 40대 A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4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0월 울산 남구의 한 호프집 앞에서 시비가 붙은 다른 손님들에게 경찰이 아님에도 “경찰관이다, 미성년자인데 왜 술을 마시냐, 신분증을 보여달라”며 요구해 주민등록증을 확인하는 등 경찰을 사칭했다.이어 폭행 사건 접수로 출동한 경찰관이 인적 사항 등을 질문하자 경찰관의 계급장을 떼려 하며, 목을 팔
음주 운전 중 70대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40대 운전자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충북 충주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및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한 A씨에 대해 신청한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기각됐다고 10일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오후 9시45분쯤 충주시 연수동 편도 2차로에서 술에 취한 상태로 차량을 몰다 길을 건너던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8% 이상으로, 면허 취소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경찰은 도주 우려와 사안의 중대성
봉화군체육회와 축구협회가 주관한 2025 숲속도시 봉화배 전국동호인 축구대회가 지난 1일 성료됐다. 이번 축구대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봉화군 공설운동장과 복합스포츠단지 보조구장에서 22개 팀의 선수와 가족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30·40대 부 9개 팀, 50대 부 9개 팀, 60대 부 4개 팀 등 총 3개 부문 22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날 대회에서는 치열한 경합 끝에 30·40대 부에서는 수원 하나축구회, 50대 부에서는 창원 반지FC, 60
수면 중 호흡이 잘 이뤄지지 않는 질환인 ‘수면무호흡증’은 5년간 약 3.4배 증가했고 30~40대 남성과 50~60대 여성에서 발생률이 높게 나타났다. 고혈압·뇌경색의 위험을 높이는 데다 급성 심정지까지 부를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2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국내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지난 2018년 4만 5067명에서 2023년 15만 3802명으로 5년간 약 3.4배 증가했다. 연령대와 성별로는 40대 남성이 21.5%, 60대 여성이 5.3%로 각각 가장 많았다. 이에 대해 안상현 분
충북 청주 상당경찰서는 해고당한 데 앙심을 품고 업체 대표를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4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30일 밝혔다.A씨는 이날 오전 4시20분쯤 청주시 남일면의 한 사업장에 찾아가 대표 B씨씨에게 흉기를 휘두러 크게 다치게 한 혐의다.인근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시간 반 만에 청주의 한 길거리에서 B씨를 긴급체포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부당하게 해고를 당한 데 앙심을 품고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용주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외국인전용 카지노 8곳의 2025년 5월 기준 누적 입장객 수가 약 31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5%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카지노 이용객을 살펴보면, 입장객 주요 연령층이 기존 40대 이상에서 20~30대로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기존 카지노 입장객의 주요 연령층은 40대 이상이 61.2%를 차지했으나 2024년도 52.7%, 2025년도는 49.5%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반면 2025년 5월 기준 20~30대의 입장객 비율이 50.5%로 과반을 차지하며, 연말까지 55%~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법정 이자율을 초과한 고금리 대출을 통해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A씨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별도 사무실 없이 현수막, 명함, 온라인 등을 통해 소비자를 모집해 대출을 제공했다. 그는 법정 최고이자율을 훨씬 웃도는 평균 400% 이상, 최고 4424%에 달하는 고금리로 대출을 운영한 것으로 드러났다.자치경찰단은 지난 2월 채무자 B씨의 신고를 접수한 뒤 수사에 착수했다. A씨는 B씨에게 약 2억1000만원을 대출해주
○…충북 제천의 한 장애인복지시설 40대 남성 생활인이 유전자 대조를 통해 30여년 만에 부모와 극적으로 상봉해 화제.강원경찰청은 실종자 A씨에 대한 유전자 대조를 통해 약 34년 만에 그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냈다고 16일 공개.언어 장애 등 중증 지적장애가 있는 A씨는 1991년 가을 집을 나선 뒤 돌연 실종.A씨 어머니 B씨는 그가 돌아오기를 꼬박 32년을 기다렸으나 끝내 아들이 돌아오지 않자 2023년 4월 사망 신고를 하기 위해 관할 파출소에 실종 신고.진료기록, 사회보장 급여명세 등 생활반응을 추적했
스토킹 피해로 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을 살해한 40대 남성이 범행 직후 대구를 빠져나와 세종시 야산으로 도주한 뒤 행방이 묘연해지면서 사건이 장기화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12일 대구 성서경찰서에 따르면, 40대 남성 A씨는 10일 오전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피해자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직후, 120km 떨어진 세종시 부강면의 한 야산으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됐다.경찰은 대구·세종·충북 등 3개 지방경찰청 인력을 투입해 A씨의 은신처로 추정되는 야산과 인근 지역을 수색 중이다. 해당 야산은 A씨의 고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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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노출을 원할 때, 흔히 비트코인 프록시 주식에 눈을 돌린다. 이는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을 반영하는 주식이나 펀드로, 전통적인 금융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접근하는 방법이다.오늘날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스트래티지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다. 전자는 비트코인을 기업 자산으로 보유하며 세계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자가 되었고, 후자는 규제된 ETF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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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식히는 구급차'…폭염 시대, 재난 대응의 전환점
올해도 어김없이 폭염이 찾아왔다. 이제 폭염은 단순히 더위를 참는 계절성 기상현상이 아니다. 기후위기의 최전선에서 인명과 일상, 지역사회를 실질적으로 위협하는 ‘사회적 재난’으로 자리 잡고 있다.이에 맞서 전국 곳곳에서 조용히 가동되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폭염구급대’다. 이름만 들어도 낯설지만, 이 구급대는 이미 거리 곳곳에서 생명을 지키는 최전선에 서 있다. 냉방장비와 아이스팩, 생리식염수가 가득 실린 이 특수 구급차는 단순한 이송 수단이 아니다. 그 자체로 하나의 이동형 응급의료 시스템이자, 폭염이라는 재난을 실시간으로 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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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자체 제작 의류수거함 이용료 세입 처리
서귀포시는 폐의류 배출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설치 완료한 서귀포형 의류수거함의 연간 사용료 860만원을 관내 대행업체로부터 납부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의류수거함 운영은 민간 운영 사업자가 클린하우스 인접지 등에 직접 설치 운영해 오면서 낡고 통일되지 않은 규격으로 사용되어 왔다.또한 무분별한 설치운영으로 행정과의 마찰과 설치 장소마다 여러 업체의 수거통이 함께 운영되는 사례도 발생 업체 간 다툼이 발생했다.이에 서귀포시는 2024년 여름부터 의류수거함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류수거 관련 업체들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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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양주시에서 신청한 ‘2030 양주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확정하고 11일 고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은 양주시 관리지역, 농림지역 등 비도시지역의 토지이용 실태를 반영하고,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개발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계획적 개발 및 환경보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 여건 변화에 맞춰 공간을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존의 용도지역·지구, 구역 등을 조정하고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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