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소방서는 오는 18일 안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안양시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 때 다문화 가족·외국인 소방안전 체험행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소방서는 이날 외국인 가족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우리 집 대피계획 세우기, 방화복 착용, 수총기 키트 조립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소방서는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주최 측의 협조를 얻어 일본, 중국, 베트남 등 통역을 지원받기로 했다.장재성 소방서장은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안전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외국인들을 위해 안전체험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