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년제 대학 총장들은 전 정부에서 추진한 ‘지역혁신중심대학 지원체계’ 사업이 새 정부에서도 지속될지에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총장들이 가장 우려하는 것은 라이즈 사업 예산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느냐 여부다.라이즈 사업은 교육부가 대학 재정지원 권한을 지방자치단체에 이양해 지방대학과 지역이 지역인재를 양성하고 정주여건을 향상시켜 동반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한국대학교교육협의회가 전국 4년제 대학 147곳 총장을 대상으로 지난 4월30일부터 5월27일까지 실시한 라이즈 관련 설문
조직 해체론이 불거진 금융위원회가 국정기획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이전 정부에서 추진한 정책과 차별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았다. 20일 국정기획위와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이 경제1분과에 업무보고를 했다.금융위는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정책들과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뒷받침하는 방안 등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무보고에는 가계부채 대책,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금융회사 건전성 강화 방안, 자본시장 활성화 방안, 가상자산 정책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앞서 국정
대전, 세종, 충남·북 4개 시도 단체장이 새 정부에서 추진하는 해양수산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한국천문연구원 이전 움직임에 대해 ‘부적절하고 우려스럽다’는 의견을냈다.이장우 대전시장과 최민호 세종시장, 김태흠 충남지사, 김영환 충북지사 등 4명은 지역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19일 오전 세종시 한 호텔에서 만났다.새 정부 출범에 맞춰 충청권 현안 공동 대응 방안을 마련하자는 취지였지만, 시작부터 해수부 이전 관련 우려의 목소리가 쏟아져 나왔다.이장우 대전시장은 “현 정부 출범 이후 추진되는 해수부 이전 문제나
새 정부가 교육정책의 대전환을 예고한 가운데 졸속으로 도입돼 교육현장의 반발을 샀던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에 대해 재검토가 이뤄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전임 정부에서 강하게 밀어붙였던 디지털교과서는 올해 초등학교 3-4학년 일부 과목에 이를 도입하고 연차적인 확대를 추진해왔다. 그러나 교과서가 제대로 개발되지 못했고, 정답 중심의 획일적 학습으로 비판성과 창의성 교육이 실종되고 디지털기기 중독, 문해력 저하 등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됐다.일선 교육현장에서도 80%가 넘는 교사들이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이재영 충북 증평군수는 10일 국회를 방문해 지역 핵심사업의 국정 반영과 국비 확보에 나섰다.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공식 국회 일정에 나선 이 군수는 새 정부에서 경찰 개혁에 중추적 역할을 맡은 임호선 지역구 국회의원을 만나 21대 대선 지역 공약사업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이 군수는 이 자리에서 △글로벌 워케이션&컨벤션 단지 조성사업 △친환경 수직농장 융합 허브 조성사업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건설사업 △시니어 복합여가문화센터 △보강천파크골프장 확장사업 등을 설명했
집권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이 주주에 대한 이사의 충실의무를 규정한 상법 개정안을 재추진한다.윤석열 정부에서 거부권을 행사해서 폐기됐던 법안을 더욱 강화해서 추진하겠다는 것으로, 이르면 이달 내 처리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민주당 '주식시장 활성화 태스크포스'는 5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선에서 확인된 민의를 반영해 상법 개정안을 다시 발의한다"고 밝혔다.개정안은 이사의 충실의무 대상을 '회사'뿐 아니라 '주주'로 확대하고, 감사위원 분리 선출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주
3일전
북한과 관련한 대남방송 보상과 핵 폐수 실태조사 등이 정부차원에서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배준영 국회의원은 3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조속한 북한 핵 폐수 실태조사와 대남방송 피해보상안을 신속하게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먼저 최근 불거진 북한 핵 폐수 방류 의혹에 대해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실태조사와 대응책 마련을 요구했다.이에 강 장관은 오는 3일 통일부, 해수부, 환경부, 원자력안전위원회 등이 참석하는 공식회의를 열어 정식 대응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또한, 배 의원은 1년 넘게 계속되었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30일 "지금 우리 정부에서는 사전 수급 조절에 대해서 뜻을 같이하기 때문에 지금은 이제 양곡관리법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됐다"고 말했다.송 장관은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진보당 전종덕 의원이 '윤석열 정부에서 했던 정책을 그대로 하겠다는 거 아니냐'고 질의하자 "근본적으로 다르다"며 이같이 답했다.그는 "이번에는 사전에 대책을 해서 남는 쌀이 아예 없는 상황을 만들겠다는 것이 핵심적인 내용 변화"라며 "이렇게 되면 식량 안보도 오히려 강화할 수 있다"고 했다.송 장관은 "전 정부에
더불어민주당이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과 함께 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 거부권에 가로막혔던 법안들을 재추진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앞으로 부처 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가 줄줄이 예정된 상황에서, 쟁점 법안들 다수를 일방적으로 처리해 야당의 공세에 빌미를 주기보다는 양곡관리법과 노란봉투법 등 야당의 반반일 거센 법안 등에 대해선 전략적으로 속도 조절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민주당은 6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7월 4일까지 추경안 처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이 이번 추경안을 '현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연임됐다. 정권이 바뀌어도 연임이 된 사례는 송미령 장관이 유일하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와 함께 차관에는 강형석 실장을 임명했다.송미령 장관 연임을 두고 농업계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일단 대통령실에서는 정책의 연속성과 능력이 있다면 사람을 가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농업계에서는 농식품부 장관의 하마평에 올랐던 인물들이 청문회에서 논란의 소지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이 일고 있다.역대 정부에서 중요도가 떨어지는 농식품부의 장관은 청문회를 무난히 통과할 수 있는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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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환경운동연합 “환경부, 각종 환경 정책 유예 반복… 현장 혼선 초래”
인천환경운동연합이 플라스틱 빨대 규제의 계도기간 무기한 연장과 무라벨 생수 의무화 유예를 지적하며 “유예를 반복하는 환경부의 태도는 정책의 일관성과 책임성을 무너뜨리며, 업계와 소비자 모두에게 혼선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인천환경연합은 지난 27일 논평을 통해 “종이 빨대를 사용해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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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경남 만들기 민간이 앞장
㈔경남안전문화가 26일 창원 리베라컨벤션에서 창립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쌍학 경남도의원, 양영봉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 등 지역 인사 약 200명이 참석했다. 경남안전문화는 행정·영리 중심 안전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 주도와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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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오경 의원, K-콘텐츠 창작자 '정당한 보상' 팔 걷어부쳤다!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국회문화체육관광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임오경 의원이 방송실연자, 방송작가, 영화감독 등과 함께 영상 콘텐츠 창작자 보호에 팔을 걷어 부쳤다.임 의원은 30일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K-창작자를 보호할 유일한 희망 ‘정당한 보상’이란 주제로 K-콘텐츠 발전을 위한 정당 보상 체계 도입 공청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 국민의힘 박정하 의원, 사단법인 한국저작권법학회가 공동주최하고 K-콘텐츠의 정당한 보상을 위한 창작자 연대(한국방송작가협회, 한국방송실연자권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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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서울 송파구 문정동 가락1차현대아파트 재건축사업 시공사로 선정됐다.가락1차 재건축은 기존 514가구를 지하 4층∼지상 21층 866가구로 다시 짓는 사업으로, 총공사비는 4167억 원이다.롯데건설은 롯데월드타워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 커뮤니티를 비롯해 2천204평 규모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이곳은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과 5호선 개롱역, 8호선 문정역 사이에 있다. 도보권 학교로는 문정초, 문정중, 문정고가 있으며 자율형 사립고인 보인고와도 가깝다.아파트 브랜드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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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가 최근 이어지는 폭염과 이른 장마 종료로 인한 가뭄 위기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지역 6월 누적 강수량은 145.2㎜로 평년 대비 68.9%에 불과하며, 특히 8월 10일 이후 제주시 지역에 가뭄이 예상된다.현재 토양수분 관측 결과 일부 지역에서 ‘조금 부족’ 상태가 확인돼 빠른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제주도는 4일 가뭄 경계 단계 격상에 따른 비상근무 체제 전환과 급수 차량 동원 등 총력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회의는 도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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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코리아는 이달 25일부터 8월 17일까지 ‘포켓몬 지하철 스탬프랠리 in 부산 메타몽의 여름방학’ 개최 및 ‘포켓몬 캡슐 스테이션’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포켓몬 지하철 스탬프랠리 in 부산’은 포켓몬코리아가 부산교통공사와 협업을 통해 국내에서 처음 선보이는 대규모 도시철도 이벤트다.무더운 여름에 메타몽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여름을 즐기는 콘셉트로 진행되며, 참가자는 ▲부산역 ▲범내골역 ▲전포역 ▲광안역 ▲종합운동장역 ▲구포역 등 6개 주요 도시철도 역사를 방문해 스탬프랠리를 완성해야 한다.이벤트가 진행되는 역사에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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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한국서비스품질지수' 12년 연속 은행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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