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술을 마신 채 운전하다 적발됐다. 대구강북경찰서는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대구경찰청 소속 순경 A씨를 입건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4일 오후 11시 30분께 북구 학정동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하다 단속에 적발됐다. 당시 A씨의 혈중
안동시는 안동시의회의 불법·편법 의혹 제기에 따라 ‘안동원도심 상권르네상스사업’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총 12건의 위법·부당 사항이 적발됐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공식 발표한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1월 중순부터 3월 말까지 약 두 달 반 동안 안동시를 비롯해 중소벤처기업부,
남부지방산림청이 올해 봄철 특별단속을 통해 산림 내 불법행위 72건을 적발했다. 이는 산림 보호를 위한 당국의 강화된 감시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지난 5월 31일까지 진행된 ‘봄철 산림 내 불법행위 특별단속’에서 산림보호법 및 산지관리법 위반 사례를 다수 확인했다
지난해 정부 산하 309개 기관에서 부정하게 사용된 국가 예산이 1천42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는 11일 ‘공공 재정 부정 수급에 대한 환수 등 제재 처분 이행 관리 실태 점검’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권익위 점검 결과 지난해 16만2천42건, 1천42억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가 전국에서 일제히 진행된 3일, 포천의 한 투표소에서 선거관리 부실 문제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정당 참관인 명단에 없는 사람이 대리로 앉아 있다가 적발되는 초유의 일이 벌어진 것이다.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포천시 소흘읍에 있는 한 투표소에서 더불어
대전경찰청이 제21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이전 대선 대비 약 2배 늘어난 수치인 92명의 선거사범을 단속했다. 경찰은 공정한 선거관리를 위해 지난 4월9일부터 대전지역 7개 경찰서에 선거사범 수사전담반을 편성하고 24시간 수사상황실을 운영하며 단속을 이어왔다. 주요 혐의는 벽보·현수막 훼손이 7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선거
충남경찰청과 충남자치경찰위원회는 6일 현충일을 맞아 천안·아산 일대에서 폭주 행위를 벌인 운전자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는 교통·지역경찰, 경찰관기동대, 기동순찰대, 암행순찰팀, 싸이카, 천안시청 관계자 등 총 178명 인력과 63대 장비가 투입됐다. 경찰은 폭주족 예상 집결지를 사전 차단하고, 교통법규 위반과 자동차
보험설계사 자격시험 응시자들에게 돈을 받고 대리시험을 치러준 법인보험대리점 대표 등이 경찰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업무방해, 공문서 부정행사, 보험업법 위반 등 혐의로 GA 대표 A씨를 비롯해 대리시험 응시자 등 73명을 지난 4월 검찰에 불
인천의 한 현직 경찰관이 불법으로 두피 문신 시술 업소를 운영하다 덜미를 잡혔다.  연수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혐의로 인천 한 지구대 소속 3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A씨는 올해 초부터 남동구 한 상가건물에서 1인 두피 문신 업소를 운영하고, 두 차례
대구지방고용노동청 영주지청은 28일, 영주, 상주, 문경, 봉화 등 지역 주요 감독대상 사업장 대표 30여 명을 초청해 근로기준법 준수를 위한 자율개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고용노동부 지침에 따라 감독 방식이 기존 ‘적발 중심’에서 ‘개선 지도 중심’으로 전환된 데 따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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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행정안전부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김재욱 기자 = 영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재난관리평'에서 우수등급을 획득하며, 재난 대응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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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R&D 정권 초월해야" … 최종현학술원 제언
대한민국의 과학기술 및 연구개발 정책이 정권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에 치중돼 있다는 일침이 나왔다. 지속가능한 국가 R&D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서는 기초 연구 역량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8일 최종현학술원은 대한민국의 지속 가능한 과학기술 국가 전략을 담은 ‘기술패권 시대, 흔들리지 않는 과학기술 국가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지난 4월 최종현학술원에서 개최한 과학기술 정책 포럼의 논의를 토대로, 최종현학술원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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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지사, 정책 공유회의 주재..“성공한 정책이 시장을 움직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추진한 혁신 정책들이 시장 반응을 이끌어내며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9일 밝혔다.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열린 6월 월간 정책 공유회의에서 “행정이 시장을 움직이게 하는 것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지만, 우리가 정책을 잘 세우고 실행했더니 시장이 반응하고 있다”며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효과를 내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오 지사는 “지난해 12월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 로드맵 발표를 통해 제주도가 AI를 선도할 것으로 밝혔는데, 기대 이상으로 전 세계적인 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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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국내 최대 HVDC 사업 단독 공급
LS전선은 세계 최대 송전 용량의 초고압직류 케이블 상용화에 성공하고, 국내 최대 HVDC 사업인 한국전력 ‘동해안-수도권’ 송전망 1단계에 단독 공급한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525kV급 고온형 HVDC 케이블로, 도체의 허용 온도를 기존 70℃에서 90℃로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50%까지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오는 9월 ‘동해안-수도권’ HVDC 1단계 지중 구간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외에서 기술을 개발한 사례는 있었지만 양산 제품이 실제 송전망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해안-수도권’ 송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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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 ‘2025 서울특별시 환경상’ 우수상 수상
서울주택도시공사가 5일 ‘2025 서울특별시 환경상’ 환경 기술·경영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서울특별시 환경상은 서울시가 1997년부터 기후 위기 대응과 환경 개선에 기여한 시민, 단체, 기업, 학교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SH공사는 ▲ 체계적인 환경 경영 시스템 구축 ▲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수립 ▲ 고덕강일 2단지 제로 에너지 아파트 준공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SH공사는 그동안 친환경 기술 도입과 에너지 효율화, 녹색도시 구현 등 이에스지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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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훈청, ‘달구벌 보훈문화제’ 성료
대구지방보훈청은 지난 14일 대구 중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3000여 명의 시민들이 자리한 가운데 ‘제12회 달구벌 보훈문화제’를 열었다.이 행사는 평소 보훈을 접하기 쉽지 않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보훈의 가치를 쉽게 느끼고,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축제는 육군 50사단의 군악대 공연, 지역 호국영웅 故이인호 소령의 이야기를 이재선 배우의 호소력 짙은 연극으로 생동감 있게 표현한 갈라 공연, 육군 제2작전사령부의 의장대 공연을 비롯해 고추잠자리 밴드, 싱어송 아티스트 김필선, 재하, 카노 밴드, 심상명 등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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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시설관리공단’ 출범 속도 내나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당시 추진했던 시설관리공단이 속도를 내고 있다.시설관리공단이 설립되면 일반직 공무원은 공무원연금에서 국민연금으로 전환된다.제주도는 행정안전부 의뢰로 지방공기업평가원은 시설관리공단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를 오는 9월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대상은 ▲광역 소각장·매립장 ▲광역 하수도 ▲공영버스 등이다.예상 인원은 ▲일반직 공무원 248명, ▲공무직 243명, ▲기간제 109명 등 총 600명으로 공단으로 전직된다.일반직 공무원이 공단으로 전직하면 공기업 임직원 신분으로 근로기준법을 적용받는다.제주도는 시설관리공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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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재난 발생 신속 의료 지원 민·관 협력체계 구축
대구시가 전국에서 처음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의료 지원을 위한 민·관 상호 협력 체계 구축 추진에 나섰다. 15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동인청사 2층 상황실에서 대구시 의사회·한의사회·약사회와 함께 ‘대구시 재난 대응 의료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민복기 대구시의사회장, 노희목 대구시한의사회장, 금병미 대구시약사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발생한 대구 북구 산불 및 경북 지역 산불을 계기로 각종 재난 상황에서 이재민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의료 지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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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사과원예농협, 영주 APC 새로운 도약 이끈다
영주시는 지난 13일 시청에서 거점산지유통센터의 민간 위탁 운영기관으로 대경사과원예농협을 최종 선정하고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재훈 부시장, 서병진 조합장, 관계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운영 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번 운영기관 선정은 공개모집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운영 실적과 유통 전문성, 사업 수행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대경농협이 최종 선정됐다. 위탁 기간은 3년으로, 대경농협은 이 기간 동안 사과 수매부터 선별, 포장, 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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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 불구 TK 리더십 ‘공백’… 현안사업 괜찮나
이재명 새 정부가 출범한 가운데 대구경북이 사상 초유의 리더십 동시 공백 상황을 겪고 있다. 자칫 장기화될 경우 양 시도가 협력해온 지역 현안사업이 새 정부의 국정우선 순위에 밀리거나 추진 동력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나온다.대구시는 지난 4월11일부터 김정기 행정부시장이 시장 권한대행을 맡아 시정을 이끌고 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대선 출마를 위해 중도 사퇴한 데 따른 것이다. 대구시장 공석 상황은 내년 6월 지방선거까지 1년가량 더 이어진다. 이로 인해 홍 전 시장이 ‘대구굴기’를 표방하며 밀어붙였던 역점 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