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오후 4시 4분쯤 경북 포항~영덕고속도로 포항방향 포항휴게소에서 승용차가 구조물과 충돌한 후 전복됐다.이 사고로 운전자와 동승자 등 2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9일 영덕소방서 등에 따르면 휴게소로 진입하던 승용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구조물과 충돌한 것으로 추정된다.한편 지난달 7일 개통한 포항~영덕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운전자들은 차량에 장착된 순정 내비게이션에 고속도로 정보가 개통 한 달이 지나도록 업데이트가 안돼 큰 불편을 겪고 있다.휴대폰 내비와 달리 차량 내비는 아직도 종전 국도 길 안내를 그대로 해주고
"2026년은 회사 색깔이 제품 중심 회사로 확실하게 탈바꿈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국내 데이터 플랫폼 기업 미소정보기술 안동욱 의장이 제품 중심 회사로 체질을 바꾸고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것이며, 2026년이 변화의 원년이 될 것임을 분명히했다.안 의장은 최근 기자와 인터뷰에서 "아직도 미소정보기술을 시스템 통합 사업 하는 회사로 알고 있는 시각이 많은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R&D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 이를 통해 제품 비즈니스를 키워나가고 있다. 우리는 패키지 라이선스를 제공하고 구축 작업은
며칠째 눈 내리고 길은 멀고 푹 눈 덮여 있다새가 걸어서 하늘로 갔다 여러 번 헛딛고 넘어지다가 마침내 눕고 만 듯 빳빳하게 곱은 발가락과 퍼렇게 얼은 아랫몸이 눈 쌓인 하늘 밖으로 튀어나와 있다눈 더미를 쓸어 모아 꾹꾹 눌러서 묻고꾹꾹 손자국 찍힌 하늘의 한쪽이 새 몸뚱이 크기로 묻혀 있는 것 본다새는 먼저 나를 헤쳐 놓고 갔다 할퀸 발톱자국과 쪼인 부리자국과 파이고 찢긴 살점들이 내 등가죽 여기저기에 흩어져 있다눈은 나를 덮었고 아직도 내리고 길은 멀고이어서 걸어갈 다음 새가 눈 덮인 내 뒷등에 올라 종종대며 눈싸라기들을 쪼고
평택 부동산 시장이 다시 한번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그 중심에는 단연 평택 브레인시티 한신더휴가 있다. 최근 일부 언론에서 이미 완판된 단지로 인용되며 화제를 모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아직도 위치와 조건이 좋은 잔여세대가 일부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수요자들의 발걸음이 다시 분주해지고 있다.이미 계약률이 사실상 마감 단계에 근접한 상황에서 남은 잔여세대는 선착순 분양으로 빠르게 소진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모델하우스 현장에는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브레인시티 7블럭에 위치한 평택
김광수 제주도교육감이 지난 5월 발생한 제주도내 모 중학교 교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8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진상조사 결과를 존중하며,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며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여 앞으로 순직 인정절차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다.제주도교육청 진상조사반이 5개월에 걸쳐 조사했던 진상조사 결과가 발표된지 나흘만이다.김 교육감은 "아직도 믿기지 않은 일로 깊은 충격과 슬픔을 겪고 계신 유가족분들께 먼저 진심 어린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며 "제주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교육감으로서 이번 진상조사 결과 발표 내용을 존중하며 선생님
‘참사’. 지난 11월6일 한국동서발전 울산발전본부 울산화력발전소 보일러 타워 붕괴 사고는 9명의 사상자를 냈다.63m 높이의 대형 구조물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리면서 매몰된 노동자 7명은 끝내 모두 숨졌다.사고 발생 한 달, 무엇이 무너졌고 무엇이 아직도 서지 못했을까. 울산화력발전소처럼 향후 10여 년 안에 해체 대상이 되는 노후 발전소만 40기에 달한다.사고 직후부터 안전 관리·감독 사각지대 지적과 의구심이 봇물처럼 쏟아진 만큼, 실효성 있는 대책과 철저한 수사 필요성도 더 커지고 있다.◇예견된 참사…폐쇄는 앞장·안전은
12.3 불법계엄 사태 1년을 맞은 3일 제주도내 시민사회가 내란의 완전한 청산과 사회대개혁을 촉구하고 나섰다.지난 해 내란사태 속에서 제주지역 대규모 집회를 이끌어 나갔던 '윤석열 정권 퇴진.한국사회대전환 제주행동'은 3일 오전 제주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계엄 1년을 맞아 다시 광장의 힘으로 내란 완전 청산과, 민주와 평등의 사회대개혁으로 나아가자"고 밝혔다.제주행동 소속 단체 대표들은 기자회견에서 "12.3 비상계엄이 있은 지 오늘로 1년이 되었다"며 "그러나 아직도 계엄이 내란이 아니라는 궤변을 늘어놓는 내란수괴 윤석열
매년 여름철 단행되던 경찰 총경 전보 인사가 반년 가까이 미뤄지면서 조직 내 혼란이 커진다.24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공무원 인사 운영 규칙’상 총경급 정기 전보인사는 매년 상·하반기 이뤄진다.하반기 인사 시기는 통상 7~8월이며, 최근 5년 사이 가장 늦게 발표 난 지난해의 하반기 총경 전보 인사는 8월 22일이었다.그러나 올해는 이보다 4개월이 더 지났지만, 아직도 인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지난해 비상계엄 여파로 치안정감·치안감 승진이 늦어진 데다, 지난달 비상계엄 등 내란에 연관된 공직자들 불법 행위를 살펴보기 위한 ‘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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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로 인정받지 못했던 '소말릴란드' 이스라엘서 최초로 국가 승인
이스라엘이 국제사회에서 국가로 인정받지 못해 온 소말릴란드를 공식 승인하며 외교 관계를 수립했다.이스라엘 정부는 26일 소말릴란드와 완전한 외교 관계를 맺는 협정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협정에는 상호 대사 임명과 양국 대사관 개설이 포함됐다. 이로써 이스라엘은 소말릴란드를 국가로 인정한 최초의 국가가 됐다.기드온 사르 이스라엘 외무장관은 "이번 합의가 지난 1년간 이어진 양국 간 협의의 결과"라고 설명했다.사르 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와 압디라흐만 무함마드 압둘라히 소말릴란드 대통령의 최종 결정으로 협정이 체결됐다고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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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종합청렴도 평가 뒷걸음....한 단계 내려간 4등급
국민권익위원회의 올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국세청 종합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내려간 '4등급'을 기록했다.국세청은 최하위가 5등급인 평가에서 4등급을 기록한 것이다. 23개 차관급 중앙행정기관에서 5등급은 경찰청이 유일했다.국세청은 이번 평가에서 세부지표인 청렴체감도가 민원인과 내부공직자에게 낮은 평가를 받으며 작년보다 2등급 급락한 최하위를 기록했다.또한 기관의 개선의지를 나타내는 청렴노력도도 작년보다 한 등급 하락한 3등급에 머물며 전반적인 지표가 후퇴했다.반면, 관세청 종합청렴도는 3등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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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특사 임명 뒤 "그린란드 가져야"…덴마크 "탈취 마라" 분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특사 임명을 포함해 덴마크령 그린란드의 미국 영토 편입 주장을 강화하며 덴마크와 유럽이 크게 반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플로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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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산업 육성 `충북 퀀텀 협의체' 출범
충북도는 29일 청주 엔포드호텔에서 산·학·연·관이 참여하는 `충북 퀀텀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하고, 지역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했다.출범식에는 이복원 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충북 퀀텀 협의체에 참여하는 충북과학기술혁신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충북대학교, 청주대학교, KT, 에코프로 등 23개 기관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충북 퀀텀 협의체는 산업화 초기 단계에 있는 양자기술 분야에서 충북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협의기구다. 연구개발과 전문 인력 양성, 양자기업 발굴 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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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지명자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김근식 경남대 교수는 29일 이혜훈 지명자에 대해 "이재명 정부 경제정책 실패에 따른 정치적 총알받이로 활용될 것"이라 말했다김근식 교수는 현재 국민의힘 서울 송파병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김 교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생각이 과연 통합과 탕평일까요"라며 "아닐 것이다. 향후 경제정책 실패에 따른 정치적 총알받이로 이혜훈 장관을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즉 이재명 대통령이 통합의 정치를 위해 이 지명자를 발탁한 게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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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카무트 효소, 컷슬린,케이뱅크" 등 12월 29일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전체 문제+정답![총정리]
캐시워크 돈버는퀴즈에서 '카무트 효소'등의 퀴즈를 제시했다.월요일인 12월 29일 오후 9시경 진행되고 있는 캐시워크 돈버는퀴즈 '카무트 효소'관련 문제는 "12